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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바티스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에 ‘거의 모든 걸’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는 2일(현지시간) 전임상 단계(preclinical-stage)의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회사 마리아나 온콜로지(Mariana Oncology)를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7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바티스는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번 딜을 체결하기 3일전, 오랜 파트너사인 일본 펩티드림(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개발 바이오텍 바이로큐어(ViroCure)는 리드 프로그램인 리오 항암바이러스(oncolytic reovirus) ‘RC402’의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를 공개했다. 바이로큐어는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RC402 단독투여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평가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RC402는 변형하지 않는 야생형(WT) 리오바이러스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감염돼, 세포내에서
모더나(Moderna)가 메타지노미(Metagenomi)와의 인비보(in vivo) 유전자편집(gene editing)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메타지노미가 지난 2월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지 3달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모더나는 지난 2021년 10월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으로 7000만달러를 베팅하며 메타지노미와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모더나는 메타지노미의 차세대 유전자편집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최대 10개 이상의 유전질환 타깃에 대한 약물 개발 옵션딜을 체결했다. 모더나와 메타지노미는 제1형 원발성 옥살산뇨
지난 4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5곳에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자금액의 78%에 해당하는 260억원이 시리즈B 단계의 기업 2곳에 집중됐다. 그외 기업 3곳에는 20억~3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비상장사보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장기업의 전환사채(CB)와 3자배정 유상증자에 눈길이 더 가는 모습이다. 루닛(Lunit)은 해외기업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30여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1715억원 규모의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가 포세이다 테라퓨틱스(Poseida Therapeutics)와 동종유래(allogeneic) CAR-T 개발을 위한 6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아스텔라스가 포세이다에 총 5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투자(SI)를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것이다. 아스텔라스는 면역항암제(IO)를 회사의 핵심 R&D 투자영역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특히 ‘off-the-shelf’ 기반의 세포치료제에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이번 딜에 앞서 지난 2월 켈로니아
화이자(Pfizer)의 단회투여 B형 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Beqvez, fidanacogene elaparvovec-dzk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최초의 B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인 CSL베링(CSL Behring)의 ‘헴제닉스(Hemgenix)’에 이어 두번째 B형 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가 됐다. 베크베즈는 단회투여 치료제이며 약가는 350만달러로 헴제닉스와 동일하다. 이들 두 치료제는 임상에서 비슷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직접 비교는
화이자(Pfizer)가 임상단계 프로그램 4개의 개발을 중단한다. 화이자는 개발중단 사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코로나19 제품군 매출감소에 따른 비용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개발을 중단한 프로그램은 중단한 프로그램은 임상1상 단계의 윌슨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VTX-801'과 경구용 편두통 예방 임상2상을 진행중인 CGRP 길항제(antagonist) '자브즈프렛(Zavzpret, zavegepant)'와 아토피피부염과 원형탈모증 임상2상을 진행중인 S1P 저해제 '벨시피티(Velipit
이제는 ‘모든’ 빅파마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가운데, 노바티스는 오히려 흔들림없이 방사성리간드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에 더블베팅하고 있다. ADC와 유사한 컨셉이며 페이로드(payload)에 방사성핵종(radionuclide)을 결합하며,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로도 불리는 분야이다. 노바티스가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지금의 RPT 붐을 일으켰으며, 최근 1년내 BMS,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가 수십억 달러 규모
이피디 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자체 ‘EPDeg™ bioPROTAC’ 접근법을 적용한 SOX2 타깃의 리드프로그램에서 실제 타깃단백질이 분해되는 초기 개념입증(PoC)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EPDeg™은 변형 단백질 기반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이며, 나노바디(nanobody)를 이용한 타깃 바인더(target binder)와 변형한 E3(modified E3)를 결합시킨 융합 단백질이다. 기존 TPD 약물 디자인에 필요한 링커는 없으며, 세포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달기술이 필요하다.
BMS가 레퍼토리 이뮨메디슨(Repertoire ® Immune Medicines)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mRNA 기반 면역관용백신(tolerizing vaccines) 개발을 위해 18억65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레퍼토리는 지닌달 29일(현지시간) BMS와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면역관용백신 개발을 위한 다년간의 공동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BMS는 레퍼토리에 계약금 6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8억달러를 지급한다. BMS와 레퍼토리는 최대 3개의 자가면역질환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 CNTN4의 적용 범위를 항체-약물접합체(ADC)로까지 넓힌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1월 신약처로부터 면역항암제 CNTN4 항체 ‘GENA-104’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으며, 이제는 모달리티(modality)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 발표에서 “GENA-104의 IND 승인을 위한 비임상(IND enabling) 연구를 진행하면서, CNTN4가
HK이노엔(HK inno.N)이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임상3상 단계에 있는 GLP-1 유사체(analog) 비만치료제의 국내 권리를 도입하며, 비만 시장으로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중국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와 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 XW003)’의 국내 개발,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이윈드에 따르면 에크노글루타이드는 cAMP 시그널링이 강화된(biased) GLP-1 유사체이며,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이다.
항암제 신약개발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가 지난달 30일 시리즈B로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벨로스는 2년전 시리즈A로 120억원을 펀딩받았으며, 이로써 설립된지 3년만에 누적투자금 29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리드했으며 신규투자자로 메디톡스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흥국증권 등이 참여했다. 기존투자자로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쿼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아벨로스는 이번 투자금을
화이자(Pfizer)의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항체-약물접합체(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이 자궁경부암에 대한 2차 또는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승인(fully approved) 받았다. 미국 씨젠이 개발한 티브닥은 지난 2021년 9월 FDA에서 재발성,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받은 ADC 제품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씨젠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티브닥과 함께 CD30 ADC ‘애드세트리스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데시페라 파마슈티컬(Deciphera Pharmaceuticals)을 24억달러에 인수한다. 오노파마는 데시페라 인수를 통해 시판중인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항암제 제품과, 시판허가 신청이 임박한 후기 임상단계의 희귀암 에셋을 확보한다. 오노파마는 해당 제품 확보를 통해 단기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미국과 주요 유럽(EU) 국가에서 제품을 시판하고 있는 데시페라의 영업망을 확보해 글로벌 제품개발과 상업화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
씨티셀즈(CTCELLS)가 T세포 활성화를 향상시키는 전략의 리드 T세포 인게이저(TCE) 프로그램인 EGFRx4-1BB 이중항체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씨티셀즈는 TCE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있어 4-1BB에 대한 작용제(agonist) 항체가 아니라, 해당 공동자극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에 대한 자연적인 리간드(ligand)를 이용하는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세포간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결합방식을 이용해 T세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성화시켜 항체를 이용한 방식보다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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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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