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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Yuhan)은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개발사 이뮨온시아(ImmuneOncia)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49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하였으며, 지난해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으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상
동화약품(Dong Wha Pharm)은 박진 상무를 신임 공장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동화약품 8대 공장장으로 취임한 박진 공장장은 충주공장의 품질 향상과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진 공장장은 중앙대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약학과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박진 동화약품 공장장은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는 15일(현지시간) M4 무스카린 수용체 PAM(positive allosteric modulator) 후보물질 ‘NMRA-266’의 조현병 임상1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보류(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뉴모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17.48% 하락해 마감했다. 이번 임상중단은 ‘NMRA-266’의 토끼 동물모델에서 경련(convulsions)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뉴모라는 진행중인 NMRA-266의 단일/다중용량
바이오텍의 대명사 리제네론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설립된지 35년만에, 벤처캐피탈을 설립해 5억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했다. 리제네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의료기술에 초점을 맞춘 리제네론벤처스(Regeneron Ventures)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파마슈티컬이 리제네론벤처스의 독점적인 펀드출자자(LP)이며, 유망 바이오텍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5년동안 매년 1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리제네론은 지난 1988년 설립후 지금까지 두 공동창업자인
노바티스(Novartis)가 경구용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저해제의 IgA신증 임상3상에서 단백뇨를 38% 낮춘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노바티스의 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은 지난해 12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파발타(Fabhalta)’란 제품명으로 시판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파발타를 IgA신증에 대한 가속승인 서류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으며, 현재 우선심사검토(priority review)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컬럼비(Columvi, glofitamab)’가 림프종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컬럼비는 지난해 6월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3차이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임상3상 결과에 기반해 컬럼비가 향후 정식승인(full approval)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3차치료제 세팅에서 2차까지 적응증을
유한양행(Yuhan)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남효석 교수(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병원),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중앙대 피부과학교실/중앙대병원)와 김영찬 조교수(서울대 내과학교실/서울대병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KRAS 변이 고형암에서 개발되고 있는 알로스테릭(allosteric) SHP2 저해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SHP2 분해약물(SHP2 degrader)’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김소현 SK바이오팜 표적단백질분해(TPD) 프로젝트 수석연구원은 지난 9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발표에서 “현재 KRAS 변이 고형암에 대해 여러 SHP2 저해제가 개발되는 가운데 2가지 한계점이 거론되고 있다”며 “임상에서 SHP2 저해제의 효능이 제한적이며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으로 승인받은 패혈증 예측AI(인공지능) 솔루션이 로슈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급된다. 프레노시스(Prenosi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슈(Roche)와 패혈증 진단·예측 AI 솔루션 ‘셉시스 이뮤노스코어(Sepsis ImmunoScore™)’ 공급협력 계약(commercial distribution collabo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슈가 자사의 알고리즘 플랫폼 ‘네디파이 알고리즘 스위트(navify® Algorithm Suite)’를 통해 셉시스 이뮤노스코어를 미국 전역의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16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 PQ)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의 '유비콜-플러스' 대비 원액 제조방법을 개선해 생산성을 40% 향상시킨 신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이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S와 ‘유비콜(Euvichol, 바이알 제형)’과 ‘유비콜 플러스(Euvichol-Plus, 플라스틱 제형)’ 등 3종의 경구용 콜
다발성골수종(mulitiple myeloma, MM) 치료제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s)을 위한 평가지표로 미세잔존암(minimal residual disease, MRD) 수치를 사용하는 것을 두고 열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만장일치 찬성의견이 나왔다. 미세잔존암은 항암치료후 암환자의 골수 등에 남아있는 암세포를 측정하는 지표로 완전관해(CR) 정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며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의 예후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다발성골수종
로슈(Roche)가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와의 동종유래(allogeneic) TCR-T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로슈와 어댑티뮨은 지난 2021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31억36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두 회사는 발굴단계에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로써 로슈도 GSK,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와 함께 TCR-T 개발을 중단한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GSK는 지난
테라펙스(Therapex)가 EGFR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저해제 약물개발 경쟁 대열로 들어간다. 테라펙스는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에서 시작한 그래디언트(Gradiant) 자회사이다. 테라펙스는 리드 프로그램으로 임상1상 단계인 4세대 EGFR TKI ‘TRX-221’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지난 8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자체 발굴한 EGFR 엑손20 삽입변이 TKI ‘TRX-211-399’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첫 공개했다. 앞서가는 TRX-2
TORL 바이오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시리즈B2로 1억5800만달러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TORL은 지난해 시리즈B로 1억5800만달러를 투자받은지 1년만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B2 투자를 포함해 지난 2018년 설립이후 총 3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딥트랙캐피탈(Deep Track Capital)이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인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Goldman Sachs Alternatives), BMS(Bristol My
신라젠(Sillajen)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정맥투여(IV) 가능한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SJ-600’ 시리즈의 후보물질 ‘SJ-650’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동섭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신라젠의 SJ-600시리즈는 정맥주사를 통해 종양부위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 기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이다. 기존 항암바이러스의 경우 정맥투여하게 되면 체내 선천성 면역시스템에
화이자(Pfizer)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의 접종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 기대감을 높인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의 아브리스보는 지난해 8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제품이다. 현재 18~59세의 연령범위에서 승인된 RSV 백신은 없다. RSV 백신 시장에서 GSK의 ‘아렉스비(Arexvy)’를 추격중인 화이자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아브리스보의 접종연령 확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성공할 경우 아렉스비보다 넓은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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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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