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화이자(Pfizer)가 입원 및 사망위험을 89% 낮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코로나19 종식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 2/3상 데이터를 긴급사용승인(EUA)을 위해 가능한 빨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화이자(Pfizer)는 5일(현지시간) 입원하지 않은 고위험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89% 낮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Paxlovid, PF-07321332/ritonavir)’의 긍정적인 임상 2/3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내놨다. 특히 팍스로비드 투여군에서는 사망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화이자의 주가는 10.86% 급등했다. 반면 경쟁사인 머크(MSD)의 주가는 9.86%, 화이자 백신 파트너사인 바이오엔텍은 20.94%, 백신 경쟁사인 모더나와 노바백스 주가는 각각 16.56%, 11.27% 하락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