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세포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신약 개발사 턴바이오테크놀로지(Turn Biotechnologies)와 독점적 기술도입(L/I) 계약을 체결하며 mRNA로의 치료 영역을 확대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턴바이오와 안과와 귀 질환에서 노화 후성유전학 리프로그래밍(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ERA™)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턴바이오의 시리즈A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턴바이오의 노하우와 특허를 해당 질환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 개발,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올바이오는 턴바이오에 계약금 100만달러와 향후 후보물질 선정, 임상, 판매개시, 목표매출액 달성 등 마일스톤으로 총 2억39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총 2억4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판매 로얄티는 별도이다.
다만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두 회사가 합의한 조건에 달성하지 않을 경우 계약이 종료되며, 계약금도 사전에 명시한 조건에 달성하는 시점에 지급하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