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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ENCell)은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130만주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엔셀은 글로벌 수준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 운영 시스템과 품질제조 관리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특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엔셀은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인허가 과정을 거치면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로 파트너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4월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비임상 연구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의 내용은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항암제인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대장암 1차 표준치료제(SoC)인 폴폭스(FOLFOX: 5-fluorouracil+leucovorin+oxaliplatin 조합)의 병용투여 효능을 대장암 동물모델(MC38, C57BL/6 Mouse)에서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를 49억달러에 인수한다. 버텍스는 이번 알파인 인수를 통해 단백질 약물과 엔지니어링 기술까지 모달리티를 넓히게 됐다. 버텍스가 이번에 확보한 주요 에셋은 희귀 신장질환인 IgA신증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준비중인 BAFF/APRIL 타깃 항체다. 버텍스는 이전까지 파트너십과 인수딜을 통해 CRISPR-Cas9 편집기술, 줄기세포 치료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의 약물을 확보해 왔다. 이번 딜은 이제까지 버텍스
BMS(Bristol Myers Squibb)의 M1/M4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 ‘KarXT’가 조현병(schizophrenia) 장기 임상3상에서 52주간 조현병 증상을 개선하고, 체중증가, 대사지표 변화, 운동장애 등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성공적인 결과를 내놨다. 업계는 KarXT의 이번 결과와 관련, 기존 조현병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는 환각, 망상, 흥분 등의 양성증상만을 개선하는 반면, KarXT는 언어상실, 정서둔화, 추상적사고 불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9일(현지시간) 신규 프로젝트로 TIGITx4-1BB 이중항체 ‘ABL112’를 공개하면서, TIGIT 타깃으로도 이중항체 개발 영역을 넓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TIGIT 약물을 개발하는 두 축 가운데, Fc 기능(Fc function)을 가진 TIGIT이라는 전략을 택했다. 앞서가는 회사로 로슈가 Fc 기능을 가진 TIGIT 항체 ‘티라골루맙(tiragolumab)’과 PD-L1 병용투여로 폐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는 티라골루맙의 첫 비소세포폐암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PARP/TNKS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과암(gynecologic tumor)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옵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4일 이사회를 거쳐 기취득 자기주식의 소각을 결정했으며, 소각 예정일은 9일이었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파트너사 미국 앱토즈(Aptose)가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 ‘투스페티닙(Tuspetinib, TUS)’의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HMA)와 삼중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를 올해 여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TUS는 한미약품이 지난 2021년 앱토즈에 4억2000만달러 규모로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한 약물이다. TUS는 1일1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11일 상피성난소암(EOC)에서 오토택신(ATX) 저해제 ‘BBT-877’의 병용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상피성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 EOC)을 대상으로 한 세포와 동물모델에서, BBT-877과 화학항암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투여시 단독투여군 대비 항암효능이 향상됐다는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상피성난소암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 sHTG) 임상2상에서 중성지방(Triglyerides, TG)을 최대 58% 낮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APOC3 RNAi 후보물질 ‘플로자시란(plozasiran)’의 임상2상 48주차 최종분석 결과다. 애로우헤드는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플로자시란의 sHTG를 적응증으로 하는 2건의 상업화 임상3상을 수개월내 시작할 계획이다. 플로자시란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sHTG 분
셀트리온(Celltrion)은 11일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중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개발한 치료제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를 미국 시장에 신약으로
GC셀(GC cell)이 T세포 림프종(T-cell malignancy) 치료제로 개발중인 CD5 CAR-NK 세포치료제의 본격적인 임상시험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GC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D5 CAR-NK 후보물질 ‘GL205’의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조성림 GC셀 팀장은 “올해 상반기 GL205의 국내 임상1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IND 제출을 위한 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고형암에서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소포체 스트레스(ER stress) 영역으로도 표적항암제의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미약품은 소포체 막단백질인 IRE1α RNA 분해효소(RNase) 저해제 ‘HM100168’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KRAS G12C 저해제에 약물내성을 보이는 모델, MYC 과발현 모델 등에서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가고 있다. 김지숙 한미약품 표적항암팀 박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임상단계에 있는 PD-1 항체 ‘아크릭솔리맙(acrixolimab, YBL-006)’에 이어, 신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CD39 항체 ‘AR062’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D39 항체 ‘AR062’가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해 면역항암 효능을 높인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현재 AR062는 전임상 유효성을 평가하는 단계이다. 종양미세환경내 ATP 농도가 감소하면서 아데노신(adenosine)이 축적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agonist) ‘위고비(Wegovy, semaglutide)’가 추가적인 심부전(heart failure) 임상3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8월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증상개선에 성공한 이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한 것이다. 위고비는 지난달 비만약으로는 최초로 심장마비 등 심혈관 위험을 낮추는 약물로 승인됐으며, 이제 심장질환에서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위고비는 지난 2021년 첫 승인을 획득한지 2년
미국 머크(MSD)가 앱슈틱스(Abceutics)를 2억800만달러에 인수했다. 앱슈틱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페이로드와 결합하는 PBSE(payload-binding selectivity enhancers)를 개발 중이다. PBSE는 ADC와 함께 투여하도록 설계됐으며 혈액내 유리 페이로드(free payload)와 결합해 정상세포에 대한 오프타깃 효과를 최소화하는 기전으로 ADC의 효능을 최적화하고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t)를 향상시키는 컨셉이다. 앱슈틱스는 지난 2020년 요셉 발다사르(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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