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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오스코텍(Oscotec)의 미국 소재 자회사인 제노스코(Genosco)의 상장이 미승인됐다. 그동안 제노스코의 상장은 오스코텍의 주주들로부터 중복상장이라는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어왔으며, 지난 3월 오스코텍 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정근 대표이사의 재선임이 부결되기도 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노스코의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상장 미승인으로 결론을 내렸다. 제노스코는 지난해 10월 22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내 제조 및 연구개발(R&D) 시설 확대를 위해 5년동안 2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7개의 신규시설을 건설하고, 3개 기존시설을 확장한다. 7개의 신규시설 중 6개는 의약품 제조시설, 1개는 연구개발(R&D) 허브가 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모든 시설이 가동되면 미국 환자에 사용되는 노바티스의 모든 주요 의약품을 미국내에서 100%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스 나라심한(Vas Narasimhan) 노
유한양행(Yuhan)이 지난 2월에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코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 치료에
솔루 테라퓨틱스(Solu Therapeutics)는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1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솔루는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리드에셋인 CCR2 타깃 CyTAC 프로그램의 만성 골수단핵구성백혈병(CMML) 임상1상의 첫 환자투약을 시작했다. 솔루는 지난 2023년 설립된 신생 바이오텍으로, 설립과 함께 GSK로부터 이중결합기(heterobivalent) 저분자화합물 플랫폼인 CyTAC(Cytotoxicity Targeting Chimera)의 독점적인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리
아젠엑스(argenx)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FcRn 경쟁속에서, 환자 자가투여(self-injection)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형까지 치료옵션을 넓혔다. 이제 아젠엑스의 FcRn 약물은 3가지 방식으로 투여가능하다.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기 위해, 오는 2027년 오토인젝터(autoinjector)를 출시하겠다는 목표이다. 아젠엑스는 10일(현시지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cRn 항체 피하투여(SC)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VYVGART Hytrulo, efgart
스위스 페링 파마슈티컬(Ferring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Adstiladrin, nadofaragene firadenovec-vncg)’이 지난해 7000만유로(약 7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애드스틸라드린은 지난 2022년 첫 방광암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고,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월 시판을 시작했으며, 이번 매출은 시판후 올린 첫해 매출이다. 새로 런칭된 신약의 이같은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 Pac Bio)는 DNA 시퀀싱 사업전반에서 인력 및 비용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팩바이오는 이같은 결정을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한 올해 1분기 예비(preliminary) 실적발표 자리에서 알렸다. 자세한 1분기 실적 내용은 다음달 8일 열리는 분기별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팩바이오는 롱리드(long-read) DNA 시퀀싱 전문 회사로, 올해 1분기 매출은 3690만달러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5% 감소한 것이지만 팩바이오의 목표치에는 부합한 실적이었다
HLB제넥스(HLB Genex)는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HLB뉴로토브(HLB NeuroTobe)의 지분 74.73%를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10일 밝혔다. HLB제넥스는 HLB가 보유한 HLB뉴로토브의 보통주, 상환전환우선주(RCPS) 52만3409주를 161억원에 취득하고 최대주주로 오르게 됐다. HLB제넥스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주목받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신경계 건강관리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LB뉴로토브는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석해 EGFRx4-1BB 이중항체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발표하며, 두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7일 식약처로부터 EGFR 과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4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고, 유
에스티팜(ST Pharm)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자교정 치료제 전문학회 ‘CRISPR MEDiCiNE 2025’에 참가해 신규 기술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CRISPR MEDiCiNE 2025는 전세계 CRISPR 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전자편집기술의 최신 발전과 임상적용을 논의하는 학회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새로운 CRISPR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소개한다. 각 포스터 제목은 △Leveraging of circul
아스트라제네카(AZ)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가 유럽 시장진출에도 성공했다. 다트로웨이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올해 1월 미국에서 HR+, HER2- 유방암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으며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한 약물이다. 두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전 임상3상 최종분석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하면서 허가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었다. 그럼에도 다트로웨이는 FDA의 승인을 받아 첫번째 관
앱클론(AbClon)은 CD19 CAR-T 후보물질 ‘AT101’의 적응증을 여포성림프종(FL), 변연부림프종(MZL)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안으로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앱클론은 현재 혈액암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AT101의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DLBCL은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 가운데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해당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내 신속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추가 적응증 확장을 통해 국내외 CAR-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지난 5일 GSK와 첫 혈뇌장벽(BBB) 플랫폼 딜을 체결하면서, 이제 모달리티(modality)를 기존 항체에서 RNA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인 BBB 플레이어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계약금 3850만파운드(739억원)을 포함해 최대 21억4010만파운드(4조1104억원) 규모의 플랫폼 딜이다. 그런데 이번 딜에서 주시할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타깃 범위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와 타우(tau)가 제외됐다는 점이다. 당초 이번 계약에서 GSK는 퇴행성뇌질환에서 BBB
메리다 바이오사이언스(Merida Bioscience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21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출범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베인캐피탈라이프사이언스(Bain Capital Life Sciences), BVF파트너스(BVF Partners) 등이 공동리드했고, GV(Google Ventures)와 PXV펀드(Perceptive Xontogeny Venture Funds, PXV Funds) 등이 참여했다. 특히 서드락벤처스는 지난 2022년 메리다의 시드(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관련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환자 처방데이터(리얼월드 데이터), 유럽에서의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도입과 관련된 잠재적 비용절감 예상효과에 대한 총 2건의 초록(abstract)을 공개했다. 우선 삼성바이오에피
셀트리온(Celltrion)이 최근 호주 의약품청(TG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e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STOBOCLO, 성분명: 데노수맙)-오센벨트(OSENVELT, 성분명: 데노수맙)’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덴젤트는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제형은 바이알(vial) 주사제와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는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중 호주에서 처음으로 허가
에이비엘-유한, 'EGFRx4-1BB' 비임상 "AACR 발표"
거래소,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에이비엘 "GSK 공격적, 3개월만에 딜..Aβ·타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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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링, 방광암 첫 유전자치료제 “첫해 7천만€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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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 시리즈A 4100만弗..GSK ‘CyTAC’ 플랫폼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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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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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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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글로벌 ‘CRISPR 학회’ 참가..기술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