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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13일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미국 특허 상표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VT-1402(한올 코드명: HL161ANS)’의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MVT-1402는 약물 안전성을 개선해 차세대 FcRn 항체로 개발하고 있는 에셋이다. 이번 특허(등록번호 11,926,669)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이뮤노반트가 공동으로 취득한 것으로, HL161ANS의 제조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최근 뉴질랜드 고등법원으로부터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인수 계획안에 대해 1차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법원의 승인 절차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승인은 루닛의 인수 제안에 대해 볼파라 측이 주주총회를 열고 매각 투표를 진행하는 것을 승인한 절차다. 이후 2차 승인에서는 주총 결과의 타당성 및 유효성에 대한 형식적인 검토 절차가 진행된다. 이로써 루닛은 지난달 뉴질랜드 금융당국의 인수 투
인사이트(Incyte)가 경구용 JAK1 저해제로 진행한 결절성양진(prurigo nodularis, PN) 임상2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 현재 결절성양진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사노피(Sanofi)의 블록버스터 염증질환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가 유일하다. 인사이트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통해 투여 편의성이 좋은 경구용 치료제로서 듀피젠트의 뒤를 추격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구용 JAK1 저해제인 ‘포보르시티닙(povorcitinib, INCB54707)’으로 진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GPR52 작용제(agonists) 기반 조현병(Schizophrenia) 신약개발 파트너십과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베링거는 소세이에 계약금 2500만유로(2730만달러)를 지급하며, 옵션행사금 6000만유로(6560만달러), 후보물질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6억7000만유로(7억327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계약금, 옵션행사금, 마일스톤 등을 모두 합하면 총
다임바이오(Digmbi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PARP 저해제로 개발하는 PARP1 저해제 ‘DM5167’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판된 4개의 PARP 저해제는 하위타입(isotype)인 PARP1과 PARP2에 모두 작용하면서 혈액독성이 나타나며, 이러한 독성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PARP1 선택적인 저해제가 개발되고 있다. 이번 임상1상은 서울대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삼중음성유방암, 난소암, 신장암, 췌장암, 두경부암, 뇌전이암 등 고형암 환자 30~40명을 대상으로
로슈(Roche)가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긴 좌절의 시간을 딛고 일어서며, ‘혈뇌장벽 셔틀(BBB shuttle)’로 반격에 들어갔다. 로슈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신경학 업데이트’ 자리에서 뇌 투과기술이 적용된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고용량 코호트 결과에서 투여 후 단 12주만에 알츠하이머병 환자 8명 가운데 5명에게서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한 결과를 공개했다. 즉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플라크를 제거한 것. 안전성 프로파일도 긍정적이었으며, 해당 코호트에서 ARIA 부작용은
앱셀레라(AbCellera)는 11일(현지시간) 바이오젠(Biogen)과 신경질환 치료를 위해 뇌 전달 가능한 신규 표적(novel target) 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앱셀레라는 바이오젠으로부터 계약금을 받으며 연구 프로그램의 특정 단계,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앱셀레라는 공동개발로 발굴, 개발한 제품의 상업화 이후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계약금, 표적, 적응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딜은 바이오젠은 지난달 첫 치매치료제로 승인받았던 알츠하이머병(A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이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TNIK 저해제(inhibitor)의 ‘INS018-055’의 전임상과 임상1상 연구결과를 내놨다. INS018-055는 인실리코가 자체구축한 AI(인공지능)모델을 이용해 발굴, 개발됐으며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현재 IPF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INS018-055는 지난 2021년 임상진입 당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진입까지 단 18개월이 걸렸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AI 기반 신약개발 모델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실리
암 치료백신 개발기업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ence)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5건의 암 치료백신과 1건의 암 표적치료제 등 총 6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번째로 HSP90을 항원으로 갖는 펩타이드 기반 고형암 백신 후보물질 ‘AST-021p’의 임상 1상(CornerStone-002)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rst-in-human, FIH) 임상1상을 통해 AST-021p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에스티팜(ST Pharm)은 자회사 버나젠(Vernagen), 레바티오(Levatio)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RNA 리더스(RNA Leaders 2024)에서 혁신적인 RNA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RNA Leaders 2024는 RNA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연구 및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 학회다. 에스티팜, 버나젠, 레바티오는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선정되어 구두발표 할 예정이며,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력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통
자임웍스(Zymeworks)가 이중항체 기반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2상 개발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자임웍스는 이중항체 ADC의 개발단계에서 앞서가는 선두 그룹이었다. 자임웍스는 현재 HER2 이중항체 ADC로 고형암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최적용량 그룹에서 전체반응률(ORR) 30%의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자임웍스는 임상1상 결과에 기반해 올해 상반기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요법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임웍스는 지난 6일(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환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에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환자 수 10만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Promedius)는 12일 시리즈A2로 11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인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엑스레이(X-ray) 제조업체 DK메디칼과 부민병원 CVC인 빅무브벤처스가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 프로메디우스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영상지능 실현연구실에서 스핀오프(spin-off)했으며, 흉부 X-ray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자동으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TPD) 컨셉인 바이오프로탁(bioPROTAC)을 개발하는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항암제로 개발하는 SOX2 프로그램의 연구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이피디는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SOX2를 표적하는 bioPROTAC의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피디는 오는 2025년 SOX2 bioPROTAC의 비임상개발을 마무리한 후, 2026년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피
애브비(AbbVie)가 지난달 이뮤노젠(ImmunoGen)을 인수하며 확보한 초기단계의 ADAM9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다. 해당 ADAM9 ADC인 ‘IMGC936’은 이뮤노젠이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에셋으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ADAM9을 타깃하는 접근법이었다. 마크로제닉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IMGC936의 개발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뮤노젠이 주도한 IMGC936의 고형암 임상1상 결과 사전에 설정한(pre-esta
방금 비만 치료제 시장에 변곡점이 찍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8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GLP-1 약물 ‘위고비(Wegovy, semaglutide)’를 심혈관질환(CVD)이 있는 비만이나 과체중이 있는 성인의 심장문제를 낮추는 최초의 약물로 승인했다. 위고비는 공급이슈 가운데서도 지난해만 45억달러 어치가 팔린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이번 허가로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심혈관질환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약물이 됐다.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동시에 GLP-1 인크레
사노피 "또", '자가면역 이중항체' 18.45억弗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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