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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지난해 총 8개의 고객사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베터파마는 회사의 포괄적인 약물개발 서비스(Vetter Development Service)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해당 고객사 약물의 개발을 지원했다. 베터파마는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시장진출,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한 전략적 자문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제품의 적응증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 등이며 상업화를 통해
비만 약에 대한 거센 기대감 속에서 바이오에이지(BioAge)가 시리즈D로 ‘계획을 초과해’ 1억7000만달러를 펀딩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비상장 바이오텍의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라운드는 소피노바 인베스트먼트(Sofinnova Investments)가 리드했으며, 비만의 주요 플레이어인 빅파마의 투자부문 릴리 벤처스(Lilly Ventures)와 암젠 벤처스(Amgen Ventures)가 참여했다. 대규모 펀딩을 이끌어낸 바이오에이지의 핵심 에셋은 경구용 아펠린수용체(apelin
로이반트(Roivant Sciences)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AI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발굴 회사인 반트AI(VantAI)가 지난 13일(현지시간) BMS와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발굴을 위해 6억7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BMS는 반트AI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74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된다. 추후 제품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이에 앞서 반트AI는 지난 7일 김재원 전(前
SK케미칼(SK chemicals)은 14일 제약사업부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글랜우드PE와 제약사업부 매각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제약사업부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하에서 제약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지난
바이오젠(Bioge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FA) 치료제 ‘스카이클라리스(SKYCLARYS, Omaveloxolone)'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카이클라리스는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Nrf2 활성제(activator) 신약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최초의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이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old Spring Habor Laboratory) 연구팀이 uPAR(urokinase plasminogen activator receptor)를 타깃한 CAR-T를 투여한 동물모델에서 노화 관련 증상(phenotype)인 대사기능과 운동능력 저하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세포노화와 관련된 uPAR에 대한 CAR-T를 1회 투여한 18~20개월령 마우스모델에서 노화세포 감소, 공복혈당과 당내성(glucose tolerance) 감소, 운동능력 개선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3개월령 마우스모델에 uPA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전문약으로는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로슈(Roche)의 월1회 피하주사형 보체5(C5) 저해제 ‘크로발리맙(crovalimab)’이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다. 로슈는 중국 외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크로발리맙의 허가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글로벌 국가 중 중국에서 크로발리맙의 허가가 첫번째로 발표된 것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2022년 8월 크로발리맙의 허가신청을 가장 먼저 수락하며, 크로발리맙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1년 7월
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이사회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사업구조재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물적분할을 통해 주사제 사업 중심의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물적분할 대상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회사 내에 B2B부문(주사제)과 B2C사업(건기식)이 혼재돼 있어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펠레메드(PeLeMed)는 14일 악성 암종의 발생 원인인 YAP-TEAD를 저해하는 신약후보물질 ‘PLM-103’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LM-103은 히포(Hippo) 신호전달 경로에 있는 YAP과 TEAD 단백질을 저해하는 약물이다. 항암 신약개발 분야에서 하마(Hippo) 주름을 닮은 히포 신호전달 경로 관련 인자들의 비정상적인 돌연변이가 악성 암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신호전달 경로중 하나인 TEAD 전사인자를 억제하는 약물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바이오엔텍(BioNTech)이 혈액암·자가면역질환에 대한 CAR-T 치료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협력을 위해 오토러스(Autolus)에 2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이번 딜을 통해 바이오엔텍은 올해말 급성골수성백혈병(ALL)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앞둔 오토러스의 CD19 CAR-T ‘오베셀(obe-cel)’의 상업화 후 로열티 권리와 바이오엔텍이 임상개발중인 CLDN6 CAR-T 후보물질 ‘BNT-211’에 적용할 오토러스의 CAR-T 상업화 생산시설, 인프라, 임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또한 오토러
동아에스티(Dong-A ST)가 지난해 12월 인수한 국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AbTis)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동아에스티 연구본부 한태동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 의약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거쳐 지난 2000년 유한양행에 입사하여 2016년부터 합성신약팀장을 역임했으며, 팀장 재직시 존슨앤존슨(J&J)에 ‘렉라자(레이저티닙)’와 길리어드(Gilead Sci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4일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박셀바이오(Vaxcell-bio)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 또는 CAR-NK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다만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에는 박셀바이오가 지난 2022년 3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출원한 고형암
CSL이 대규모로 진행한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임상3상에서 주요심혈관사건(MACE) 개선에 실패했다. CSL은 11일(현지시간) 콜레스테롤 배출제(efflux) 후보물질 ‘CSL112’이 급성심근경색(AMI) 환자의 주요심혈관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 MACE) 위험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한 임상3상(NCT03473223, AEGIS-II study)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CSL 지난 2018년부터 49개국 850개 사이트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14일 미국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모더나(Moderna)의 mRNA 기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예방효능이 빠르게 떨어짐에 따라 효능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모더나는 지난해 1월 해당 RSV 백신의 임상3상에서 3.7개월(중앙값)간의 추적관찰 결과 예방효능 82.4%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8.6개월의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예방효능이 63.3%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모더나의 이번 업데이트된 임상결과는 지난 8일(현지시간) RSV 백신, 치료제 학회(RSVVW 2024)의 초록을 통해 공개됐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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