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프랑스 젠핏(Genfit)이 스위스 버산티스(Versantis)를 1억500만스위스프랑(CHF)에 인수하며 급성 만성간부전(acute chronic liver failure, ACLF) 치료제 후보물질 ‘VS-01’ 등 간질환 에셋 2종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젠핏은 개발중이던 PPARα/δ 이중작용제(agonist)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의 권리를 모두 라이선스아웃(L/O)하고 후속 리드 파이프라인으로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ACLF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젠핏은 항바이러스제 ‘니타족사나이드(nitazoxanide, NTZ)’로 ACLF의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젠핏은 지난 2020년 엘라피브라노의 NASH 임상3상에서 실패하고, 원발성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을 적응증으로 3상을 진행해왔다. 젠핏은 지난해 엘라피브라노의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입센(Ipsen)에 5억8000만유로에 라이선스아웃(L/O)한 바 있다. 엘라피브라노의 중화권 지역 권리는 중국 턴스가 보유하고 있다.
젠핏은 19일(현지시간) 버산티스를 1억500만스위스프랑(약 1억1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인수절차를 오는 4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