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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TROP2 ADC의 위암/위식도접합부암(gastric/gastroesophageal junction, G/GEJ) 임상2상 초기(preliminary) 분석에서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머크의 TROP2 ADC ‘MK-2870(SKB264)’는 이전에 여러번 치료받은(heavily treated) G/GEJ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22%, 반응지속기간(DoR) 7.5개월과 함께 관리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머크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이전에 MK-2870 단독요법을 표준치료와
사이러스 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가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리드 프로그램인 GSPT1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 ‘CYRS1542’의 차별성을 발표하면서, 개발 방향을 더 구체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GSPT1 분해약물 개발로 앞서가는 몬테로사 테라퓨틱스(Monte Rosa Therapeutics)가 ‘MRT-2359 ’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존의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에서 GSPT1 약물의 치료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EPYZTEK®,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국내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의 치료제로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IL)-12/23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의약품이다. 에피즈텍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시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톨로체®(Etoloce®, 성분명:
한독(Handok)이 폐암의 EGFR C797S 변이를 타깃하는 신규 단백질 분해약물(degraders) 후보물질 'HDBNJ2812'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인비트로(in vitro) 연구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독은 현재 HDBNJ2812의 리드 후보물질 확보를 위한 최적화를 진행중에 있다. 문병곤 한독 중앙연구소장은 “EGFR 타깃 분해약물은 2년전부터 발굴 및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내년 중 HDBNJ2812의 GLP 독성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엔셀(ENCell)은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130만주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엔셀은 글로벌 수준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 운영 시스템과 품질제조 관리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특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엔셀은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인허가 과정을 거치면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로 파트너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4월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비임상 연구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의 내용은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항암제인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대장암 1차 표준치료제(SoC)인 폴폭스(FOLFOX: 5-fluorouracil+leucovorin+oxaliplatin 조합)의 병용투여 효능을 대장암 동물모델(MC38, C57BL/6 Mouse)에서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를 49억달러에 인수한다. 버텍스는 이번 알파인 인수를 통해 단백질 약물과 엔지니어링 기술까지 모달리티를 넓히게 됐다. 버텍스가 이번에 확보한 주요 에셋은 희귀 신장질환인 IgA신증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준비중인 BAFF/APRIL 타깃 항체다. 버텍스는 이전까지 파트너십과 인수딜을 통해 CRISPR-Cas9 편집기술, 줄기세포 치료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의 약물을 확보해 왔다. 이번 딜은 이제까지 버텍스
BMS(Bristol Myers Squibb)의 M1/M4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 ‘KarXT’가 조현병(schizophrenia) 장기 임상3상에서 52주간 조현병 증상을 개선하고, 체중증가, 대사지표 변화, 운동장애 등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성공적인 결과를 내놨다. 업계는 KarXT의 이번 결과와 관련, 기존 조현병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는 환각, 망상, 흥분 등의 양성증상만을 개선하는 반면, KarXT는 언어상실, 정서둔화, 추상적사고 불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9일(현지시간) 신규 프로젝트로 TIGITx4-1BB 이중항체 ‘ABL112’를 공개하면서, TIGIT 타깃으로도 이중항체 개발 영역을 넓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TIGIT 약물을 개발하는 두 축 가운데, Fc 기능(Fc function)을 가진 TIGIT이라는 전략을 택했다. 앞서가는 회사로 로슈가 Fc 기능을 가진 TIGIT 항체 ‘티라골루맙(tiragolumab)’과 PD-L1 병용투여로 폐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는 티라골루맙의 첫 비소세포폐암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PARP/TNKS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과암(gynecologic tumor)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옵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4일 이사회를 거쳐 기취득 자기주식의 소각을 결정했으며, 소각 예정일은 9일이었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파트너사 미국 앱토즈(Aptose)가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 ‘투스페티닙(Tuspetinib, TUS)’의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HMA)와 삼중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를 올해 여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TUS는 한미약품이 지난 2021년 앱토즈에 4억2000만달러 규모로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한 약물이다. TUS는 1일1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11일 상피성난소암(EOC)에서 오토택신(ATX) 저해제 ‘BBT-877’의 병용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상피성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 EOC)을 대상으로 한 세포와 동물모델에서, BBT-877과 화학항암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투여시 단독투여군 대비 항암효능이 향상됐다는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상피성난소암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 sHTG) 임상2상에서 중성지방(Triglyerides, TG)을 최대 58% 낮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APOC3 RNAi 후보물질 ‘플로자시란(plozasiran)’의 임상2상 48주차 최종분석 결과다. 애로우헤드는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플로자시란의 sHTG를 적응증으로 하는 2건의 상업화 임상3상을 수개월내 시작할 계획이다. 플로자시란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sHTG 분
셀트리온(Celltrion)은 11일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중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개발한 치료제다. 짐펜트라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를 미국 시장에 신약으로
GC셀(GC cell)이 T세포 림프종(T-cell malignancy) 치료제로 개발중인 CD5 CAR-NK 세포치료제의 본격적인 임상시험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GC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D5 CAR-NK 후보물질 ‘GL205’의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조성림 GC셀 팀장은 “올해 상반기 GL205의 국내 임상1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IND 제출을 위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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