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스피 상장사인 웰바이오텍이 의약품 생산·유통기업 나이스팜을 인수했다. 웰바이오텍은 16일 나이스팜 주식 8만3200주를 취득해 지분 8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확보에 따른 주식 취득금액은 76억원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웰바이오텍은 나이스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으며 나이스팜이 보유한 의약품 유통망과 의약품 제조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자동차용 가죽원단을 생산·판매하는 웰바이오텍(옛 와이비로드)은 올해 4월 사명을 바꾸면서 바이오신사업에 뛰어들었다. 앞서 웰바이오텍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전문기업인
셀라토테라퓨틱스는 지난 15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셀라토즈는 지난 9월 편도유래줄기세포의 근·신경계 분화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셀라토즈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엑소좀 등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재승 셀라토즈 대표는 “이번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체결한 상호 업무 제휴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유럽 시장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30%(바이알 기준)를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트룩시마가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2%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영국 64%를 비롯해 프랑스(39%), 이탈리아(32%)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는 시장점유율 50%를 넘기도 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제노플랜이 유전자 검사 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한다. 파트너사를 통해 유전자 검사 키트를 판매하던 방식을 넘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내년 2분기 유전자 검사와 보험상품을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강병규 제노플랜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삼성증권, 데일리파트너스 주최로 열린 '삼성 데일리 바이오 CEO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제노플랜(Genoplan)은 2014년 보스턴의대 출신의 강병규 대표가 창업한 유전자 검사 전문 기업이다. 제노플랜은 파
종근당이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유럽 2a상에 본격 진입한다. 종근당은 12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콘그레스 호텔에서 현재 개발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시작을 위한 글로벌 연구자 모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러시아 등 유럽 5개국의 연구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KD-506의 임상 2a상 시험계획과 구체적인 진행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SK바이오팜은 15일 인공지능(AI) 기반 ‘약물설계(Drug Design)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AI 기반 약물설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약연구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중추신경계에 특화된 방대한 연구 데이터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한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는 SK㈜ C&C와 사업계약 체결 후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전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AI는 전
파멥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파멥신의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80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4만3000~5만5000원으로 344억~440억원 규모다.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청약을 받아 11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파멥신은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 2상과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글로벌 임상을 진
동아에스티는 최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중 최초로 개봉 후 실온에서 안정성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허가 획득 전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냉장(2~8℃)보관 또는 개봉 후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변경 허가를 통해 냉장보관 이외에 개봉 후 실온인 25℃ 이하에서 최대 10일까지 보관이 가능해졌다. 또한 냉장보관 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30IU제품은 개봉 후 최대 28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20IU 제품은 개
수젠텍이 새롭게 개발중인 진단 파이프라인을 전격 공개했다. 비강액(콧물)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 결핵 및 치주질환 현장진단으로 수젠텍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11일 삼성증권, 데일리파트너스 주최로 열린 '삼성 데일리 바이오 CEO 포럼'에서 "새로운 킬러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들 진단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수젠텍은 먼저 문재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팀과 함께 콧물을 이용한 비침습적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수젠텍의 다중 면역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11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미국 임상1상 완료 기념행사를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BBT-401은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 ‘펠리노-1(Pellino-1)’ 저해제로 '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신약개발 기초연계후보물질 발굴사업단’과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박석희 교수팀이 공동 발굴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BBT-401에 대한 전세계 실시권을 이전받아 개발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올
파멥신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파멥신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곧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11월 말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멥신은 2016년 6월 거래소로부터 상장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파멥신은 핵심 항암제 후보물질인 '타니비루맵(TTAC-0001)'의 호주 임상 2a상에 돌입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쳤다. 호주 임상 2a상에서 타니비루맵이 재발성 교
MSD(미국 머크)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공동투자로 개발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의 상업화를 포기했다. 유럽 및 미국(잠정) 허가까지 받았지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시장환경과 생산원가 등을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 MSD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개발비와 보상금으로 약 1760억원을 반환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가 2014년 체결한 인슐린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치료제 란투스(성분명 인슐린글라진)의 바이오시밀러 '루수
올릭스는 비대흉터치료제(물질명 OLX10010)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릭스의 비대흉터치료제는 2014년 전임상 과제로 선정된 후 이번 글로벌 임상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올릭스가 영국에서 진행 중인 비대흉터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및 임상 2상 시험계획(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2020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과제 규모는 약 32억원으로 이중 50%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부담한다. 올릭스의 비대흉터치료제는 비대칭 자가 전달 RNA 간섭 플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은 11일 스타트업 로민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방광암 조기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광경 검사 결과를 보고 방광암 여부와, 암의 종류·위치를 검출해내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방광경 검사를 통해 획득한 병변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수집·분석하고, 이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이종수 교수팀이 주도하는데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광암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발병
에스씨엠생명과학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 '세포 시트 조직 공학 센터'(Cell Sheet Tissue Engineering Center, CSTEC)와 '동종 이형 줄기세포 시트 생성 및 기능적 평가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분리·배양된 단일클론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시트를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하는 조직 재생치료법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이다. CSTEC 센터장 테루오 오카노(Teruo Okano) 박사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4 Ups'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한 사장은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의약품 컨퍼런스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사장이 말한 '4 Ups'는 고령화(Age up), 질병증가(Disease up), 과학지식발달(Science/Knowledge up), 부의 증가(Wealth up)를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에 김경아 부사장 "승진 내정"
로슈 "결국 반전없어", TIGIT 폐암 "OS 개선 실패"
알테오젠 헬케, LG화학 '유착방지제' 국내 판권 계약
머크 "키트루다 방어", PAH 3상 "압도적 효능..조기종료"
암젠, ‘월1회’ GIP 길항제 비만 2상 “체중 20%↓”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삼양그룹, 바이오팜그룹장에 김경진 사장 "선임"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27년 매출 10조 달성 목표"
루닛, ‘멕시코 최대’ 의료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동아에스티, 소비자 니즈 충족 "제형변경 계속"
SK바팜, 美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최신데이터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