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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Galapagos)가 집중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SIK 저해제 ‘GLPG3970’의 염증성 질환 대상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임상 결과 건선(Psoriasis),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등 3개 임상에서 GLPG3970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모두 확인됐다. 하지만 궤양성대장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에서 GLPG3970은 위약군 대비 효능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결과를 냈다. 갈라파고스는 지난 14일 S
CRISPR 염기편집(base editing) 개발자인 데이비드 리우(David R. Liu)가 이번엔 “찾아서-바꾸는(search-and-replace)” 프라임편집(prime editing) 기술을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나선다. 간, 눈, 신경근육 등 조직에서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정상으로 바꿔 치료하는 유전자 편집 접근법이다. CRISPR 분야에서 계속해서 기술적인 진전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CRISPR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가 노벨화학상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
PARP7 저해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리본 테라퓨틱스(Ribon Therapeutics)가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기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리본 테라퓨틱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6500달러의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이 자금은 항암제로 개발하는 PARP7 저해제 'RBN-2397'와 염증 프로그램 'RBN-3143(타깃 비공개)'의 임상개발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어필드 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와 U.S. 벤처 파트너스(U.S. Venture Partners)가 리드했고 GV (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당뇨병을 넘어 희귀질환으로 손을 뻗었다.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당뇨병에서 비만 등 대사질환으로 성공적으로 질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IL-6 항체를 가진 코비디아 테라퓨틱스(Corvidia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심혈관계질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번에 노보노디스크가 새롭게 뛰어든 영역은 경쟁이 치열한 ATTR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희귀 심장질환으로, 이미 시판된 약물이 있음에도 차별적인 약물 메커니즘에 기반해 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노보노디
독일 머크(Merck KGaA)가 전력 효율이 높은 스마트 신경자극장치 개발을 위해 그래핀 기술을 확보했다. 머크는 최근 기존의 단순한 신경자극 장치를 넘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지속적으로 신경 정보와 생리학적 데이터들을 AI를 통해 분석하는 ‘스마트’ 신경자극 장치를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딜은 이러한 머크의 혁신센터(Innovation Center)에서 최근 시작된 생체전자(Bioelectronic) 분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이 프로젝트의 2번째 계약이다. 이번 딜에 앞서 머크는 지난달 독일의 비브라운(B.Br
바이오젠(Biogen)이 중국 이노케어(InnoCare)가 개발한 BTK 억제제 ‘오렐라브루티닙(Orelabrutinib)’의 중국외 지역 개발권리를 총 9억3750만달러에 사들였다. 오렐라브루티닙은 현재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재발성/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및 외투세포림프종(MCL)에 대한 치료제로 중국에서 승인받은 약물이다. 바이오젠은 현재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 natalizumab), ‘텍피데라(Tecfidera, dimet
인투셀(IntoCell)이 차세대 화학링커 ‘OHPAS(Ortho-Hydroxy Protected Aryl Sulfate)’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시작을 알렸다.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적용된 링커-톡신(linker-toxin) 기술은 주로 아민기를 가진 약물만 적용할 수 있다. 인투셀의 OHPAS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아민기뿐만 아니라 페놀기를 가진 약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를 넓힌 기술이다. 인투셀은 OHPAS 링커 기술에 여러 페이로드(payload)를 적용해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이 안티센스(antisense)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을 근육조직, 나아가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를 넘어 뇌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사들였다. 아이오니스는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3월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헌팅턴병(HD) 대상 ‘토미너센(tominersen)’의 임상3상에서 효능 부족으로 실패하면서 타격을 입었으며, 이어 5월에는 낭포섬성유증(CF) 대상 흡입제형 안티센스 약물의 임상1/2상에서 독성 이슈로 임상을
셀덱스(Celldex Therapeutics)가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Chronic Inducible Urticaria) 환자에게 수용체티로신인산화효소(receptor tyrosine kinase, KIT) 항체 1회 투여로 95%의 완전관해율(complete response rate)을 확인했다. 완전관해는 대부분 4주차 혹은 그 이전에 관찰됐으며 반응지속 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의 중간값은 57일 또는 이상이었다. 항체 기반 기술로 항암제와 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덱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처방 범위를 초기 환자로 좁히기로 결정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8일(현지시간) FDA가 아두헬름의 처방 대상을 경도인지장애(MCI) 내지 경증(mild) 알츠하이머병 환자로 좁히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임상결과 없이, FDA가 약물 처방범위를 수정한 것은 이례적인인 행보다. 논란의 약물 아두헬름의 우여곡절은 시판후에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FDA는 지난달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아두헬름의
일라이 릴리가 ‘환자의 조직과 이로부터 얻은 유전체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에 베팅한다. 버지 지노믹스(Verge Genomics)는 릴리와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을 타깃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3년 짜리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버지는 릴리로부터 계약금과 지분투자, 단기마일스톤 2500만달러와 추가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94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릴리는 이번 협력에서 버지의 ‘all-in-human’
알파 방사선 기반 국소 종양치료기기 ‘알파다트(Alpha DaRT™)’를 개발한 이스라엘 소재 바이오텍 알파타우(Alpha Tau Medical)가 스펙(SPAC)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알파타우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헬스케어 캐피탈(Healthcare Capital Corp., HCC)과의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합병 절차는 2021년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완료 후 알파타우는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유전체 분석이라는 개념은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지난 5년동안은 환자 유전체를 분석해 적절한 치료를 찾는 진단의 개념에 포커스돼 있었다면, 이제는 인간 유전체 빅데이터에서 지금까지 알지못했던 생물학적 현상을 이해하고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서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다. 리제네론은 2014년 리제네론유전학센터(Regeneron Genetics Center, RGC)를 설립해 대규모 시퀀싱과 분석 프로그램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Cellectar Biosciences)와 인지질-약물 접합체(Phospholipid Drug Conjugates™, PDC)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Collaboration & Option license Agreement)을 체결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셀렉타의 인지질에테르(Phospholipid Ether, PLE) 플랫폼은 PLE가 특정 종양세포를 타깃하며, 여기에 화학링커를 통해 페이로드(pa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PMI)이 흡입기 CDMO 벡추라(Vectura)를 약 14억5000만달러(약 10억4500만파운드)에 인수한다. 지난 5월 벡추라는 칼라일(Carlyle)에 인수된다고 발표했지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필립모리스와 인수 계약을 맺었다. 필립모리스는 9일 벡추라 이사회로부터 벡추라를 현금 약 12억달러(8억5200만파운드)에 인수한다는 제안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벡추라 주주들은 5월 25일의 벡추라 주식 종가(103펜스)에 46%의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4-1BBxPD-L1 이중항체 ‘ABL503’이 종양 부위 특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료 효능을 발휘하며, 기존의 4-1BB 항체가 가진 간독성 극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인 ‘저널포이뮤노테라피 오브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mpact factor: 10.252)’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박수형 카이스트(K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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