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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위장관기질종양(GIST) 신약으로 개발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DS-6157’의 개발을 중단했다. DS-6157는 앞서 다이이찌산쿄가 발표한 ‘5년 비즈니스 계획(5-Year Business Plan)’에 포함된 ‘DXd-ADC’ 포트폴리오로 총 4개의 고형암 타깃 ADC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희귀질환 GIST 신약으로 개발중이던 DS-6157가 초기 임상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반응(response)을 보이지 못하자 다이이찌산쿄는 과감히 개발중단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가 ‘이브루티닙(ibrutinib)’ 등의 표준치료 BTK 저해제에 불응하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환자에게서 BTK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의 항암 활성을 보여주는 첫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누릭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BTK 분해약물을 투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강력한(robust)” BTK 분해 효능을 보였다. 첫 코호트에서 BTK 약물내성 변이를 가진 CLL 환자 1명에게서 BTK 분해약물을 100mg 투여하자 BTK가
애브비(Abbvie)의 파킨슨병 치료제 ‘ABBV-951’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보다 우월한 “온∙오프” 운동동요(motor fluctuation)증상 조절 효능을 보였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도파민의 결핍으로 행동 및 운동장애 양상을 보이는데 신체 운동기능이 환자의 의지로 잘 조절되는 “온(On)” 상태와 떨림, 굳음, 운동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는 “오프(Off)”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기존 파킨슨병 경구용 치료제 ‘레보도파/카비도파(Levodopa/Carbidopa, LD/CD)’는 도파민 전구체 레보도파와 탈탄산효소
라파엘 파마슈티컬스(Rafael Pharmaceuticals)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TCA(tricarboxylic acid) 회로 표적약물 'CPI-613®(devimistat)'의 전이성 췌장암(Metastatic Pancreatic Cancer) 대상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후 라파엘의 지주회사 라파엘 홀딩스(Rafael Holdings)의 주가는 전일보다 73.19% 하락했다. 이번 임상3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 없는 전이성 췌장선암(metastatic adenoca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가 개발하는 c-Abl 저해제가 파킨슨병(PD)을 포함한 알파시누클레인병증(α-synucleinopathies) 모델에서 병기진행을 늦추는 작용 메커니즘과 효능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퍼스트바이오의 리드 프로젝트인 경구용 c-Abl 저해제 ‘FB-101’는 미국 임상1상 단계에 있으며(NCT04165837), 회사는 후속 프로젝트인 c-Abl/LRRK2 이중저해제 ‘FB418’의 미국 임상1상을 앞두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c-Abl 저해제와 관련한 연구 내용이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2017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던 동종유래(allogeneic) 감마델타(γδ) 세포치료제 기업 감마델타 테라퓨틱스(GammaDelta Therapeutics)를 아예 인수키로 결정했다. 다케다는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하는 γδ T세포의 독특한 특성이, 현재 세포치료제 분야의 난관인 고형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케다는 감마델타 설립 초기인 2017년 생명과학 투자기관인 애빙워스(Abingworth)와 함께 감마델타에 지분투자와 연구자금을 지원하면서 회사를 사들일 수
앱클론(AbClon)이 난소암 타깃 HER2 zCAR-T ‘AT501’의 작용기전과 동물모델에서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zCAR-T는 스위치 물질을 이용해 CAR-T의 활성을 조절하는 CAR-T 치료제로, AT501은 전이성 난소암 대상으로 2023년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에서 연구중인 CAR-T 치료제의 동물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앱클론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타
이뮤나이(Immunai)는 2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시드(seed)로 2000만달러, 시리즈A로 6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이후 이번 라운드에서 투자금액을 크게 높였다. 이번 시리즈 투자는 코흐(Koch Disruptive Technologies)가 리드했으며 그 외에 탈로스VC(Talos VC), 8VC,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 피드몬트(Piedmont), 아이콘(ICON) 등이 참여했다. 이뮤나이는 단일세포 유전체
노바티스(Novartis)가 최근 실적이 부진한 제네릭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산도즈(Sandoz)’의 매각, 분리를 고려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노바티스의 제네릭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산도즈의 유지 또는 매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2021년 3분기 매출(net sales)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130억달러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3분기 혁신의약품(Innovative Medicines)의 매출은 106억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6월 아밀로이드베타(Aβ)를 낮추는 약물을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한 결정이, 후속 아밀로이드베타 약물 개발 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FDA의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 시판허가 결정 이후 5개월만에 바이오젠-에자이, 로슈가 가속승인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어 이번엔 일라이릴리가 나섰다. 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FDA에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치료제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선택적으로
노바백스(Novavax)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조건부 판매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심사를 위한 모든 서류를 롤링 서브미션(rolling regulatory submission) 방식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롤링 서브미션 방식은 규제당국에 허가를 위한 자료를 한번에 제출하지 않고 자료를 얻는 대로 제출해 허가심사 신청부터 승인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노바백스가 MHRA에 제
CD8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 Treg) 타깃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모차르트 테라퓨틱스(Mozart Therapeutic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시리즈 A로 5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치(ARCH venture partners)와 소피노바(Sofinnova partners)가 리드했다. 그 외에 일라이릴리(Eli Lilly & Company), 머크(MSD)의 MRL벤처스펀드(MRL Ventures Fund), 바이엘(Leaps by Bayer), 앨티튜드(Altitud
아제너스(Agenus)가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통해 허가심사 단계를 밟고있던 PD-1 항체 ‘발스틸리맙(balstilimab)’의 승인이 좌절됐다. 아제너스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 철회 권고에 따라 발스틸리맙에 대한 BLA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발스틸리맙으로 진행중인 자궁경부암 2차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 NCT04943627)은 중단했다. 다만 CTLA-4 항체와의 병용요법 임상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 소식에 아제너스
미생물 감염으로 알츠하이머병(AD)이 유발된다는 새로운 가설에 기반해 신약을 개발하는 코텍자임(Cortexyme)이 첫 후기 임상에서 실패했다. 코텍자임은 치주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 P. gingivalis)를 저해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2/3상에서 공동 1차 충족점 인지·기능 저하를 개선하지 못했다. 코텍자임은 이번 결과와 관련, 전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해서는 1차 충족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하위그룹(subgroup)에서 인지저하를 50%이상 늦췄으며(p=0.02)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T세포를 엔지니어링해 항암효과를 높이면서도 부작용을 줄인 CAR-T를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혈액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향후 고형암에 적용가능한 차세대 CAR-T를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티카로스(TICAROS Therapeutics)는 현재 3가지 CAR-T 개발 플랫폼인 클립 CAR(CLIP CAR), 컨버터 CAR(Converter CAR), 스위쳐블 CAR(Switchable CAR) 등을 개발중이다. 또 항체연구팀을 구축해 자체적으로 신규 항체를 발굴
대변 대신 혈액을 이용해 대장암을 조기진단(early detection)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 미국 가던트헬스(Guardent Health)는 25일(현지시간) 혈액을 이용한 1~3기 대장암(early-stage CRC) 조기진단 임상에서 민감도 96%, 특이도 94%를 보인 결과를 밝혔다. 특히 혈액으로 진단이 어려운 1~2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민감도 93%의 결과를 확인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던트는 1~3기 대장암 환자 699명에게서 혈액을 얻어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민감도 96%, 특이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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