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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엣진(Edgene)이 2세대 유전자가위인 탈렌(TALEN)을 활용한 미토콘드리아 DNA(mtDNA) 편집약물 개발에 나섰다. 엣진은 김진수 전(前)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 연구단장이 지난 2022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초 승인을 받은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시스템의 경우 핵산(RNA)을 이용한 방법으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약물 전달이 불가능하다. 반면 탈렌은 단백질로만 이루어져 있어 세포소기관(organelle)을 타깃하는 게 가능하며, 이같은 탈렌의 특성을 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제브라피쉬(zebrafish) 플랫폼 기반의 스위스 바이오텍 에라칼 테라퓨틱스(EraCal Therapeutics)에서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총 2억3500만유로 규모에 사들였다.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경구용 비만약 경쟁속에서, 모든 시선이 경구용 GLP-1 약물개발에 쏠려 있는 것과는 분명 다른 움직임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2년전 에라칼과 제브라피쉬 기반의 표현형 플랫폼을 이용해 음식섭취 조절과 대사 표현형을 바꾸는 신규 타깃을 찾는 공동연구 딜을 체결했다. 당시
“꿈꿔왔던 유전자 의약품(genetic medicine)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RNA와 수많은 유전자편집(gene editing) 기술이 사람에게 적용되기 위한 가장 큰 공백은 ‘전달기술(delivery)’”이라고 이근우 진에딧(GenEdit) 대표가 2여년만에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진에딧 공동창업자(co-founder)인 박효민 부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전 회사설립 초기에 이 대표가 ‘앞으로 유전자 의약품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그 배경으로 지난해 1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폐암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했다. ADC 붐 속에서 올해초 로슈까지 거의 모든 빅파마가 항암제 부문에서 ADC 에셋을 탑재하고 나선 상황에서, 이제는 임상실패 소식이 하나둘 전해지고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 세팅의 EVOKE-01 임상3상에서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 ’SG‘)’가 표준치료제 도세탁셀(docetaxel) 대비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
‘방사성의약품 붐’을 주도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1차치료제 세팅에서 방사성의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의 이점을 최초로 확인한 임상3상 세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9월 임상3상 성공을 알린 이후 첫 업데이트이다. 노바티스는 위장췌장 신경내분비종양(GEP-NET) 1차치료제 세팅에서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 타깃 방사성의약품 ‘루타테라(Lutathera, lutetium Lu 177 dotatate)’를 표준치료제인 호르몬요법에 추가 투여한 결과 환자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올해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 중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의약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지난해 12월 ‘Evaluate Vantage 2024 Preview’를 통해 올해 출시될 의약품 중에서 오는 2028년 예상매출액을 기준으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탑10 의약품'을 공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가장 큰 기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의약품은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의
삼성벤처스(Samsung Ventures)가 투자한 미국 재규어 진 테라피(Jaguar Gene Therapy)가 공식출범 3년만에, 제조부문을 스핀아웃(spin-out)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바이러스 기반의 세포·유전자치료 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바틀넥(bottleneck) 중 하나는 복잡한 제조이다. 글로벌 CDMO 론자(Lonza)와 카탈란트(Catalent)가 있는 곳으로 뛰어들어가고 있으며, 앞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올해초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AAV 바이러스벡터 위탁개발(CDO) 확장을 염두하
‘생체 응축물(condensate)’ 기반의 신약개발 스타기업 듀포인트 테라퓨틱스(Dewpoint Therapeutics)가 직원 15%를 해고하는 구조조정에 나선다. 화이자와 미국 머크(MSD)와의 파트너십도 해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듀포인트는 생체응축물이라는 현상을 약물개발에 적용한 선두그룹이며, 2년전 시리즈C 펀딩으로 소프트뱅크, 미래에셋캐피탈, NS인베스트먼트, 바이엘, ARCH 벤처스, EcoR1 캐피탈, 매버릭 벤처스 등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듀포인트가 설립된 이후 네레이드 테라퓨틱스(Nereid T
“우리는 아직 비만 시장의 표면만을 긁고있을 뿐이다(we are only scratching the surface of the obesity market)” 현재의 비만시장을 바라보는 라스 푸르에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ørgensen)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대표의 시각이다. 지난 1~2년을 기점으로 대사질환에서 인크레틴(incretin) GLP-1 약물은 유례없는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노보노디스크의 주1회 투여 당뇨병약 ‘오젬픽(Ozempic)’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 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릴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무엇일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지난해 12월 ‘Evaluate 2024 Preview Report’를 발표하며 올해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 목록을 공개했다. 올해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밸류에이트의 '탑10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주목할 부분은 노보노디스크(Novo N
미국 머크(MSD)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가 지난해 초기 수술전후 폐암에서 처음으로 전체생존율(OS)을 개선한 결과를 내면서, 이제 초기 폐암 치료도 조금씩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초기 폐암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이점은 해석이 복잡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2024년 기대되는 이벤트로 키트루다의 ‘초기 폐암시장 확대’를 가장 먼저 꼽았다. 여기에 머크는 초기 폐암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초기 2~3B기 비소세포
미국 머크(MSD)가 더이상 ‘차세대 키트루다’만을 바라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크의 시선은 이미 ‘키트루다를 넘어’로 보이며, 머크는 초점을 새로운 영역인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면역질환(immunology), 신경질환(neuroscience)으로 옮겨가고 있다. 로버트 데이비스(Robert M. Davis) 머크 회장 겸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점점 더 (키트루다 특허만료 시점인) 2028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으며, 단지 또다른 한 해(just ano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드디어 비만에서 본격적인 신약개발 움직임을 드러냈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로 공격적으로 등장한 것이다. 비만에서 리제네론의 포커스는 병용투여 전략을 통해 체중감량 퀄리티(quality)를 높이는 것이며, 올해 중반 노보노디스크의 GLP-1 약물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의 병용투여 비만 임상2상을 시작한다고 갑자기 치고나가는 모습이다. 비만에서 릴리가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은 전략이다. 앞
EGFR 폐암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인가?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이 남아있던 4세대 EGFR TKI ‘BLU-945’의 임상개발까지 완전히 포기하고 말았다. 블루프린트는 블록버스터 EGFR TKI ‘타그리소’에 불응하는 C797S 변이에 대한 4세대 EGFR TKI를 개발해온 선두그룹이었으며,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한 삼중저해제 BLU-945로 2021년 중반 임상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차질은 시작됐다. 블루프린트는 지난해 중반 이미 EGFR C797S 변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아예 항체-약물접합체(ADC) 회사를 인수해버렸다. 새해 ‘빅파마의 M&A 파티’가 시작되는 JPM 헬스케어컨퍼런스 첫날인, 8일(현지시간) J&J는 앰브릭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를 총 20억달러 규모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주당 28달러로 책정했으며, 이는 바로 직전 금요일 종가대비 105%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거래는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J&J는 지난 1~2년간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온 다른 빅파마에 비해 그동안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개발해온 바이오텍들이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기존에 시판된 CAR-T 치료제와는 다른 곳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막다른 골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새해부터 동종유래 CAR-T 회사의 잇따른 구조조정 소식이다. 동종유래 CAR-T는 맞춤형 제조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혈액암 임상에서 계속해서 기존 자가유래 CAR-T 대비 약물 지속성(durability) 부족으로 인한 재발이 문제가 돼 왔다. 이 와중에 자가유래 CAR-T 제품은 림프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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