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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아이빔 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이빔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251만4000주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 내부 장기의 세포들을 직접관찰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을 개발했다.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 기술은 기존 MRI와 CT 등으로는 불가능했던 생명체 내부의 세포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개별세포의 움직임을 3차원 고해상도 영상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아이빔은 서울대 전기공학부(학·석·박사)
파밍그룹(Pharming Group)이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의 자회사인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인 유전성혈관부종(HAE)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파밍은 지난 2021년 7월 오차드로부터 해당 렌티바이러스 벡터(LVV) 기반의 엑스비보(ex vivo) 유전자치료제 ‘OTL-105’의 권리를 계약금 1750만달러를 포함 총 2억7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다. 이후 오차드가 OTL-105의 전임상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쿄와기린이 지난 1월 오차드를 4억77
닥터노아바이오텍(Dr. Noah Biotech)은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s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로 개발중인 복합신약 ‘NDC-026’이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소아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RPDD) 및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닥터노아는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아크(ARK)’를 활용하여 근육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근위축으로부터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러스 단백질체(viral proteome)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프롤로그 메디슨(Prologue Medicines)을 공개하면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프롤로그는 지난 2021년 플래그십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바이러스 단백질체를 분석해 신약 설계에 활용하는 DELVE(Decoding Evolutionary Logic of Variant Ensemble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프롤로그는 이번 공식출범과 함께 플래그십으로부터 5000만달러의 초기
셀트리온(Celltiron)은 10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Low WAC) 버전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 adalimumab)'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ow WAC 버전의 가격은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은 보험사,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동일제품이지만 가격을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Samsung Medison)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기업 소니오(Sonio)의 지분 100%를 1265억원 규모로 인수하는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인수를 통해 유럽의 AI 개발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자체개발중인 의료용 AI 솔루션에 소니오의 AI 진단 보조기능과 리포팅 기술력을 더해 개선된 AI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향후 의료진의 진단소요 시간을 단축
지씨셀(GC Cell)은 10일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동종유래(allogeneic) CD5 CAR-NK 후보물질 ‘GCC2005’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IND 신청을 통해 연내에 재발성 또는 불응성 T세포 악성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GCC2005는 제대혈(cord blood) 유래 NK세포로 제작되며, T세포 림프종(T-ce
차바이오그룹(CHA Biomedical Group)은 9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와 세포유전자 바이오뱅크(Cell Gene Biobank, 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중인 CGB에 바이오벤처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을 지원해 혁신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은 CGB에 국내외 R&D센터를 비롯해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는 지난 7일 시리즈C로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리즈B로 1억1800만달러를 모은 이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제나스가 지난해 9월 BMS(Bristol Myers Squibb)에 리드 에셋인 CD19xFcγRIIb 이중항체의 국내, 일본 등 특정 아시아 지역 권리를 계약금 5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한 이후 이뤄졌다. 제나스는 해당 이중항체인 ‘오벡셀리맙(obexelimab)’을 지난 2021년 젠코(Xencor)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중인 H4R 길항제(코드명 비공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시각과 안과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첨단 연구결과와 새로운 기술,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안과학 및 시각과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H4R 길항제는 히스타민(histamine)의 네번째 수용체(receptor
셀트리온(Celltrion)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1.54% 감소한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고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현재 소멸법인)와 합병했다. 셀트리온의 매출은 73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하며 창사이래 분기매출 7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특히 셀트리온은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전년동기 대비
이탈리아 키에지(Chiesi)가 고사머 바이오(Gossamer Bio)와 폐동맥고혈압(PAH)과 간질성폐질환 관련 폐고혈압(PH-ILD)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4억8600만달러 규모 라이선스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딜을 통해 PDGFRα/β, CSF1R, c-KIT 타깃 흡입형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후보물질 '세랄루티닙(seralutinib)'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 고사머는 지난해 전체인력의 25%를 감축에 더해 세랄루티닙외 다른 에셋의 개발을 중단하고 모든 자원을 세랄루티닙에
김종균 프로젠(Progen)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GLP-1/GLP-2 이중작용제 PG-102'의 비만 임상1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오는 10~11월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내 비만과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PG-102의 개념입증(PoC) 임상2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Korea 2024) '비만 치료제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전략' 세션에서 "전임상 연구에서 PG-102의 마우스모델을 이용한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
HLB는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미국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HLB는 미국 보스턴 사무소를 통해 차세대 신약물질을 발굴하고 해외 기업들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HLB는 기술력이 높은 미국 바이오텍에 선제적으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9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 'EuRSV'의 국내 임상1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EuRSV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이어 3월 고려대구로병원으로부터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과해 임상참여자 3명에게 첫 투여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임상에서 유바이오로직스는 만 19세 이상 80세 이하 건강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인 EuRSV주를 2회 투여한 후 용량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9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매출 급증 및 다양한 기타 매출(231억원) 등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87.5%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900억원대로 성장했고, 기타 매출도 231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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