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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R 유전자가위가 안전성 이슈로 다시한번 업계를 뒤흔들었다. 이번엔 영국 웰컴생거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 브래들리(Bradley) 교수팀이 CRISPR 유전자가위가 예상치못한 DNA 변이를 유발할 가능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CRISPR 기반 치료제가 암을 유발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다. 올해초부터 CRISPR/Cas9이 인간에서 면역원성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불거지는 등 실제 치료제로 적용할 때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Off-the shelf'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Nohla Therapeutics가 최근 후속 투자를 받으면서 시리즈B로 총 5600만달러(약 632억원)을 모금했다. Nohla는 암 및 기타질병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이식에서 골수 대신 제대혈 유래 조혈모세포 치료법을 개발하는 회사다. 'Nohla(No HLA)'라는 회사명에서 볼 수 있듯이 제대혈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을 일치할 필요가 없어 골수 기증자를 찾기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B는 ARCH Venture Par
최근 유전자치료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세포의 유전자 편집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까? UCSF(UC San Francisco) 연구팀이 바이러스를 이용하지 않고, T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했다. 바이러스를 이용한 기존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싸고, 정확하며, 안전한 기술로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기장을 가해 일시적으로 세포막을 투과할수 있는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과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의 만남이다. 연구를 주도한 Alex Marso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까? FDA는 오는 18일 바이오시밀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새로운 계획안 ‘Biosimilars Action Plan(BAP)’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출시 단축, 경쟁 촉진, 약가 절감을 위한 방안 내용이 포함된다.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 의회는 경쟁 촉진을 위해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교차처방(Interchangeability)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은 유
아스트라제네카가 만성폐질환에 대한 유전차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벡터를 사용해 정상 단백질을 환자 세포에 전달하는 유전자치료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4D Molecular Therapeutics(4DMT)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사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는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기도가 점차 좁아져, 기류제한으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
최근 선천성면역 활성화 인자인 IL-2, IL-12, L-15 등 사이토카인 약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진이 약물을 종양부위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고안했다. 해당 약물은 고형암에서 T세포 치료제의 항암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MIT 연구진은 이 기술을 스핀오프해 토크 바이오테라퓨틱스(Torque Biotherapeutics)를 설립, 다양한 암종에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약물과 T세
PNA(Peptide nucleic acid, 펩타이드 핵산)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변이 교정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일대와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은 카네기 멜론 핵산 과학기술센터(CNAST)에서 개발한 PNA 기술을 이용해서 마우스 모체의 임신 유지와 태아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베타-지중해성빈혈(β-thalassemia) 유발하는 태아의 베타-글로빈(β-globin) 유전자 돌연변이를 수정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앞선 2016년 성인 마우스모델의 유전자 결함을 교정에 성공한 바 있다. Da
유럽 생명공학회사 BioNTech의 mRNA 약물개발 플랫폼 기술과 Genevant Sciences의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약물전달 기술이 만났다. BioNTech는 10일(현지시간) Geneva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충족 의학수요인 희귀질환을 치료할 mRNA 신약 후보물질 5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서 두 회사는 50 대 50으로 공동개발 및 공동 상업화를 추진한다. 2020년까지 최대 5~10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임상진입을 목표로 한다. 또한 BioNTech은 종양학 파이프라인 5개에 Ge
엑소반트 사이언스(Axovant Science)가 연이은 알츠하이머병 후기임상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내놨다. 엑소반트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함으로써 신경계질환 타깃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본격 나선다. 엑소반트는 Benitec Biopharma의 안인두 근이영양증(Oculopharyngeal muscular dystrophy, OPMD) 대상 유전자치료제 비임상 파이프라인 ‘AXO-AAV-OPMD(BB-301)’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추가로 신경계질환 대상
영국의 생명과학 전문투자 VC인 Abingworth가 3억1500만달러(3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마련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bingworth의 12번째 펀드로, 바로 직전 11번째 펀드에서는 17개 국내외 바이오텍에 3억7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업계에서 주목했던 주요 투자분야는 유전자치료제와 면역항암제다. 대표적인 회사로 새로운 종류의 T세포인 감마델타(γδ) T세포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GammaDelta Therapeutics, 3세대 유전자가위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CRISPR Therapeutics, 'off-
아테넥스(Athenex)가 T세포수용체 발현 T세포(T cell receptor-T cells, TCR-T)를 이용한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선다. 아테넥스는 미국 생명과학 전문 투자회사 Perceptive Advisors로부터 1억달러를 투자받아 중국 광저우 기반의 Xiangxue Life Sciences과 조인트벤처(JV) 액시스 테라퓨틱스(Axis Therapuetics)를 출범해 TCR-T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아테넥스는 조인트벤처에 3000만달러를 투입하고 Xiangxue에 계약
최근 중국 면역항암제 회사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I-Mab은 시리즈C로 2억2000만달러(약 246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Hony Capital이 이번 펀딩을 리드했으며, C-Bridge Capital, Tasly Capital, Hillhouse Capital 등 총 8개의 중국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시리즈B로 1억5000만달러를 투자받은지 1년 만의 대규모 투자유치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best-in-class', 'first-in-class' 후보물질의 전임
셀진(Celgene)과 악셀러론 파마(Acceleron Pharma)은 공동 개발하는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루스패터셉트(Luspatercept, ACE-536)’의 긍정적인 24주간 임상3상 결과를 지난 28일 공개했다. 루스패터셉트는 만성빈혈 증상을 나타내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s, MDS) 환자에서 적어도 8주 연속 적혈구 수혈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며 1차 목표종결점에 도달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의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고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희귀 혈
'타우(Tau)'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있다. 타우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주요인자다. 환자의 뇌에서 미세소관을 안정화하는 타우가 인산화됨에 따라 미세소관에서 떨어져나오고, 구조가 망가지면서 신경엄킴(neurofibrillary tangles)이 형성된다. 따라서 신경세포내의 원활한 물질수송 및 신호전달이 저해되면서 세포사멸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에 병리진행에 작용하는 타우를 타깃하거나 혹은 미세소관을 안정화하는 것이 현재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 가진 접근법이다.
Summit Therapeutics가 개발한 듀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신약후보물질 ‘Ezutromid’의 임상2상이 실패로 끝나면서 지난 27일 하루만에 주가는 78% 하락했다. 2016년 시작된 임상에서 1차 또는 2차 목표종결점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DMD는 X염색체 상에 있는 디스트로핀(Dystrophin)의 유전자 변이로 디스트로핀 단백질 생성에 문제가 생겨 근육위축을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Summit의 ‘Ezutromid’은 부족한 디스트로핀을 보완할 수 있
셀진(Celgene)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헌팅턴병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RNA 약물 개발에 나선다. 셀진은 RNA Splicing(스플라이싱) 표적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Skyhawk Therapeutics)에 6000만달러 규모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5년간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셀진은 RNA Splicing 변이를 표적하는 Skyhawk의 STAR* 플랫폼기술을 통해 개발된 신경계 질환의 신약 후보물질 최대 5개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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