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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최초의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가 나올 것인가에 여부에 업계의 온 신경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장기 효능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이슈로 허가검토 일정을 3개월 뒤로 미뤘다. 지도모양위축 치료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의 소식으로 FDA는 당초 이번달 26일 지도모양위축 치료제로 C3 저해제 ‘페그세타코플란(pegcetacoplan)’의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지도모양위축은 아직까지 치료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표적항암제 PRMT5 저해제 ‘SKL27969’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SKL2796의 미국 임상1상 개발과 비임상 연구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SKL27969는 SK바이오팜의 중추신경계(CNS) 신약개발 노하우가 적용된 약물로, 혈뇌장벽(BBB) 투과율이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임상 연구에서 약물효능과 약물성,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미충족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PD-L1xLAG-3 이중항체 ‘ABL501’에 대한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2039년까지 ABL501 및 그 용도에 대한 일본내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ABL501에 대한 특허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 2019년 8월 21일 국제출원한 것으로, 등록이 완료된 일본 이외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등록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ABL501은 기존 PD-(L)1 면역치료제의 한계
유한양행(Yuhan)이 2년전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Processa Pharmaceuticals)에 라이선스아웃(L/O)한 5-HT4 수용체 작용제(agonist)의 환자 대상 첫 개념입증(proof-of-concept, PoC) 효능 결과가 나왔다. 기술이전 당시 유한양행이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완료했던 약물이다. 프로세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위장관 기능장애인 위무력증(gastroparesis) 환자를 대상 임상2a상에서 약물 선택성을 높인 5-HT4 작용제 ‘YH12852(PCS12852)’가 위배출을 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모더나(Moderna)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임상1상 단계의 고형암 타깃 IL-12 mRNA 약물 ‘MEDI1191’의 개발을 중단하고 권리를 모더나에 반환했다. 이에 앞서 AZ는 모더나와 공동개발중이던 2상단계의 심혈관질환 타깃 VEGF-A mRNA 약물 'AZD8601'의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AZ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AZD86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설명없이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해당 약물의
씨젠(Seegene)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 3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286억원과는 대조되는 실적악화다. 전분기인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0억원에 비해서도 적자전환했다. 씨젠의 3분기 매출은 15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6%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0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매출호조로 1조370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었다.
올릭스는 11일 탈모 치료제 RNAi 후보물질 ‘OLX104C’의 전임상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분자약학(Molecular Pharmaceutics, IF 5.19)'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올릭스 연구소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문익준·원종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논문에 따르면 올릭스의 OLX104는 모유두 세포 및 탈모 마우스 모델에서 안드로겐 수용체(AR) 발현 및 탈모 억제 효과 등을 보였다. 올릭스의 OLX104는 AR 발현을 감소시켜 모발의 휴지기 이행을 억제시키는 기전의 asRNAi 후보물질이다
미국 씨젠(Seagen)이 신임 CEO로 노바티스(Novartis),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출신의 데이비드 앱스타인(David R. Epstein)을 선임했다. 지난 5월 씨젠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클레이 시걸(Clay Siegall) 박사가 가정폭력 혐의로 대표직을 사임한 이후 6개월만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신규 CEO 선임으로 미국 머크(MSD)와의 피인수 딜이 불발됐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씨젠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5% 하락해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머크와
지노믹트리는 최근 미국분자병리학회(association for molecular pathology 2022, AMP 2022)에서 대장암 진단검사 ’ColonoChek(meSDC2 LTE/qMSP)’로 진행한 탐색임상 중간결과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MP 2022는 지난 1~5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Phoenix, AZ)에서 개최됐다. ColonoChek는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대장암 분자진단법이다. 대장암에서 SDC2 메틸화(meSDC2)가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변시료에서 meSDC2 유전자를 검출해내 대장
제노팜(Genopharm)은 HER2 발현 암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GNP101(Trastuzumab-IFN-beta mutein)’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제노팜은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GNP-101은 HER2 표적항체(허셉틴)에 링커(G/S)를 통해 인허페론베타 이중변이체(IFN-β 1a double mutein)를 결합시킨 형태이다. INF-β는 T세포, NK세포, 항원제시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는 11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4’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제선정에 따라 에이프릴바이오는 APB-R4의 개발을 위해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에이프릴의 약물반감기 증가 기술 SAFA를 적용해 개발된 APB-R4는 조절 T세포(Treg)를 선별적으로 활성화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체내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반응으로 나타나는데, Treg을 활성화시켜 면역반응을 억제하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99억23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닛은 지난해 매출(66억원)의 1.5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해 3분기 만에 거두게 됐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369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44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40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41.8%에서 91.7%로 증가했다. 루닛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
리제네론(Regeneron)의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rwlc)’가 PD-L1 발현율이 50% 미만인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NSCLC 치료제로 지난 2021년 승인받은 리브타요는, 이번 승인으로 PD-1 발현율과 상관없이 NSCLC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됐다. 리브타요의 이번 화학항암제 병용 NSCLC 1차치료제 승인은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ence)가 항암백신을 위한 신규 항원과 에피토프(epitope) 발굴 및 개발 플랫폼 Th-Vac과 현재 고형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HSP90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021p’의 개발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했다. Th-Vac 플랫폼은 항암백신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신규 항원과 에피토프를 in silico 모델링을 통해 발굴하고, in vitro 및 in vivo 수준에서 검증하는 기술이다. 현재 임상1상을 진행 중인 AST-021p은 4개의 용량 중 마지막 투여용량만 남아 내년 중 임상1상 결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11일 종양연관대식세포 타깃 치료제 후보물질 ‘P018’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기반 확충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에임드바이오는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P018은 종양미세환경(TME)을 타깃한 항체치료제로 종양연관 대식세포를 제거해 T세포와 NK세포등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이다. 에임드는 P018와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으로 뇌종양, 폐암 등 고형암에서의 미충족의료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 관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8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B에는 이나베이트 사이언스(Enavate Science), 퍼셉티브(Perceptive Advisors), 락스프링캐피탈(Rock Springs Capital), 젠코(Xencor) 등 13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제나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올해말 시작 예정인 CD19 항체 '오벡셀리맙(obexelimab)'의 IgG4 관련질환(IgG4-RD)의 임상 3상과 후속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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