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특정 종양 혹은 장기 타깃 기술을 보유한 mRNA 항암제 개발회사 커날바이오로직스(Kernal Biolog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허밍버드벤처스(Hummingbird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암젠벤처스(Amgen Ventures), HBM지노믹스(HBM Genomics), 시빌라이제이션벤처스(Civilization Ventures)와 다수의 VC, 개인 등이 참여했다.
커날은 이번 투자금을 ‘mRNA 2.0’ 플랫폼 개발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KR-335’의 임상 진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커날은 mRNA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회사다. 회사측에 따르면 커날의 mRNA 기술은 체내 면역시스템으로부터 감지되지 않으며, 암세포에 높은 선택성(hyperselective)을 보인다. LNP(lipid nanoparticle)로 운반되는 대부분의 mRNA 약물은 간으로 이동하는 반면, 커날의 LNP mRNA 약물은 뇌, 종양, 폐 등을 선택적으로 타깃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