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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6일 프로젠(Progen)과 바이오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프로젠의 다중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초연구,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상용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이 진행되고, 향후 유한양행의 바이오신약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리더인
엠디뮨(MDimmune)은 16일 미국 바이오텍 캐러밴 바이오로직스(CaraVan Biologix)와 CAR-NK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세포압출기술의 비독점적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엠디뮨은 캐러밴으로부터 계약금과 연구개발비를 받고, 캐러밴은 엠디뮨의 베지클(vesicle) 압출기술을 CAR-NK의 연구개발 단계에 적용한다. 상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연구결과에 따라 양사는 임상개발로 이어지는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엠디뮨과 캐러밴은 CAR-T/CAR-NK세
화이자(Pfizer)는 지난 14일(현지시간) mRNA 기반 4가 독감백신 임상3상을 개시하며 모집한 첫 지원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3상에서 총 2만5000명의 지원자를 모집해 백신의 예방효능, 면역원성(immunogenicity) 등을 평가하게 되며 내년 6월 임상을 끝마칠 예정이다(NCT05540522). 모더나(Moderna)가 지난 6월 mRNA 4가 독감백신 임상3상을 시작한데 이어 화이자가 두번째로 mRNA 독감백신 임상3상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캡스탄 테라퓨틱스(Capstan Therapeutics)는 14일(현지시간) in vivo CAR-T 개발을 위해 시리즈A로 1억2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캡스탄은 시드투자 6300만달러를 포함해 설립 1년여만에 1억6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캡스탄은 칼준(Carl June), 드루 와이즈만(Drew Weissman) 등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연구팀이 가진 세포 엔지니어링, mRNA·tLNP(targeted LNP) 기술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칼 준 교수는 최초의 CD19 CAR-T '킴리아(K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업계 상황속에서 노봄(Novome Biotechnologies)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 B로 435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텐센트(Tencent)가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 나비안인베스트먼트(Navian Investments), 칼라콘벤처스(Colorcon Ventures), 터치다운벤처스(Touchdown Ventures)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DCVC바이오(DCVC Bio),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5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허가 재심사 신청을 자진절회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일부 분석시험(Assay) 방법에 대한 추가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진행한 후 자료를 보완해 다시 품목허가심사를 신청하기 위해 해당 재심사 신청을 자진철회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5월 19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HD201 품목허가 심사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수령하고, 같은달 23일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한
한미약품은 15일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2상, LAPSGLP-2 analog와 ‘LAPSExd4 analog(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요법에 대한 염증성장질환(IBD)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LAPSGLP-2 analog는 GLP-2(glucagon-like peptide 2) 유사체(analog)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LAPSCOVE
유한양행(Yuhan)은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AtoGEN)의 지분을 인수해 1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내년초 별도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에이투젠 지분 인수를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과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에서 1차종결점인 간섬유화와 2차종결점인 NASH 해소(resolution) 등 여러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인 결과를 내놓으며 NASH 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FGF21 유사체(long-acting FGF21 analogue)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으로 간경변 전(pre-cirrhotic, F2-3) 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에서 NASH 악화없이 섬유화가 최소 1단계이상 개선된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TNBC)에 대한 TGF-β 저해제 '카리스1000(C1K)’의 국내 임상 1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C1K을 단독으로 단회 및 반복적으로 피하투여해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C1K는 생체 내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을 조절하는 아미노산 5개로 구성된 펜타-펩타이드로 TGF-β1 Smad2/3 신호경로만
화이자(Pfizer)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구용 EZH2 저해제 ‘PF-06821497’의 혈액암, 고형암 대상 임상1상 초기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포스터발표로 공개했다. 해당 임상의 첫 데이터 발표 건이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해당 임상에 있는 두가지 코호트에 대한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첫번째 코호트(Part 1)에서는 재발성/불응성 여포성림프종(FL),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PF-06821497 단독요법을 평가했다. 두번째 코호트(Part 2A)에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사노피로부터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에 대한 첫 단기 마일스톤 2000만달러(약 278억원)를 수령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사노피로부터 45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1월 사노피에 ABL301을 계약금 7500만달러와 단기 마일스톤 4500만달러 등을 포함한 최대 9억8500만달러 규모 마일스톤에 ABL301의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한 바 있다. 총 규모는 10억6000만달러의 딜이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비임상 독성실험(GLP
에이피트바이오(ApitBio)는 15일 중국 바이오세우스(Biotheus)와 이중항체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에이피트의 CD171(L1CAM) 항체와 바이오세우스의 면역활성화 기술에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중항체 제작기술을 접목해 면역항암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세우스는 항암효과를 높이는 T세포 발현하는 공동자극분자(co-stimulatory molecule)를 보유하고 있다. CD171은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을
동아에스티(Dong-A ST)는 15일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3700만달러 규모의 지분(전환우선주) 투자를 진행하고, 개발중인 신약 2종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기는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약 파이프라인 2종의 라이선스아웃에 따른 계약금 2200만달러(한화 304억원)도 현금이 아닌 뉴로보 전환우선주로 받으며, DA-1241에 대한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7800만달러(한화 2459억원), DA-1726의 개발 마일스톤 최대 1억3800만달러(한화
암젠(Amgen)이 최초의 KRAS 저해제 ‘소토라십(sotorasib, 제품명: Lumakras)’의 폐암 확증(confirmatory)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도달했다고 밝힌지 2주만에,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세부 임상결과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예상보다 발표를 서두르는 듯하는 암젠의 움직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이는 KRAS 저해제의 첫 무작위 임상3상 결과 발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토라십의 생존기간(OS)을 늘리지 못했으며, 최근에도 이슈화됐던
네덜란드 암연구소(Netherlands Cancer Institute)의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치료제가 흑색종 임상3상에서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보다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반응률(ORR)을 모두 개선시킨 결과를 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대부분은 흑색종 1차치료제로 쓰이는 PD-1 저해제에 불응한 환자였으며, 여보이는 흑색종 2차치료제의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에따라 이번 결과는 TIL 세포치료제가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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