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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학습(federate learning, FL) 기반의 실용적인 한국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가속화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공식 줄범전부터 22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연합학습 AI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지원사업 ‘K-멜로디(MELLODDY, Machine Learning Ledger Orchestration for Drug Disc
보로노이(Voronoi)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VRN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에 따라 VRN10의 비임상연구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VRN10은 HER2 TKI(tyrosine kinase inhibitor)로 뇌 전이를 타깃하기 위해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도록 디자인한 약물이다. 보로노이는 유방암에서 처방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병용투여로 개발을 고려하고
HK이노엔(HK inno.N)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와 KRAS 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말했다. 자체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항암신약 과제에 대한 협력 프로젝트다. HK이노엔은 최근 자체 AI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inno-SUN(이노썬)’을 활용해 표적 항암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HK이노엔이 발굴한 물질은 다양한 KRAS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신약 물질이다. 티씨노바이오는 HK이노엔과 함께 유효물
노바티스(Novartis)가 글로벌 안구 건강관리 전문기업 바슈롬(Bausch+Lomb)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Xiidra)'를 포함해 안질환 에셋 총 4종을 25억달러에 매각했다. 최근 노바티스는 지속적으로 안질환 관련 에셋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노바티스는 해로우(Harrow)에 ‘아이오피딘(Iopidine)’, ‘맥시트롤(Maxitrol)’, ‘목세자(Moxeza)’의 미국 판권을 계약금 1400만달러에 매각했다. 1년뒤인 지난해 12월 노바티스는 다시 해로우에 ‘일레브로(Ilevro)’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BBT-877’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임상2상단계부문 신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4세대 EGFR TKI ‘BBT-176’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된 KDDF 지원과제가 됐다. BBT-877은 경구용 오토택신(autotaxin) 저해제이다. 오토택신은 혈중에서 리소포스파티딜콜린(LPC)을 리소포스파티드산(LPA)으로 전환
Lunit today announced the collaboration with Seha Virtual Hospital (SVH) in Riyadh, Kingdom of Saudi Arabia. The partnership seeks to contribute to driving healthcare transformation across Saudi Arabia, aligning with the Kingdom's 'Saudi Vision 2030' strategy. Under the project, Lunit has successfu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SEHA Virtual Hospital)’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비전 2030 프로젝트는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가 기존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국가 전략과제다. 이중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는 보건의료분야 최우선 과제로서, 사우디 전역 의료기관에 의료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가상병원을 도입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
아스트라제네카(AZ)의 차세대 ‘엔허투(Enhertu, T-DXd)’ 개발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차질이 생기는걸까? 아스트라제네카가 계약금 규모만 10억달러를 베팅한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첫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하면서 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개되는 주요 임상3상 결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던 데이터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세팅 TROPION-Lung01 임상3상에서 TROP2 ADC ‘다토포타맙덱스루칸(datopotamab d
메디톡스(Medytox) 관계사 리비옴(Liveome)은 4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과제로 선정된 리비옴의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후보물질 ‘LIV001’은 살아있는 미생물을 치료물질로 사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 LBP)다. LIV001은 특허받은 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eLBP® 기술을 사용해 면역조절 효능 펩타이드인 VIP(Vasoactive intestinal peptide)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이 THR-β 작용제(agonist) 기반 NASH 치료제 '레스메티롬(resmetirom)'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불과 몇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OCA(obeticholic acid)’가 ‘첫 NASH 신약’ 타이틀을 따기 위한 허가과정에서 마드리갈보다 앞서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22일 OCA가 결국 FDA의 허가를 받는데 실패하고, 여
앱클론(AbClon)은 4일 개발중인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AT1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h1218 항체를 이용한 CAR-T 치료제에 대한 것으로, 이번에 등록된 중국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과 호주에도 특허를 출원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FMC63 항체를 사용하는 기존의 CD19 CAR-T(킴리아, 예스카타, 테카투스, 브레얀지)와 달리, 앱클론의 AT101은 자체 발굴한 신규 에피토프(epitope)를 사용함으로써 효능과 안전성 측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엔허투(Enhertu)’는 전례없는 임상결과를 보이며 ADC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상적인 효능결과를 보이고 있는 엔허투의 가장 주목받는 특징은 TOP1(topoisomerase I) 저해제로 기능하는 ‘캄토테신(camptothecin)’ 페이로드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캄토테신 페이로드를 접목한 ADC가 우수한 데이터를 보이는데 3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다는 게 정두영 피노바이오(Pinot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4일 화이자(Pfizer)와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계약(CMO)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가 맺은 역대 최대규모의 계약체결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1조9300억원의 수주로, 반년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액을 초과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6월9일 공시한 LOI의 본계약으로 총 8억97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건으로 이날 체결한 7억400만달러의 신규계약과, 지난 3월 체결한 1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4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제품명 Jeuveau)’가 미국에서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2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65세 미만의 중등도 내지 중증 이상 미간주름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다기관, 이중맹검 및 무작위 방식으로 12개월동안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 고용량(Extra Strength)인 주보(Jeuveau) 40유닛 투여 시 6개월(26주)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개최된 글로벌 학회인 PAGE (Population Approach Group in Europe)에서 PARP/TNKS 이중저해 항암제인 ‘네수파립(nesuparib, OCN-201/JPI-547)’의 약동학(PK)·약력학(PD) 모델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지(PAGE)는 매년 6월 유럽에서 개최되며 모집단 접근 방식을 사용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회다. 올해에는 현지기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이
알테오젠(Alteogen)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사전주사충전 제형인 프리필드시린지(Pre Filled Syringe, PFS) 제형의 대만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12조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다.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투약되고 있다. 물질특허 만료는 오는 2024년이며, 오리지널 약물개발사는 PFS 제형 개발을 포함해 특허연장을 통해 시장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일리아 PFS 제형은 편리성과 안전성 특성에 기반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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