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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GC Biopharma)는 11일 노벨파마(Novel Pharma)와 공동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후보물질 ‘GC1130A’에 대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C1130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임상1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J&J(Johnson & Johnson)의 ATP 합성효소 저해제 ‘서튜러(Sirturo, bedaquiline)’가 다제내성 폐결핵(multidrug-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MDR-TB)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은지 12년만에 정식승인을 받았다. 서튜러는 결핵균의 ATP 합성효소 저해제로, 지난 2012년 가속승인을 받으며 40여년만에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결핵치료제가 됐다. 서튜러는 2014년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hship Pioneering)이 26억달러 규모의 8번째 생명과학 펀드 ‘Fund VIII’을 결성했다. 목표로 했던 3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특정분야(sector-specific)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사이드펀드까지 합치면 총 36억달러를 조달했다. 플래그십은 지난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0억달러의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했다. 플래그십에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JP모건(JP Morgan)은 올해 1월과 6
이수앱지스(ISU ABXIS)는 11일 MEK 키나아제를 타깃하는 알로스테릭 저해제의 인산화(phosphorylation) 억제기전을 규명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 Omeg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경섬유종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중인 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ParhmCADD)와 함께 진행됐다. 두 회사는 팜캐드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기존 약물인 셀루메티닙(selumetinib), 트라메티닙(trametinib), 코비메티닙(cobimetinib) 등과 같은 MEK 알로스테릭 저해제의 인산화
피플바이오(People Bio)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의 CB는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마켓코리아를 대상으로, 나머지 42억원 규모의 CB는 한양증권, 디에스투자증권, 모멘스솔루션 등 기관투자자 7곳과 개인투자자 김도완씨에게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된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5%이며 전환가액은 3800원이다. 시가하락에 따른 최저 전환가액은 2660원이다. 납입일은 7월12일, 만기일은 2027년 7월12일이다.
유니큐어(uniQure)의 AAV유전자치료제가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 HD) 임상1/2상에서 질병진행을 80% 늦추고 신경손상 마커를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유니큐어의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MT-130’을 고용량으로 투여하고 24개월차 시점에 헌팅턴병 증상지표인 cUDHRS(Composite Unified Huntington’s Disease Rating Scale) 점수와 신경손상 바이오마커인 NfL(neurofilament light chain) 분석한 결과다. 이는 치료옵션이 없는 헌팅턴병
암젠(Amgen)이 이제 경쟁이 막 시작되고 있는 클라우딘6(claudin 6, CLDN6) 에셋의 개발 대열에서 이탈했다. CLDN6 약물개발은 앞서가는 에셋의 초기 임상에서 데이터가 도출되며 치료 타깃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는 분야이다. 또 같은 클라우딘 계열의 클라우딘18.2(CLDN18.2) 신약 개발 붐에 뒤따른 움직임이기도 하다. 암젠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반감기를 늘린(half-life extended, HLE) BiTE 기술이 적용된 CLDN6xCD3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비만약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처방받은 환자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희귀안과질환 진단율이 높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질환은 비동맥성전방 허혈성시신경병증(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 NAION)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NAION은 미국에서 10만명당 2~10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구체적인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버드의대 연구진은 제2형당뇨병(T2D) 또는 과체중/비만
지난 15년 동안 화이자(Pfizer)의 연구개발을 이끈 미카엘 돌스턴(Mikael Dolsten) 최고과학책임자(CSO)가 물러난다. 한때 화이자를 둘러싸고 있던 ‘코로나 백신 개발사’라는 후광은 사라졌으며, 수백명의 구조조정과 R&D 삭감을 포함한 대대적인 비용절감, 주요 경영진 교체 등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돌스턴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으며, 외부에서 신임 CSO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까지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에 따르면 돌스턴은 후임 CSO를 물색하는
GLP-1 약물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까? GLP-1 작용제(agonist)를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T2D) 환자가 인슐린을 처방받은 환자에 비해 10종류의 비만관련 암(obesity-associated cancers)의 발생위험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13종류의 암이 과체중 또는 비만에 의해 발병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이러한 비만관련 암은 매년 미국에서 진단되는 암의 40%를 차지한다.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 의대(CWRU School of Medicine) 연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10일 제브라피쉬(zebra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Zefit)과 대사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신약후보물질 연구에 제핏의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편집 기술을 적용한 대사성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지원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지씨셀(GC Cell)은 10일 유씨아이테라퓨틱스(UCI Therapeutic)와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계약(CDMO)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씨셀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 파이프라인 의약품의 안정성 시험 18개월을 포함하여 향후 4년간 제조 및 보관, 품질 시험을 담당하며, 일부 공정에 대한 개발 업무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가 합성치사 전략의 MAT2A 저해제로 진행한 고형암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내놨다. 폐암과 방광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을 평가했을 때 전체반응률(ORR) 39%를 확인한 결과이다. 특히 아이디야의 이번 MAT2A 저해제인 ‘IDE397’은 지난 2022년 파트너사인 GSK가 옵션권리를 포기한 에셋으로, 이번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면서 약물의 전망에 대한 업계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GSK는 지난 2020년 아이디야와 MAT2A, Polθ, WRN 등
리간드 파마슈티컬(Ligand Pharmaceutical)이 오스트리아 아페리온 바이오로직스(Aperion Biologics)를 1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리간드는 지난 2017년 고위험(high risk)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치료제로 유럽에서 승인받은 GD2(disialoganglioside 2) 항체 ‘콰지바(QARZIBA, Dinutuximab bet)’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리간드는 이번 아페리온의 인수로 베이진(Beigene)과 이탈리아 레코르다티(Recordati)로부터 콰지바의 로열티를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와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는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및 문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기능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등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개발단계 바이오텍이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거대규모 컴퓨팅 파워와 AI 기술과 퍼스트바이오가 보유한 AI 기반 신약개발 솔루션을 고도화해 향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체결
힐백스(HilleVax)가 개발중인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이 유아 대상 임상2b상에서 실패했다. 이번 임상 실패로 힐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88.34% 하락해 마감했다. 힐백스가 개발중이던 ‘HIL-214(NEST-IN1)’는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유전형인 GI.1과 GII.4를 타깃하는 VLP(virus-like particle) 기반 백신 후보물질이다. VLP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구조체로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지만, 유전물질이 없어 전염성을 가지지 않는다. 힐백스는 지난 2021년 다케다(Takeda)와 투자사인 프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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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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