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셀라스(Sellas life sciences)가 펩타이드 면역항암제 ‘GPS(galinpepimut-S)’로 진행한 난소암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GPS는 WT1(Wilms Tumor-1) 타깃 T세포를 생성하면서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된 WT1를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는다.
셀라스는 면역항암 펩타이드 GPS로 진행중인 난소암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셀라스는 11명의 WT1 양성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NCT03761914). 이번 임상에 참여한 난소암 환자의 66.7%는 난치성 이거나 2차 치료에 실패했으며, 33.3%는 3차 치료에도 실패한 환자였다. 모든 환자는 백금기반의 표준치료에 내성을 가졌고 이들이 백금기반의 치료를 받을 경우에 예상되는 전체생존기간(OS)은 9~12개월이었다.
환자들은 임상에서 GPS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병용으로 치료받았다. 임상결과 완전반응, 부분반응, 안정병변이 나타난 환자 비율을 의미하는 질병통제율(DCR)은 63.6% 였다. 또한 9개월이 넘는 임상기간동안 사망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