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근 길을 잃고 헤매던 아테넥스(Athenex)가 결국 파산한다. 이로써 아테넥스가 지난 2003년 설립돼 만성 전암성 피부질환(precancerous skin disease) 제품을 출시하는 등 항암제 회사로 포지셔닝해 온 20년의 여정이 끝난다. 아테넥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남부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자발적인 파산보호절차를 신청했으며, 자산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테넥스는 국내에서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s)의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아테넥스는 지난 20
정재준 아리바이오(Aribio)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Solux)를 800억원 규모로 인수한다. 소룩스는 15일 최대주주인 김복덕 대표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300억원 규모의 경영권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날 소룩스는 이사회를 거쳐 100억원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2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BW 발행 대상자는 정재준 대표이며, CB 발행 대상자는 아리제1호투자조합이다. 정 대표는 유상증
다케다(Takeda)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약물 개발을 추가로 중단한다. 다케다는 지난해 8월 핀치 테라퓨틱스(Finch Therapeutics)와 마이크로바이옴 파트너십을 중단한데 이어 이번에는 2018년 프랑스 엔테롬(Enterome)으로부터 6억9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마이크로바이옴 타깃 약물 ‘시보핌록(sibofimloc)’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다케다가 이번에 중단하는 임상은 회장(Ileum) 절제수술후 크론병 재발방지(prevention)에 대한 시보핌록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과 내강(luminal)
인벤티지랩(Inventage Lab)과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16일 지질나노입자(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과 유바이오로직스는 역할을 나누어 CDMO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s)을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IVL-GeneFluidic® 기술을 통해 제형개발 및 비임상 시약 생산을 담당하고, 임상시약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해 LNP, 리포솜(liposome) 제형과 제조공정 프로세스를 구현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 Bioscience)는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 우시앱텍(WuXi AppTec)과 섬유증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시앱텍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되어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전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end-to-end service provider)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중인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진입을 위해 우시앱텍의 시료생산, 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스몰캡(Global Small Capital, 소형주)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의 주요지표로 추종되고 있다. MSCI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마다 분야별 구성종목의 편출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 발표한 글로벌 스몰캡 분야에는 루닛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치료 효능에 대한 불확실성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속승인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8:6’로 가까스로 찬성을 이끌어 낸 결과가 도출됐다. 기권표는 없었다. 이번에 논의된 약물은 AAV(adeno-associated virus)를 통해 기능적(functional) 부분만을 자른형태의 ‘마이크로 디스토로핀(micro-dystrophin)’을 전달하는 1회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장기지속 G-CSF ‘롤베돈(Rolvedon, eflapegrastim; 국내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에서 1분기 156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첫 미국 시판 제품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셀트리온(Celltrion)은 16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CT-P53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는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해당 임상의 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
중국 바이오텍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도 비만에서 글루카곤(glucagon, GCG)/GLP-1 이중작용제(dual-agonist) ‘마즈두타이드(mazdutide)’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하루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같은 기전의 약물로 긍정적 비만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마즈두타이드는 지난 2019년 8월 이노벤트가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중국내 개발,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 한 약물이다.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로부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는 GCG/GLP-1/GIP 삼중작용제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efocipegtrutide)의 글로벌 임상2상에 대해 ’계획변경없이 지속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라고 권고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GCG),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는 15일 HER2 발현 위암 환자 대상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301’의 대만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CornerStone-003)은 HER2 발현 위암 환자 중 표준보조요법을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효능 평가를 진행한다. 임상참가자는 AST-301를 3회 또는 6회 받게되며 이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면역학적 효과를 평가한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후 최적의 투여 스케줄을 확인하고 2차종결점으로 무질병생존기간(DFS)을 확인해 면역원성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1억원과 당기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28억원, 당기순이익 246억원이다. 이번 1분기 흑자에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로 기술이전된 파킨슨병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α-SynxIGF1R)'의 임상1상 첫 투여로 수령한 마일스톤 2500만 달러가 기여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흑자 달성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제 둔화로 제약바이오 기업 뿐 아니라 국내외
이투데이는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K바이오클러스터’육성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창출전략회의’에서 논의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참고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K바이오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과제, 육성 해법을 모색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를 중심으로(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초조증(agitation)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덴마크 룬드벡(Lundbeck)과 오츠카(Otsuka Pharmaceutical)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SDAM(Serotonin Dopamine Activity Modulator) 약물 ‘렉설티(Rexulti, brexipiprazole)’의 알츠하이머병 초조증에 대한 보충신약허가신청서(sNDA)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렉설티는 지난 2015년 FDA로부터 주요우울장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가 일본 JCR 파마슈티컬스(JCR Pharmaceuticals)와 혈뇌장벽(BBB) 투과기술 ‘J-Brain Cargo’를 이용해 뇌전증(epilepsy) 신약을 개발하는 총 5억55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었다. J-Brain Cargo는 트랜스페린(transferrin) 수용체를 매개로 약물이 BBB를 투과할 수 있게하는 기술이다. JCR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알렉시온(Alexion)과 J-Brain Cargo를 이용해 신경퇴행성 질환의 약물을
삼양그룹, 바이오팜그룹장에 김경진 사장 "선임"
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지분 16.65% "전량 매각추진"
"변화 꾀한" 할로자임, 에보텍 인수 "7일만에 철회"
재즈 “HER2 침투시작”, BTC서 '첫 이중항체' 美가속승인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머스트바이오, 'αPD-1/IL-2v' 비임상 "KDDF 과제선정"
화이자, 플래그십 기업 2곳과 '비만·폐암' 등 타깃 발굴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한미약품, '4-1BBxPD-L1 이중항체' 1상 "SITC 업데이트"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약물 1상 “美 첫 환자투여”
제일약품, P-CAB ‘자큐보’ 3상 아시아 소화기학회 발표
일동 아이리드, ‘항섬유화 약물’ 비임상 “美학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