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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화 처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 신약은 임상 3상,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부터 자산화가 가능하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기업들은 연구개발비 자산화가 용이해진 반면, 신약개발 기업들은 개발비 상당부문을 비용처리해야 해 부담이 커지게 됐다. 금융위는 다만 한시적 상장유지 특례 조항을 마련해 기업들의 코스닥 퇴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공개했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서로 다른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공개됐다.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확보한 항암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에 본격 나선다. 대웅제약은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학계, 바이오벤처 등과의 협력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3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한양행 송무영 이사, 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은 각사의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유한양
파멥신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지원하는 임상시험 글로벌 아웃바운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파멥신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MSD)와 진행하는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파멥신의 TTAC-0001(타니비루맵)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의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에 필요한 EDC(Electronic data capture)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받는다. 현재 파멥신은 재발성 교모세포종(뇌종양) 치료제 TTAC-0
스웨덴 생명공학회사 Affibody AB가 Affibody 분자를 이용한 신약 포트폴리오 및 임상현황을 공개했다. 요아킴 펠드위시(Joachim Feldwisch) Affibody AB 이사는 최근 열린 ‘한국-스웨덴 공동연구 심포지엄’에서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소개했다. Affibody는 핵심 플랫폼기술인 ‘Affibody 분자’와 반감기를 연장시키는 ‘Albumod’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한다. 현재 HER2 및 PD-L1을 타깃한 진단법 2개와 신약후보물질 2개가 임상 단계에 있다. Affibody 분자는
올해 7월 설립된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젠센은 아주대학교 최상돈 교수가 개발한 TLR4(Toll-like receptor 4) 저해 펩타이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을 포함, 총 5개 펩타이드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젠센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총 40억원 기술료를 지급하며, 제품이 출시될 경우 추가로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젠센은 내년 하반기에 선도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선도 후보물질은 TLR4를 핵심적으로 저해하며, 그밖에 TLR 7, TLR8 등 선천성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치료제 임상 등에 사용할 자금 17억원을 확보했다. 지엔티파마는 18일 미국계 투자기관인 'Idea Harvest Investment Limited'에 보통주 18만 9000주를 신규 발행해 17억 100만원을 조달한다는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현재 진행중인 임상 비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현재 △뇌졸중치료제(Neu2000) 임상 2상 △심정지치료제 임상2상 △반려견 치매치료제 임상 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뇌줄중 치료제의 경우 중국과
우정바이오가 동탄에 짓는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내에 신약개발을 위한 3D 바이오이미징 센터를 구축한다. 우정바이오는 17일 본사 회의실에서 신약개발 바이오 이미징 융합기술센터와 프렌즈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소장이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인 김상은 교수 주도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동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내에 3D 바이오이미징 센터를 구축해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천 송도 바이오의약품 공장의 cGMP 공정에 이상 없음을 확인받았다. 작년 5월부터 이어온 cGMP 공정 이슈는 1년 5개월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FDA가 발행한 '최종 실사 보고서(EIR, Establishment Inspection Reports)’를 수령(발행일 : 2018년 9월 13일)했다고 18일 밝혔다. FDA 재실사 결과 cGMP 공정에 이상이 없다는 내용이다. FDA는 2017년 5월 cGMP 공장 정기 실사 후 추가 보완 요구 사항을 담은 Fo
재활 의료기기회사 네오펙트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연내 코스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코스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네오펙트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네오펙트는 앞선 7월 두 곳의 기술상장기업 전문평가기관에서 받은 AA등급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약 두달 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게 됐다. 네오펙트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
지플러스생명과학이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기업인 씨드모젠과 바이오의약품 및 크리스퍼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4일 지플러스생명과학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플러스는 씨드모젠이 보유한 품질평가분석 기술, GMP 제조시설 등을 활용해 유전자치료제 연구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드모젠은 지플러스의 선두 파이프라인 식물기반 허셉틴 항체의약품 ‘GF003' 및 ‘크리스퍼플러스(CRISPR PLUS)’ 기술을 활용한 항암신약의 임상 시료도 생산하기로 했다
국내 생물공학 발효기술 전문업체인 큐젠바이오텍이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CTCF2)와 손잡고 베타글루칸 기반의 건강기능식품에 도전한다. 17일 회사측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1일 채수완 CTCF2 센터장과 이종대 큐젠바이오텍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전임상 및 인체적용 시험 등 효율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신개념의 고부가가치 건강 기능 식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판매가 가능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큐젠바이오텍이 확보한 고순
셀리버리가 주관사 추천 성장성 특례상장의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17일 셀리버리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성장성 특례상장 신청 1호 기업인 셀리버리의 상장예비심사를 지난 14일 승인했다. 2017년 성장성 특례제도가 도입된 이후 등장한 첫 사례다. 셀리버리는 남은 공모절차를 진행해 연내 코스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227억~284억원이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유망 혁신기업의 발굴을 위해 상장주관사가 성장성을 평가해 일정한 책임 하에 자율
올릭스가 다음달 미국 보스턴에 지사를 설립한다. 현지 지사를 총괄하며 기술이전 업무를 주도할 최고개발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로 보스턴 바이오메디컬(Boston Biomedical, Inc.) 부사장 출신인 웨이 리(Wei Li)를 영입했다. 17일 올릭스에 따르면 웨이 리는 미국 죠지아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분자 바이러스학)를 취득하고 하버드 의학 대학원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을 수료했다. 보스턴 바이오메디컬에 2007년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책임
젬백스앤카엘은 14일 일본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GV1001)'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젬백스는 텔로머라제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 형태인 이 조성물을 가지고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임상 2상을 마친 바 있다. 2상 결과에 따르면 GV1001을 투여한 군에서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와 전립선 용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GV1001 투여한 군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작용 및 이상반응은
제넥신이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 임상 2상의 연장 코호트 결과를 발표한다. GX-H9는 내년 상반기 미국 임상 3상 승인신청서 제출(IND filing)을 앞두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제넥신-한독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 57회 유럽 소아 내분비 학회 'ESPE 2018(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2018)'에서 유럽, 한국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X-H9의 임상 2상, 12개월 키 성장속도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
폴루스가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화성캠퍼스'를 준공했다. 2016년 3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2년 6개월만에 2만 리터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완공했다. 폴루스는 화성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해외 독점 판권계약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스피 상장사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의 관계회사인 폴루스는 13일 오전 경기도 화성 캠퍼스에서 국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해 회사 설립 첫 해인 2016년 폴루스에 대규모 외자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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