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캡스탄 테라퓨틱스(Capstan Therapeutics)는 14일(현지시간) in vivo CAR-T 개발을 위해 시리즈A로 1억2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캡스탄은 시드투자 6300만달러를 포함해 설립 1년여만에 1억6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캡스탄은 칼준(Carl June), 드루 와이즈만(Drew Weissman) 등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연구팀이 가진 세포 엔지니어링, mRNA·tLNP(targeted LNP) 기술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칼 준 교수는 최초의 CD19 CAR-T '킴리아(Kymriah)’를 개발한 CAR-T 세포치료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화이자 벤처스(Pfizer Ventures) 주도해 이뤄졌으며 바이엘(Leaps by Bayer), 노바티스 벤처펀드(Novartis Venture Fund), 일라이릴리(Eli Lilly), BMS, 오비메드(OrbiMed), RA Capital, 폴라리스 파트너스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캡스탄은 신소릭스(Synthorx)와 실버백(Silverback Therapeutics)의 CEO였던 로라 소버(Laura Shawver) 박사를 CEO이자 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소릭스는 지난 2019년 사노피(Sanofi)에 25억달러에 인수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