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바티스가 지난 2020년 '졸겐스마(Zolgensma®)' 매출액이 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발표했다. 졸겐스마는 AAV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로 출시 1년만에 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졸겐스마는 2019년 5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1회 투여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로 판매가격이 212만5000만달러로 당시 가장 비싼 단일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더 넓은 나이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바이오젠의 ‘스핀라자(Spinraza)’나 로슈의
장-폐 축(Gut-Lung axis)이란? 지난 수년간 인간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이 건강 및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인체의 여러 부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오타)의 중요성이 밝혀졌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대부분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에 집중되었는데, 이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미생물의 종(Species)의 수와 양이 가장 많고, 부수적으로는 대변 시료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예상매출 'TOP10' 의약품은 무엇일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올해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10개 의약품을 공개했다. 이벨류에이트파마의 ‘2021 p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 관련 의약품을 제외한 올해 상위 10개 의약품의 총 매출액은 1097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세히 보면 ▲1위 애브비(Abbvie) ‘휴미라(Humira, Adalimumab)’ ▲2위 머크(MSD) ‘키트루다(Keytruda,
올해 단백질 분해약물(protein degrader) 분야에서 본격적인 임상개발 경쟁이 예고된다. 단백질 분해약물은 4~5년전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 분야의 주요 마일스톤으로 아비나스(Arvinas)가 암 환자에게서 실제 PROTAC 약물이 작동한다는 첫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에 당일 아비나스의 주가는 100% 올랐다. 더불어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3개 관련 회사의 주가도 100~200%까지 올라 단백질 분해약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아직까지 아비
세르비에(Servier)가 지난 21일(현지시간)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신경질환에 대한 'saRNA(small activation RNAs)' 기반 후보물질의 발굴 및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나는 회사의 saRNA 플랫폼을 사용해 신경질환 환자의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정상세포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saRNA 치료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약물이 작용할 수 없는(undruggable) 신경질환에 대해 좀 더 근본적인 접근을 시도하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분야에서 첫 신약이 나올 수 있을까? 작년 8월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 C. diff.) 감염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 3상에 성공했다. 세레스는 올해 1월에 열린 JP모건 컨퍼런스(JPM) 2021에서 작년의 임상 결과와 함께 후속 결과 및 앞으로의 신약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치료제 개발 회사 중 세레스만 JPM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코로
CAR-NKT(Natural Killer T) 치료제는 CAR-T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큐어 테라퓨틱스의 CAR-NKT 치료제가 2가지 임상 1상에서 각각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를 통해 CAR-NKT의 종양 타깃 능력을 입증하면서 CAR-NKT의 효능 및 안전성을 보여줬다. 큐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KUR-501’로 진행한 재발/불응성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임상 1상과 ‘KUR-502’로 진행한 재발/불응성 CD19 양성 혈액암 임상 1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발
코로나19 항체를 백신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코로나19 항체를 사용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80% 감소한 결과로 가능성을 보였다. 감염병 취약계층인 요양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다. 릴리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원에서의 예방적 사용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계획이다. 릴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밤라니비맙(bamlanivimab, LY-CoV555)’이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9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BALZ
아커스(Arcus Biosciences)가 CD73 저해 저분자화합물 ‘AB680’의 긍정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내놨다. AB680은 임상에 들어간 첫 CD73 저해 저분자화합물이다. CD73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BMS 등이 항체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타깃이다. 아커스는 CD73 저해제 ‘AB680’의 전이성 췌장관세포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 대상 임상 1/1b상(NCT04104672)에서 전체반응률(ORR) 41%의 결과를 확인했다고
폐암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PD-L1과 TGF-β를 타깃한 약물이 키트루다 대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독일 머크(Merck KGaA)의 TGF-βxPD-L1 이중항체 ‘빈트라푸스프 알파(bintrafusp alfa, M7824)’로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보고, GSK가 2년전 최대 42억달러 규모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베팅한 약물이다. 머크는 키트루다와 맞붙기 위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핵심 시장인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 세팅에서 키트루다와 직접 비교하는 임상3
로슈(Roche)와의 공동개발로 만들어진 알러지 치료제 ‘오말리주맙(omalizumab)’, 상품명 ‘졸레어(Xolair)’의 특허가 2017년에 만료됨에 따라, 노바티스(Norvatis)가 졸레어의 뒤를 이을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졸레어는 유일한 IgE 기반 알러지 치료제로, 2017년 미국에서만 9억2000만달러, 2018년 글로벌 매출 27억달러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노바티스가 졸레어 후속 약물로 꼽고 있는 약물은 ‘리겔리주맙(ligelizumab, QGE031)’으로,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가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중기 및 후기단계 약물(mid- and late-stage assets)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타깃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에 개발을 집중하던 희귀질환분야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텍스는 2019년 제1형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인 세마테라퓨틱스(Semma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한 바 있다. 버텍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Reshma K
JP모건 컨퍼런스(JPM) 2021에서 CRISPR 기반의 치료제 개발회사 에디타스 메디신(Editas medicine)과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회사의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겸상적혈구병 및 베타지중해빈혈, 안과질환, 암(CAR-T) 등 비슷한 분야의 크리스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겸상적혈구병이나 베타지중해빈혈은 유전자변이로 생기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 안과질환은 안구라는 특정 장소를 타깃하기 좋고, CAR-T는 항암제 분야
위암에서 2011년 HER2 항체 ‘허셉틴(trastuzumab)’이 치료제로 시판된후 10년만에 HER2 치료제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위암에서 ‘엔허투(Enhertu, fam‐trastuzumab deruxtecan)’가 HER2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장의 문을 열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5일 허셉틴 기반 치료법을 받은 적이 있는 HER2 양성(HER2+) 부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GEJ) 환자 대상 치료제로 엔허투의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엔허투가 미국에서 HER2+
두 표적과 결합할 수 있는 이중항체의 특성을 기반으로 세포막 단백질를 분해하는 새로운 전략이 나왔다. 독특하게 세포막에 있는 분해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저분자화합물로는 어려웠던 PD-L1 등과 세포막 단백질을 분해하는 접근법이다. 제임스 웰스(James A. Wells) UCSF 교수팀은 지난 4일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항체 기반의 PROTAC(antibody-based PROTAC, AbTAC)이라는 접근법으로 세포막 면역관문억제제 PD-L1을 분해한 연구 결과를 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개발하고 있는 4-1BB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T’의 작용 메커니즘과 PD-(L)1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18일 발표됐다(doi: 10.1126/sciadv.aax3160).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는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로 IF 13.116이다. 이번 논문은 포항공대(POSTECH) 생명과학 이승우 교수팀, 박사과정 유기훈 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Grabo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앨라일람 "지독한 승부", 3rd 'TTR RNAi' 1상 "추가 개선"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105만주 블록딜 매각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SK바이오팜,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GC셀, ‘CD19 CAR-NK’ 비임상 “KDDF 과제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