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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디온 공동설립자, 하버드의 억만장자 교수가 설립한 시스믹(Seismic Therapeutic)은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1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리드했으며 시스믹의 설립때부터 투자를 이끌어온 티모시 스프링거(Timothy A. Springer) 하버드 의대 교수와 폴라리스파트너스(Polaris Partners)도 참여했다. 새로운 투자자로는 GV(Google Ventures), 복서캐피탈(Boxer Capita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지난 2021년에 전년 대비 20% 성장한 17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며, 글로벌 탑 면역항암제 약물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머크는 미국 특허만료가 다가오는 2028년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어떻게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저가 PD-1' 전략 출현이라는 변수도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당장의 키트루다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은 무엇인가? TIGIT,
siRNA(small interfering RNA) 전문 바이오텍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가 siRNA 치료제를 활용해 유전성 심혈관질환 위험요소인 혈중 ‘지단백(a)(Lipoprotein(a), Lp(a))’ 수치를 개선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Lp(a)는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과 유사한 성분으로, 지단백이 아포지단백(apolipoprotein)에 둘러싸인 형태를 의미한다. 혈중 125nmol/L(50 mg/dL) 이상의 Lp(a) 수치를 보이는 고지
CAR-T 치료제 개발회사 아셀엑스(Arcellx)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억423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아셀엑스 주식은 총 948만7500주가 발행됐으며 지난 4일부터 ‘ACLX’ 티커(ticker)로 주당 15달러에 거래가 시작됐다. 아셀엑스는 현재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급성 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고형암을 대상으로 총 9개의 CAR-T 프
단백질 미스폴딩(misfolding)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컨그루언스 테라퓨틱스(Congruence Therapeutic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앰플리튜드 벤처스(Amplitude Ventures),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Fonds de Solidarite FTQ)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루미라 벤처스(Lumira Ventures), 인베티스먼트 퀘벡(Investissement Quebec), 오비메드(OrbiMed Advisors), 드리하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저가 PD-1 약물’ 도입을 내세우며, 중국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저가 PD-(L)1 약물이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FDA 시판허가를 받은 PD-(L)1 제품은 7개로, 중국에서 개발된 약물이 출시된 적은 없다. 그러나 FDA가 중국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도입해 시판하려는 첫 주자인 일라이릴리(Eli Lilly) ‘신틸리맙(sintilimab, 제품명: TYVY
리소좀(Lysosome)은 세포내 소화(digestion), 재활용(recycling) 등을 매개하는 세포소기관이다. 리소좀 내부에는 다양한 단백질이 존재하고 있으나 최근 리소좀의 막(membrane)에 존재하는 포타슘(potassium, K+) 이온채널 ‘TMEM175’가 신약표적, 특히 퇴행성뇌질환과 관련된 타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이 주도해 지난 2021년 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연구논문에서는 루이소체치매(LBD, Lewy bod
사노피(Sanofi)가 기존 치료제의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TGF-β 항체, ADCC를 높인 차세대 CD38 항체 등의 초기 항암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 4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TGF-β 항체 ‘SAR439459’와 차세대 CD38 항체 ‘SAR442085’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단사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SAR439459는 TGF-β를 저해하는 항체로 사노피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해 SAR439459를 개발중이었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글로벌 이중항체 바이오텍을 목표로 설립돼 지난 6년동안 이중항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에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빅파마와 빅딜을 성사시켰다. 에이비엘은 이제 그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창업할 당시에만 해도 항체를 두개 병용투여하면 되는데 왜 이중항체를 개발하냐는 질문이 많았다. 당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라고 내다봤고, 선두적인 역할로 이를 증명해왔다”며 "이제는 이중항체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중항체 2개를 병용투여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디지털바이오마커 개발 회사인 코넥사(Koneks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4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매트릭스캐피탈(Matrix Capital Management) 소속 펀드 아유르마야(AyurMaya)가 리드했으며, 해당 펀드에는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벨로시티캐피탈(Velosit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그 외에 기존 투자자인 매케슨벤처스(McKesson Ventures), 머크(Merck Global Health Innovation Fund), 노바
UCB가 라파마(Ra Pharmaceuticals)를 21억달러에 인수하며 획득한 ‘질루코플란(zilucoplan)’이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과 2차종결점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말 발표한 FcRn 저해제의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데에 이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UCB는 중증근무력증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기전의 후기임상 에셋을 갖게 됐다. UCB는 지난 4일(현지시간) C5(complement component 5) 저해제 질루코플란으로 진행한 전신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사노피(Sanofi)와의 계약금만 7500만달러에 이르는 총 10억6000만달러 규모 ‘빅딜’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글로벌 업계에서 이중항체 플랫폼(bispecific antibody, BsAb) 회사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첫 걸음을 뗐다는데 있다. 그러면서 업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에이비엘바이오가 그동안 구축해온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이중항체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는 점도 눈길이 가는 포인트다. 활발한 딜에 이어 승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만 중요한 마일
CRIPSR 선두그룹인 인테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기존의 1세대 CRISPR/Cas9 기술과 염기편집(base editing) 분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차세대 유전자편집 기술을 가진 UC버클리대(UC Berkeley) 스핀아웃(spin-out) 스타트업을 인수한다. 인텔리아는 지난해 환자에게서 체내에 CRISPR를 직접 전달해 유전자변이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는 첫 인비보(in vivo) CRISPR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회사이며, 최근 염기편집 분야로도 확장하는 등 활발한 움직
로직바이오(LogicBio Therapeutics)가 리드파이프라인으로 개발중인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 임상에서 혈전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을 보류했다. 이 소식이 발표된 날 로직바이오의 주가는 발표 전날대비 약 5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로직바이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메틸말론산혈증(methylmalonic acidemia, MMA) 치료제로 개발중인 AAV 기반 유전자편집 약물 ‘LB-001’의 임상1/2상에 대한 임상보류(clini
지난 2021년 하반기, 호주 제약회사 CSL이 비포파마를 117억달러에 인수하고, 미국 머크가 액셀러론을 115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작년 상반기에는 전무했던 대규모 인수딜이 나왔다. 하지만 건수로 보면 상반기 전체 딜에서 약 35%를 차지했던 인수 딜이, 하반기에는 약 27%로 감소하며 하반기에도 기대했던 인수 딜은 활발하지 않았다. 대신 파트너십에서는 규모가 큰 딜이 체결됐는데, 30억달러 이상의 딜만 5건 체결됐다. 질환별로는 여전히 암과 관련한 딜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경/정신질환, 염증/자가면역질환, 유전/희귀질환
일라이 릴리(Eily Lilly)가 자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청 서류제출 일정을 연기했다. 경쟁사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보험적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릴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의 가속승인 신청서류 제출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릴리는 올해 안으로 도나네맙에 대한 가속승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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