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영국 소재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 자이로스코프(Gyroscope Therapeutics)를 총 15억달러에 인수하며 건성 노인성황반변성(dry AMD) 등의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특히 노바티스는 자이로스코프가 개발중인 말기 건성 노인성황반변성 질환인 ‘지도모양위축(geographical atrophy, GA)’ 치료제 후보물질 ‘GT005’의 시장개척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도모양위축(GA)은 건성 노인성황반변성이 악화되어 발생하는 안과질환으로 영구적인 시력손상을 유도하는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노바티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이로스코프를 총 15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노바티스는 자이로스코프에 8억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최대 7억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인수절차가 완료될 때 까지 양사는 계속해서 별도의 독립회사로 운영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