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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오스코텍(Oscotec) 대표는 지난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에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열린 ‘R&D Day’에서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윤 대표는 “향후 10년을 ‘오스코텍 3.0’이라는 확장기(scale up)라고 규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격적인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그 결과물의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오스코텍은 독보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CTO는 지난 6일 대전 관평동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바이오IR 페스티벌에서 “10여년간 뇌질환 약물 개발 플랫폼을 확립하고 있으며 현재 뇌종양등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톡신, BBB투과 항체, 뇌질환 면역조절항체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2개이상 파이프라인을 2년이내에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임드바이오는 30여년 이상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신경과의사로 뇌종양을 연구해온 남도현 교수가 서울 삼성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IRCR)에서 스핀오프해 2018년 설립했다. 5~10여년간 난치암
권영근 큐라클 의장은 7일 서울 여의도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모세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망막질환, 신장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해왔다”며 “새로운 아이디어, 기존과 다른 접근법 및 이를 서포팅하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혈관내피기능장애을 막는 기전의 혁신신약을 개발할 것이다”이라고 개발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클은 자체 개발한 솔바디스(solve of vascular dysfunction, Solvadys) 플랫폼을 기반으로 혈관내피기능장
오큐젠(Ocugen)은 인도 바라트 바이오텍(Bharat Biotech)과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코백신(COVAXIN™)’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결과를 바라트로부터 공유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백신의 예방효율은 77.8%에 달했다. 발표에 따르면 바라트가 인도에서 코백신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는 2만5798명의 18세 이상 성인이 참여했다. 이중 60세 이상은 2750명,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7065명이었다. 임상 참여자들은 4주간격으로 두 번 코백신(1만2221명) 혹은 위약(1만2198명)을 접종받았다(N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L161; HBM9161)’에 대한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전신성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 대상 임상2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한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바토클리맙은 올해 2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LDL)이 증가하는 부작용으로 임상 중지를 결정했다가, 4달만인 6월에 환자를 모니터링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된 후에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형성여부를 진단하는 항체진단 시장이 세계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미국 진출 예정인 현장진단 장비들과 시약판매에 집중함과 동시에 해외 유통사와 진단 관련 신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구상하고 있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D바이오센서는 2010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약 150여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런칭했다. 면역화학진단,
셀라스(Sellas life sciences)가 펩타이드 면역항암제 ‘GPS(galinpepimut-S)’로 진행한 난소암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GPS는 WT1(Wilms Tumor-1) 타깃 T세포를 생성하면서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된 WT1를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는다. 셀라스는 면역항암 펩타이드 GPS로 진행중인 난소암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셀라스는 11명의 WT1 양성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3761914).
초기 신약개발 단계의 기업인 오름테라퓨틱에 600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에 1600억원 등 바이오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6월 한달 간에만 올해 최대규모인 6313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또 국내 상장사가 비상장사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하면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하는 모습도 늘어나고 있다. 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5-6월 두달간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는 28개사, 8068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1500억원이상 자금조달이 2건, 전환사채(CB)로 300억원이상 투자유치가
최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인수 빅딜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CRO 5위 파렉셀(Parexel)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와 스웨덴의 투자사 EQT 파트너스에 인수됐다. 파렉셀은 지난 2일(현지시간) EQT파트너스 사모펀드(EQT Private Equity) 및 골드만삭스 사모펀드가 팜플로나 캐피탈(Pamplona Capital Management LP)로부터 파렉셀을 85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7년 6월 팜
GSK(GlaxoSmithKline)가 뇌질환 신약개발 분야로 다시 돌아왔다. 흥미롭게도 GSK가 선택한 것은 신경면역(immuno-neurology) 분야를 선도하는 알렉토(Alector)의 임상 단계 에셋이다. 특정 변이를 가진 퇴행성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을 조절해 치료하는 방식의 약물이다. 더불어 이번 딜은 시기적으로 지난달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바이오젠의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 시판에 따라 최근 빅파마 변화된 움직임을 반영한다. 알츠하이머병 분야에 개발 움직임이 뜸했던 BMS도 프로테나(P
노바백스(Novavax)가 개발 중인 재조합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89.7%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18~84세 사이의 성인 1만4039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로 알파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영국 변이형, B.1.1.7)에 대한 예방효율도 86.3%로 나타났다. 야생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율은 96.4%였다. 21일 간격으로 접종받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은 임상에서 위약과 유사한 수준의 이상반응을 나타내 안전성도 확인했다. 노바백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같은
네슬레(Nestle)가 세레스 테라퓨틱스(Ceres Therapeutics)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재발성 C.difficile 감염증(CDI) 치료제 후보물질 ‘SER-109’의 미국 및 캐나다의 상업화 권리를 총 5억2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네슬레는 지난 2016년 세레스와 SER-109를 포함한 CDI 치료제 후보물질 2개와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후보물질 2개에 대한 미국∙캐나다 외 지역에서의 상업화 권리를 계약금 1억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9억달러 규모의 딜을 했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네슬레는 SER-109에
CRISPR 기반의 유전자편집 분야의 확장성은 어디까지일까? 면역질환을 타깃한 보체(complement) 신약개발 분야를 선두하는 회사 중 하나인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이 차세대 C3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염기편집(base editing) 기반 신약개발 분야를 개척한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를 선택했다. 아펠리스는 빔의 염기편집 기술을 보체 매개 질환(complement-driven disease)에 적용해 눈, 간, 뇌 등의 특정 조직에서 C3를 포함한 보체 시스
선천성 면역인자 IRAK4를 타깃한 약물경쟁에서 ‘표적단백질 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라는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가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을까? 화이자, 바이엘, 길리어드 등 염증성 질환을 타깃한 IRAK4 저해제(inhibitor) 개발 경쟁은 치열하지만 아직 출시된 약물은 없다.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IRAK4 분해약물(degrader)의 긍정적인 ‘first-in-human’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서
화이자로부터 스핀아웃한 신경질환 전문 바이오텍 세러벨(Cerevel therapeutics)이 조현병 신약 후보물질 ‘CVL-231’로 진행한 임상1b상에서 좋은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줬다. 이 발표에 세러벨의 주가는 136% 급등했다. 세러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CVL-231로 진행한 조현병 임상1b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러벨은 현재 CVL-231의 안전성, 약동학(PK), 약력학(PD)을 보기위한 조현병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4136873). 임상에 참여한 81명의 조현병 환자들은 CVL
CAR-T 세포치료제가 ‘더 초기의’ 환자 대상 치료제로 옮겨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 데이터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초기로 갈수록 더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다. 길리어드(Gilead) 자회사 카이트(Kite)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2차 치료제 세팅에서 CD19 CAR-T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와 표준치료법(SoC)를 비교한 ZUMA-7 임상3상 탑라인 결과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카이트는 이 결과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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