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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가 회사의 인공지능(AI) 약물발굴 플랫폼으로 도출한 SOS1 저해제의 초기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젠은 고려대 컴퓨터학과 DMIS(Data Mining and Information Systems) 연구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국내 유한양행(Yuhan)과 항암제 후보물질의 작용기전(MoA) 규명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젠은 리드 항암제 프로그램으로 pan-KRAS를 타깃하는 SOS1(son of sevenless 1) 저해제를 개발중이며,
지난해 9월 설립된 스타트업인 제이엘바이오테라퓨틱스(JL Biotherapeutics)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서 USP1(ubiquitin-specific protease 1) 저해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USP1을 포함하는 탈유비퀴틴화효소(deubiquitinase, DUB)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통해 유효물질(hit)을 도출했다. 현재 글로벌에서 진행되는 USP1 저해제 개발과 다른 접근법이다. USP1은 DNA 손상복구(DNA damage repair)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이자(Pfizer)와 CeMM(CeMM Research Center for Molecular Medicine of the Austrian Academy of Sciences) 연구팀이 화학단백체학(chemoproteomics)을 이용해 인간 단백체(proteom)에서 저분자화합물(리간드)고 단백질 간(protein-ligand) 상호작용을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407개의 저분자화합물 단편(fragment)을 이용해 2600개 이상의 단백질과 관련된 4만7658개의 저분자화합물 단편-단백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엔허투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를 기반으로 최근 2~3년간 고형암 신약개발 분야에 말그대로 ‘ADC 광풍’을 몰고 온 약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년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엔허투의 긍정적인 DESTINY-Breast04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으며, 기존의 HER2 양성을 넘어 HER2 저발현(HER2 l
경쟁이 치열한 폐암 EGFR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개발에서 ‘알로스테릭(allosteric) EGFR 저해제’라는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알로스테릭 EGFR TKI 개발 경쟁은 글로벌에서도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국내 HK이노엔(HK inno.N)이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IN-119873’의 비임상 효능 결과를 공개하며 선두를 치고 나가고 있다.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서 2가지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타깃한다. 첫째, EGFR L858R 변이 환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결국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고형암 적응증까지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 2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3상에서 환자의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이슈로 혈액암 파이프라인 개발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고형암 임상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분중단(partial clinical hold) 조치를 받은 뒤 2달여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당시 FDA는 매그롤리맙의 혈액암 임상에서 확인된 사망위험 이슈에 따라 고형암 임상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규제
리제네론(Regeneron)이 맘모스 바이오사이언스(Mammoth Biosciences)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초소형(ultracompact) in vivo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 1억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맘모스는 CRISPR/Cas9 유전자편집기술을 개발해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가 2018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리제네론은 특정 조직, 세포에 대한 유전자치료제의 전달효율을 높이기 위해 항체 기반 표적화 기술을 이용한 AAV 전달기술을 개발중이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개발을 포기한 줄 알았던, HER2 엑손20 삽입변이(exon20 insertion mutation) 치료제 개발 영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한미약품은 이전 TKI ‘포지오티닙(poziotinib)’의 임상개발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HER2 엑손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으로 적응증을 좁혀갔으며,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검토과정에 들어가면서 당초 그해 11월까지 시판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문위를 거치고 FDA로부터 추가 데이터를 요청받으면서
사노피(Sanofi)가 CD40L 항체 ‘프렉살리맙(frexalimab)’의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 SjS) 임상2상 개발을 중단한다. 프렉살리맙은 사노피가 향후 시판허가시 최대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3개의 핵심 면역학 에셋중 하나다. 사노피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프렉살리맙의 쇼그렌증후군 임상2상 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사노피는 프렉살리맙의 쇼그렌증후군 임상2상에서 효능부족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 사노피는 해당 임상2상에서 중등도에서
BMS(Bristol Myers Squibb)가 올해 2200명을 해고한다.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며, 내년말까지 1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12개의 임상개발 단계 R&D 에셋개발도 중단했다. BM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제3자(third-party) 비용’을 줄이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등 조직 전반의 비용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큰 기회에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제약·바이오의 구조조정 움직임은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까
엔디보 바이오메디슨(Endeavor BioMedicines)가 시리즈C로 목표했던 금액을 초과(oversubscribe)한 1억325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로부터 4억3000만달러 규모로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HER3 ADC 'ENV-501'과 엔디보가 개발중이던 'ENV-101(taladegib)'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2a상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디보는 ENV-101의 임상2a상에서 IPF의 근본적치료제(diseas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인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1000만달러를 넘어선 성적이다. 크리스토퍼 비바커(Christopher Viehbacher) 바이오젠 CE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레켐비가 꾸준한 속도(steady pace)의 성장세(momentum)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레켐비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며, 레켐비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주사제 제조업체 넥서스 파마슈티컬(Nexus Pharmaceuticals)로부터 생산공장을 인수한다. 릴리의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zaro)’와 ‘젭바운드(Zepbound)’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준비차원이다. 마운자로는 지난 2022년 당뇨병치료제로 허가받은 후 지난해에만 5억163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젭바운드는 지난해 12월 5일 비만치료제로 출시된 후 첫 분기 매출로 1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릴리는 당뇨·비만치료제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DLL4xVEGF-A 이중항체가 담도암(BTC)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규제 측면에서도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전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담도암 치료제로 DLL4xVEGF-A 이중항체 ‘CTX-009(ABL001)’과 파크리탁셀(paclitaxel) 병용투여가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 FTD)
글로벌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유한양행(Yuhan)의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운명을 결정할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가, 미국 시카고에서 내달 31일부터 6월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경쟁해야 하는 영역이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EGFR 폐암 1차치료제로 먼저 영역을 넓혔으며, 국내 제품명은 ‘렉라자(Leclaza)’이다. 국내 이외 글로벌 지역에서는 J&J가 독점권을 가져 개발을 진행하고 있
BMS(Bristol Myers Squibb)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셀라레스(Cellares)와 3억8000만달러 규모의 CAR-T 세포치료제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MS는 미국, 유럽(EU), 일본에 있는 셀라레스의 완전자동화 제조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갖게 된다. 셀라레스는 BMS의 CAR-T 제조를 최적화하고 계약금과 향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8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계약은 BMS와 셀라레스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다. BMS는 지난해 8월 셀라레스의 시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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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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