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서영호 계명대 교수가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리는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HDAC6를 타깃한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후보물질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사전신청하면 1대 1 파트너링도 가능하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공동주관한다.
HDAC(histone deacetylase)은 염색질의 핵심 단백질인 히스톤 또는 히스톤 외 기질을 탈아세틸화해 유전자 발현, 분화,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HDAC 패밀리는 18개의 아형이 있으며, 항암제의 주요 표적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승인받은 HDAC 저해제로는 노바티스(Novartis)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페리닥(Farydak, panobinostat)’, BMS의 피부T세포림프종(cutaneous T-cell lymphoma) 치료제 ‘아이스토닥스(Istodax, romidepsin)’, 미국 머크(MSD)의 피부T세포림프종 치료제 ‘졸린자(Zolinza, vorinostat)’ 등이 있다. 이들 약물은 혈소판감소증, 호중구 감소증, 빈혈 등 심한 부작용의 한계를 가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