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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Alteogen)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1분기에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8%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알테오젠은 이번 1분기 실적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 2월 미국 머크(MSD)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제품명 키트루다)’의 독점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 20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파트너사와 체결한 기술용역 330만달러를 매출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한태동 앱티스(AbTis) 대표는 “앱티스의 링커 기술은 혈액 내에서 안정성(stability)이 높고 항체-약물비율(DAR)을 컨트롤할 수 있다”며 “혈중에서 링커가 안정적이어야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최대내약용량(MTD)을 높일 수 있어 링커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앱티스 링커 기술의 안정성과 DAR 컨트롤에 기반해 방사성치료제, 뉴클레오타이드 등 이전 세대의 기술로는 개발하지 못했던 모달리티로 ADC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회사 기술의 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프로젠(Progen)은 16일 중국 라노바메디슨(LaNova Medicines)는 이중 타깃 항체-약물 접합체(Bispecific ADC)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노바는 지난 2019년 9월 설립된 후 독자적인 링커와 페이로드 기술을 이용한 LX-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ADC와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라노바는 전임상부터 임상3상 단계까지 총 9개의 ADC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전임상 단계 GPRC5D AD
레이먼드 드셰(Raymond Deshaies) 암젠(Amgen) 글로벌연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Korea 202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KHIDI-AMGEN) 세션에서 “다중특이적(multispecific) 치료제가 고형암과 비만 등에서 변혁적인 혁신(transformative innovation)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다중특이적 치료제는 2개 이상의 타깃을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최근 암이나 비만 등의 질환에서 치료효
메디치바이오(MediciBIO)가 자체 발굴한 신규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을 적용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기술을 공개했다. LNP는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에도 적용된 유전자전달 기술로 최근에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메디치바이오의 접근법은 기존 LNP 투여시 나타나는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염증 발생을 낮춰 반복투여를 가능하게 해, mRNA 기반 항체 또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로 영역을 확장겠다는 목표이다. 메디치바이오는 지난달 29일부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 조기 도입이 필요한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함으로써 조기에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유예는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첫번째 사례다. 그동안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는 의사의 판독 행위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3.1% 감소한 5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실은 128억원, 영억 순손실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루닛은 이에 대해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중장기적 성장 흐름은 견고하다”며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전분기 대비 각각 약 28%, 13% 개선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의 경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특별 예산이 작년에 종료됨에 따
애브비(Abbvie)가 길가메쉬 테라퓨틱스(Gilgamesh Pharmaceuticals)와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개선하는 기전의 정신질환(psychiatric disorder)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억1500만달러 규모로 옵션 딜을 맺었다. 이번 딜로 애브비는 정신질환 분야의 전문지식과 길가메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뉴로플라스토젠(neuroplastogen)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뉴로플라스토젠은 구조적, 기능적으로 신경가소성을 신속하게 촉진할 수 있는 기전의 속효성 약물을 의미한다. 정신질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그룹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송영숙, 임종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한지 40여일 만의 변경이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이며, 임종훈 대표는 차남이다. 다만 송 회장은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2
HLB 관계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7일부터 11일까지(현시지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24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 ASGCT 2024)에서 CD19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베리스모의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310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다. SynKIR-310은 베리스모의 CAR-T 플랫폼인 KIR-CAR에 악성
프리클리나(Preclina)는 14일 스위스 바젤에 첫번째 유럽법인 'PRECLINA EUROPE GmbH'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리클리나는 국내에서 면역질환 전문 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로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PRECLINA EUROPE GmbH은 스위스의 글로벌 혁신성을 상징하는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Switzerland Innovation Park)의 메인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다. 프리클리나는
알츠하이머병 아밀로이드 약물의 시장이 열릴 기미가 보이자, 다케다(Takeda)가 곧바로 ‘아밀로이드베타(Aβ) 백신’ 개념의 약물을 잡아챘다. 올해 상반기 첫 개념입증(PoC) 임상1b/2상 결과 도출을 앞둔 후보물질이다. 아밀로이드 치료제 영역을 개척한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힘겹게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1분기에 ‘레켐비(레카네맙)’로 에널리스트 예상치를 초과한 1900만달러의 매출을 내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시판한 아밀로이드항체 ‘아두카누맙’은 매출 부진에 결국 원개발사에 권리를 반환하며 상업화를 포
남석우 네오나 테라퓨틱스(Neornat Therapeutics) 대표는 "간 특이적으로 microRNA(miRNA) 약물을 전달해 CD47을 억제하는 대식세포 활성화 기전의 간암 치료제를 내년초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애브비(Abbvie), 길리어드(Gilead) 등이 개발하던 CD47 항체의 임상개발 중단이유는 전신투여하는 항체 약물이 적혈구(erythrocyte, RBC) 등 정상세포에서 발현되는 CD47에 결합해 부작용을 유발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항체 약물의 문제이지 타깃에
일본 시오노기(Shionogi)가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 ensitrelvir)'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시오노기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글로벌 임상3상(NCT05305547)에서 코로나19 증상의 지속적인 해소까지의 시간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줄이지 못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속승인받은 후, 올해 3월 정식승인 받았다. 조코바는 바이러스의 증식에 필수적인 3CL 프로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GLP-1/GCG 이중작용제 '마즈두타이드(mazdutide)'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당뇨병 치료제 '트룰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 대비 당화혈색소(HbA1c)를 유의미하게 낮춘 직접비교(head-to-head) 임상3상 결과를 보였다. 이노벤트는 지난 2019년 일라이릴리로부터 마즈두타이드의 중국내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고 비만,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이노벤트는 지난해 마즈두타이드의 비만 임상3상에서 최대 1
알지노믹스(Rznomics)는 셀트리온(Celltrion)과 RNA 치환효소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RZ-001’의 간암 임상1/2상에 VEGF 항체 ‘베바시주맙(bevacizumab, 제품명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병용평가를 위해 임상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알지노믹스에 베바시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을 제공하게 되며, 셀트리온은 알지노믹스로부터 RZ-001의 임상1b/2a상 이후 한국 지역 라이선스에 대한 우선협상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알지노믹스는 간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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