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29일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프로스트&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관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2023 Best Practices Award)’에서 바이오의약품 무균충전 및 포장(aseptic fill-and-finish) CDMO 서비스부문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Customer Value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고객서비스 리더십 어워드(Customer Service Leadership Award)’ 수상과 2021년 ‘고객가치 리더십 어워드’ 수상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는 60년 전통의 글로벌 회사인 ‘프로스트&설리번’이 주관하는 행사로, 1200명의 전문 애널리스트가 매년 12개 주요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리더십, 기술혁신,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회사를 선정한다. 베터파마가 수상한 ‘고객가치 리더십’ 분야의 수상자는 고객에게 제공한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 전략을 수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안전성, 운영효율성 등 10가지 성과지표를 적용해 선정된다.
수비 굽타(Surbhi Gupta) 프로스트&설리번 수석 애널리스트(Senior Industry Analyst)는 “베터는 임상개발부터 상업적 생산 및 포장에 이르기까지 비경구제제의 개발 및 제조에 걸친 전주기(entire life cycle) 서비스에 최고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베터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뛰어난 지식과 전문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제공가능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다”고 말했다.
파벨 제브로우스키(Pavel Zhebrouski) 프로스트&설리번 애널리스트(Best Practice Research Analyst)는 “베터는 특히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객의 주사제형의약품(injectables)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축적된 베터만의 고유하면서도 최신의 전문지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터파마는 독일 라벤스부르크(Ravensburg)에 본사를 두고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등에 임상시료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CDMO이다. 베터파마는 임상 제조 등 초기단계 개발지원부터 바이알, 주사기, 카트리지 등 패키징 솔루션, 상업화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터 줼크너(Peter Soelkner) 베터파마 매니징 디렉터는 “우리는 항상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를 위해 지난 70년동안의 경험을 활용하고 6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오토(Thomas Otto) 베터파마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해준다"며 "이같은 방식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