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토클리맙(HL161)’의 임상2상 초기 코호트 결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샘에 영향을 미쳐 갑상선샘과다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번 임상2상은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의 개념입증(PoC)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라벨(open-label) 임상시험이며, 이번에 해당 적응증에서 초기 결과를 첫 공개했다.
임상은 12주이상 항갑상선 치료제(anti-thyroid medication, ATD) 투여에도 불구, 갑상선기능 항진증(hyperthyroid)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바토클리맙을 피하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처음 12주동안은 바토클리맙 680mg을 피하투여한 이후, 잇따라 12주동안 340mg을 투여하는 프로토콜이다. 약물투여 각각 12주차와 24주차에 ATD 용량증량 없이 호르몬 수치(T3, T4 hormone level) 정상치에 도달한 환자 비율을 측정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