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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소재 건물 및 토지를 6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방안을 검토한 후, 오는 2025년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에이비엘은 취득자금 마련과 관련, “부동산 취득을 위한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 지출하는 임대료를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으로 전환하더라도 추가적인 현금 유출이 없으며, 향후 자산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일부 조직들이 분산 근무하면서 소통과 업무의
씨젠(seagen)이 질병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페이로드 대신 활용한 신규 모달리티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 기반 신약개발에 나섰다. 파트너사는 이전부터 빅파마와 다수의 TPD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누릭스(Nurix Therapeutics)다. 누릭스는 지난 2019년 길리어드(Gilead Sciences), 지난 2020년 1월 사노피와 TPD 신약개발 파트
Lunit (KRX:328130.KQ), a leading provider of AI-powered solutions for cancer diagnostics and therapeutics, is spearheading a transformative change in breast cancer screening, bolstered by groundbreaking findings from a prospective study led by Dr. Fredrik Strand at the Karolinska Institutet, Sweden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5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real-world) 유방암 검진 세팅에서 인공지능(AI)이 의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유럽 가이드라인은 유방암 검진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판독(double reading)을 하도록 제시하는데, 이때 AI가 전문의 1명을 대체할 경우 암을 더 많이 발견했다. 특히 루닛의 AI가 단독 판독할 경우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재검사를 하는 리콜률(recall rate)이 현저히 낮았다. 유방촬영술(mammography)은 1980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염기편집(base editing)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치료제의 초기 임상에 진입한다. 빔의 동종유래 CAR-T 후보물질 ‘BEAM-201’는 자체 다중 염기편집(Multiplex editing)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로부터 공여받은 T세포의 유전자 4종을 동시에 침묵(silencing)시켜, 기존 CAR-T의 숙주 거부반응(host rejection), CAR-T 동족살해(fratricide), 면억억제(immunosuppression) 등의 한계를 극복하
페이지는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암 진단 및 치료를 혁신하기 위한 세계 최대규모의 이미지 기반 AI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IT기업 MS가 의료 AI의 진단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MS와 페이지가 개발하는 새로운 AI 모델은 감지하기 어렵고 복합성을 가지는 암세포를 포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페이지는 MS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이용해 AI모델을 대규모로 학습시키고 향후 MS의 클라우드
샤페론(Chaperone)은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NuGel)’의 임상2상(NCT06024499)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환자는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위약과 누겔을 8주간 바르게 된다. 샤페론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 대비 누겔의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효과 확인을 목표
오토텍바이오(AUTOTAC Bio)는 최근 식약처(MFDS)로부터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TB200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ATB2005는 권용태 서울대 의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 원인으로 알려진 변성 타우(tau) 단백질의 타깃 분해제로 개발한 후보물질로, 표적단백질분해기술(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플랫폼 ‘AUTOTAC’에 기반하고 있다. AUTOTAC은 2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p62에 결합하는 ATL(autophagy-targeting li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6일 동아에스티(Dong-A ST)와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한 ‘EGFR 분해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HK이노엔이 개발중인 EGFR L858R 변이 저해제에 동아에스티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반기술을 접목해 EGFR 변이 NSCLC를 타깃하는 EGFR 분해제를 개발하는 목표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개발할 계획인 EGFR 분해제의 작용기
BMS가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로부터 후기 임상단계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후보물질의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호주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계약금 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여기에 더해 BMS는 제나스에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제나스는 현재 승인된 약물이 없는 자가면역질환인 IgG4-RD에 대해 피하투여(SC) 방식의 ‘오벡셀리맙(Obexelimab)’ 임상3상(NCT05662241)을 진행 중이다. 제나스는 지난 2021년 젠코(Xencor)로부터 4억8000만달러에 오벡셀리맙의 전
하우만 아슈라피안(Houman Ashrafian) SV헬스 인베스터스(SV Health Investors) 과학고문이 오는 11일부터 사노피(Sanofi)의 R&D 헤드(Head of R&D)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월, 5년동안 사노피의 R&D를 이끌어왔던 존 리드(John Reed) 박사가 존슨앤존슨(J&J) 제약부문 R&D 헤드로 자리를 옮긴 이후 6개월만이다. 현재 사노피의 R&D 부문은 디트마르 베르거(Dietmar Berger)가 임시책임자(ad-interim)를 맡아 리드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AR-T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큐로셀은 국내 회사로는 처음으로 CAR-T 임상개발을 시작한 회사로, 지난 2016년 12월 CAR-T 전문 바이오텍으로 설립됐다. 설립 7년만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큐로셀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큐로셀은 앞서 올해 2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평가기관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기평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차세대 항암제를 목표로 3세대 ADC 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에 나선다. 에이비엘바이오는 7일 네덜란드 ADC 플랫폼 회사 시나픽스(Synaffix B.V)로부터 ADC 기술을 도입해 최대 3개의 ADC 개발에 활용하는 비독점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시나픽스와의 딜로 토포아이소머라제1(topoisomerase1, TOP1) 저해제인 엑사테칸(extatecan)이 적용된 링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첫 임상3상 성공을 알리면서, 공고해 보였던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타그리소로 5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바로 다음주 초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후발주자 진입 벽을 높이기 위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대상 타그리소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임상3상 세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J&J는 아스트라제네카를 한층 더 압박
HLB 관계사 미국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7일 KIR CAR-T ‘SynKIR-110’에 대한 미국 임상1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SynKIR-110의 안전성,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타깃 항원인 메소텔린(Mesothelin)이 발현된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메소텔린 항원 발현 수준을 기준으로 선정한 환자들에게 대해 SynKIR-110을 투여하고 12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또는 암이 다시 진행될 때까지의 기간(disease prog
씨젠(Seagen)과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단일 화학요법 대비 자궁경부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보였다. 씨젠과 젠맙의 TF 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은 지난 2021년 9월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이번 임상3상은 티브닥의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으로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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