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애브비(Abbvie)의 JAK 저해제 '린버크(Rinvoq, upadacitinib)'가 5번째 적응증으로 강직성척추염(AS)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을 알리며, 최근 5개월동안 4개 적응증을 추가하는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린버크의 첫 FDA 승인은 지냔 2019년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로의 승인이었으며 한동안 JAK 저해제의 안전성 이슈로 다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린버크는 건선성관절염(PA), 아토피성피부염(AD), 궤양성대장염(UC) 적응증으로 연이어 승인을 받고 이번에 강직성척추염(AS)까지 적응증을 확장했다.
린버크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 5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기대에 못미친다는 업계의 반응이다. 안전성 이슈에 따른 대상환자 제한 등이 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JAK 저해제 린버크를 TNF(tumor necrosis factor) 저해제에 불응하는 성인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AS)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