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코넥스 신약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가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노브메타파마는 2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6만6872주를 발행해 60억원을 조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썬앤트리 JK-RED 성장기업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3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납입일은 오는 15일로 신주 상장일은 31일이다.
노브메타파마는 4월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철회하면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달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증자까지 마무리되면 올해만 105억원을 조달하는 셈이다.
노브메타파마는 아연 기반의 내인성 펩타이드물질 ‘싸이클로지(Cyclo-Z)’로 2형당뇨(NovDB2), 비만(NovOB) 등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는 올해 당뇨병 치료제 'NovDB2'의 미국 임상 2b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서울대병원과 급·만성 신장질환 및 신장섬유화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