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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Fc 기반’ 항체유사 치료제, "자가항체 선택적 타깃", 엔지니어링 Fc로 "간에서 제거"..그레이브스병 IND 계획

메리다 바이오사이언스(Merida Bioscience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21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출범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베인캐피탈라이프사이언스(Bain Capital Life Sciences), BVF파트너스(BVF Partners) 등이 공동리드했고, GV(Google Ventures)와 PXV펀드(Perceptive Xontogeny Venture Funds, PXV Funds) 등이 참여했다. 특히 서드락벤처스는 지난 2022년 메리다의 시드(seed) 투자를 이끌었다.

메리다의 리드 프로그램은 자가면역질환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위한 비임상 연구(IND enabling studies)를 진행중이다.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메리다는 만성염증성 신장질환인 막성신병증(primary membranous nephropathy, PMN)과 IgE 항체에 의한 알러지성 질병을 적응증으로도 전임상 개념증명(PoC) 단계에서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선임된 애덤 타운센드(Adam Townsend) 메리다 CEO는 바이오젠(Biogen) 등 여러 글로벌 바이오파마슈티컬 회사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월까지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에서 6년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