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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Abbive)가 도파민 D1/D5 부분작용제(partial agonist)를 단독투여해 진행한 파킨슨병(PD) 임상3상에서 위약 대비 운동기능을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애브비의 D1/D5 부분작용제 후보물질 ‘타바파돈(tavapadon)’은 지난해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을 8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다. 애브비는 올해 4월 표준치료제인 레보도파(levodopa) 보조요법으로 타바파돈의 효능을 분석한 임상3상(NCT04542499, TEMPO-3 study)에서 운동장애를 개
화이자(Pfizer)가 2년전 글로벌블러드테라퓨틱스(GBT)를 54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했던 겸상적혈구병(SCD) 치료제 ‘옥스브리타(Oxbryta)’의 시판후 임상에서, 사망과 혈관폐쇄위기(VOC) 합병증이 증가하는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를 자진철회했다. 옥스브리타는 SCD를 일으키는 헤모글로빈(HbS)을 직접적으로 타깃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지난 2019년 미국에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지난 2022년 유럽(EU)에서는 정식승인을 받았다. 화이자는 HbS를 타깃하는 작
동면동물인 13줄땅다람쥐(13-lined ground squirrels) 눈 수정체에서 찾아낸 단백질의 백내장 치료제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논문으로 나왔다. 백내장 치료를 위해 외과적 수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백내장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현재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한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시 망막박리, 안구내염 등의 부작용 동반은 물론, 노화에 따른 백내장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술이 아닌 약물로 백내장을 치료할 수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소아신장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Nephrology, ESPN 2024)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의 연구논문 초록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aHUS) 적응증을 보유
한국거래소는 27일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가 지난 6월 제출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앞서 지난 4월 A, BBB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인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s, DAC) TPD²® 연구개발 바이오텍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이승주 대표가 지난 2016년에 설립한 회사로, 주요 기술은 항체에 GSPT1 분해약물을 결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28일 오전 10시에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임시 주총에서는 △이사의 수를 최대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건 △신동국, 임주현 이사 선임의 건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은 한미사이언스의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연합의 요구에
바이오젠(Biogen)과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GABAA 수용체 양성조절제 ‘SAGE-324’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이번 파트너십 종료는 지난 7월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임상 실패에 따른 결정이다. 세이지는 SAGE-324로 진행한 본태성떨림 임상2상에 실패후에도 SAGE-324를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젠을 설득할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끝내 바이오젠을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 SAGE-324 개발은 바이오젠의 손을 떠나게 됐다. 다만 GABAA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EGFR TKI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을 절제불가능한(unresectable)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타그리소는 질병진행 및 사망위험을 84% 낮춘 전례없는 결과를 기반으로 FDA에서 승인받았다.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타그리소는 3기 절제불가능한 EGFR 변이 NSCLC
ARCH 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또다시 위험을 감수한다. ARCH는 계속해서 헬스케어를 바꿀 초기 사이언스에 베팅할 기회를 찾고 있으며, 이어지는 시장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30억달러 규모의 펀드조성을 마쳤다. ARCH는 25일(현지시간) 초기 바이오텍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3번째 펀드(ARCH Venture Fund XIII)를 클로징했다고 밝혔다. ARCH는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
셀트리온(Celltrion)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Zympentra)’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 우선 유튜브를 통해 개시하고 다음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를 통해 미국 환자는 의약품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의약품 선택과정에서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딜의 주요 키워드는 방사성의약품(RPT)과 자가면역질환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급증했던 항체-약물접합체(ADC) 딜이 주춤거리는 사이 다양한 모달리티의 딜이 고르게 이루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RPT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특히 딜 규모면에서 크게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질환에서는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의 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성한 117건의 글로벌 딜 기사 중 올해 상반기 ADC 관련 딜은 9건에 그치며 지난해 상반기 18건, 하반기 17건과 비교해 절
암젠(Amgen)이 OX40 항체 후보물질의 아토피피부염(AD) 임상3상에서 피부병변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OX40 항체 후보물질 ‘로카틴리맙(rocatinlimab)’은 암젠이 지난 2021년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으로부터 계약금 4억달러를 포함해 12억5000만달러 규모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사들인 에셋이다. 로카틴리맙은 T세포를 활성화하는 OX40/OX40L 신호경로를 억제해 과도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막는 기전이다. 암젠이 로카틴리맙의 결과를 공개한 지난
큐리언트(Qurient)는 지난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지배구조에 따른 7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기존 최대 5인이던 이사회 정원을 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과 더불어, 3인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가결됐다. 이에 따라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 이병걸 상무,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마영민 대표가 이사회에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조용준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이사 선임으로
동아에스티(Dong-A ST)는 최근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한 3제복합제 '슈가트리 서방정(이하 슈가트리)'을 투여한 효능과 안전성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7일 밝혔다. 슈가트리는 DPP-4 억제제 계열 에보글립틴과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3제복합제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6개 기관에서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
이제는 다발성골수종(MM) 시장에서도 BCMA CAR-T 플레이어 사이의 격차가 더 선명해졌다. 먼저 시장에 진입했던 BMS와 투세븐티바이오(2seventy bio)는 ‘환자 모집’을 이슈로 1차치료제 임상3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BM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다발성골수종 1차치료제 유지요법(maintenance) 세팅에서 BCMA CAR-T ‘아벡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의 KarMMa-9 임상3상의 환자 모집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세팅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TSD Life Science)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7(IL-7)과 CCL19을 분비하는(‘7x19 platform’)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iNK)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이대목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와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 및 유로진과 서비스 계약(연구책임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은 이대목동병원으로부터 제공받는 환자유래 전립선암 종양조직과 면역세포를 이용해, 티에스디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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