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2억달러를 투입해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2곳을 증설한다.
노바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개의 새로운 방사성리간드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 제조시설을 건설하며 공급망 역량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기존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에 있던 제조시설을 확장해 자체적인 방사성동위원소(isotope)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칼즈배드(Carlsbad)에 새로운 RLT 제조시설을 건설해 약물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칼즈배드 신설을 통해 노바티스는 미국에 3번째 RLT 제조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노바티스는 이번 발표에서 제조시설 증축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2억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완공 및 규제허가는 오는 2026년에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