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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약소재연구센터장은 “RNA/DNA 등 핵산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려면 치료물질인 핵산과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그중에서도 DDS가 가장 큰 과제”라며 “특히 RNA 기반 치료제를 간(liver) 외에 다른 조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DDS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2일 판교에서 열린 에스티팜(ST Pharm) 주최 제1회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 2024 심포지엄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가 27일 항암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씨켐(BiSiChem)과 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규 폐암 표적을 타깃해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 기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통해 신규 폐암 타깃을 발굴하고, 비씨켐의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로 후보물질을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27일 미국 시라큐스대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시라큐스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켄트 시버루드(Kent Syverud) 시라큐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라큐스 대학교는 1870년 개교한 미국 주요 명문 사립대학 중 한 곳이다. 총 13개의 단과 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등이 졸업한 학교로도 잘 알려져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CDMO 리더십어워즈 2024(the 2024 CDMO Leadership Awards)에서 품질, 전문성, 안정성(reliabiltiy) 기능성(capabilities), 호환성(compatibility), 서비스 등 6개 핵심분야 모두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베터는 전세계 제약바이오기업에 주사제 충진과 포장, 개발, 제조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사명(mis
에임드바이오(AimedBio)가 종양유전자 ‘FGFR3’의 과발현을 보이거나 FGFR3 유전자 융합(fusion)을 갖는 암세포를 대상으로 FGFR3 ADC ‘AMB302(GQ1011)’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다음달 8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발표한다. AMB302은 중국 진퀀텀 헬스케어(GeneQuantum Healthcare)와 공동개발중인 FGFR3 ADC로, 에임드바이오가 발굴한 FGFR3 항체에 캄토테신(camptothecin) 페이로드 TOP1 저해제가 접합된 구조다. 여기에는 진퀀텀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미국 대학인 콜로라도대(University of Colorado), 에모리대(Emory University)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오토택신(autotaxin) 저해제 ‘BBT-877’의 면역항암제 확장 가능성에 대해 테스트하게 된다. 또한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도 탐색한다. 라울 토레스(Raul Torres Ph.D.) 콜로라도대
애브비(AbbVie)가 나스닥(Nasdaq) 상장사 란도스 바이오파마(Landos Biopharma)를 총 2억125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란도스는 경구용 염증,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애브비는 궤양성대장염(UC) 임상2상 단계의 경구용 NLRX1 작용제(agonist) 에셋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애브비는 넉달새 벌써 3번째 M&A 딜을 체결하게 됐으며, 지난해 11월말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 12월초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87억
넥스세라(NexThera)는 아이진(Eyegene)과 한국 비엠아이(BMI KOREA)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넥스세라는 지난해 12월 브릿지투자로 55억원을 유치했으며, 이전 시드투자와 시리즈A(70억원)까지 합쳐 지금까지 총 163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넥스세라는 점안형 습성 황반변성(wet AMD; neovascular AMD) 치료제 ‘NT-101’을 개발하고 있는 부산 소재 바이오텍이다. NT-101은 혈관생성억제인자 PDEF의 펩타이드와 보조성분인 아텔로콜라겐(
비욘드디엑스(BeyondDx)는 25일 폐암 조기진단 제품 ‘Forecheck LC’를 체외진단의료기기 3등급 수출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Forecheck LC는 회사의 핵심 기술인 ‘다중통합분석솔루션’을 적용해 혈액내 SAA, CEA, OPN 등 3가지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함으로써 폐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술이다. 혈액 채취후 바이오마커 측정과 분석결과 도출까지 약 150분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저선량 전산화단층촬영(CT) 등 표준진단 대비 특이도(specificity)를 향상시켰다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26일 비엑스플랜트(BXPlant)와 CDMO(위탁개발 및 생산) 및 CDRO(위탁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합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문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CDMO 및 CDRO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의약품, 임상 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CDAO) 기업으로, 코스닥
아울바이오(AULBIO)는 26일 경동제약에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후보물질 ‘AUL010(leuprorelin)’의 국내 판권을 라이선스아웃(L/O)하는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UL010은 아울바이오가 개발한 류프로렐린(leuprorelin) 성분의 1개월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성조숙증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울바이오는 미세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인 엑스티나(Extenna™)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AUL010의 상업용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 경동제약은 AUL010의 임상, 인허가, 제품 판매를 담
비만을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을 타깃으로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이번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심장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카디오 파마슈티컬(Cardior Pharmaceuticals)과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11억달러에 인수했다. 노보노는 지난 2월 미국 네오모프(Neomorph)와 심장대사질환,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해 14억6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그로부터 한달만에 이번 인수딜이 연이어 체결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그동안 조짐을 보였던 항암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에 대한 기준을 높이며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첫 케이스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림프종 이중항체에 대해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 진행현황’을 이슈로 가속승인을 거절당했다. 리제네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FDA로부터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하는 CD20xCD3 이중항체 ‘오드로넥스타맙(odronextamab)’의 허가신청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RL)를 수령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6일 사노피(Sanofi) 한국법인과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통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TM)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 등 5종이다. 이들 백신의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259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말까지 유효하고 두 회사간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된다. 계약기간 동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백신에 대한 국내 유
브렛 모니아(Brett P. Monia)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 대표는 “그동안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음 차례(next wave)는 신경질환분야에서 혁신적인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의약품을 자체개발해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니아 대표는 지난 22일 판교에서 열린 에스티팜(ST Pharm) 주최 제1회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 2024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축적한 기술적, 임상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는 26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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