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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Astellas)가 이제는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표적치료제 첫 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결과를 발표한지 한달만에, 유사한 디자인의 2번째 임상3상에서 또다시 성공을 알렸다. 이전보다 한층 더 진전된 결과이다. 아스텔레스가 선두그룹으로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위암과 췌장암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업데이
페링(Ferring pharmaceuticals)의 인터페론알파2b(IFNα2b) 유전자 전달 기전의 약물이 방광암의 첫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첫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페링은 연달아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승인을 이끌어냈다. 페링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애즈틸라드린(Adstiladrin, nadofaragene firadenovec-vncg)’을 방광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비만 치료제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기 시작했다. 릴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2023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올해 매출액을 285억~290억달러에서 303억~308억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발표한 것보다 20억달러 가량 높아진 목표다. 그러면서 화제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N3pG 항체 ‘도나네맙(donanemab)’을 포함해 4개 신약을 내년에 출시할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그런데 발표자료를 좀더 유심히 살펴보면, 릴리는 내년도 R&D 투자를 전년대비 1
엑시큐어(Exicure)가 끝내 애브비(AbbVie), 입센(Ipsen)과의 각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지난 9월 해당 파트너십을 포함 전체 R&D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지 석달만이다. 엑시큐어는 자사 SNA(Spherical Nucleic Acid) 약물기술에 기반해 앨러간(Allergan), 입센과 각각 2019년과 지난해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앨러간과는 탈모치료제(hair loss disorder) 공동개발을 위해 계약금 2500만달러 포함 총 7억5000만달러 딜을 체결했으며, 해당 딜 체결이후 앨러간은 애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Harmonic Bio)는 16일(현지시간) 리드 파이프라인인 KIT 저해제 ‘TBH001’의 만성두드러기(chronic inducible urticaria) 임상1b상에서 간독성이 나타나 임상개발을 중단(terminate)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서드하모닉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78% 하락한 4.3달러로 마감했다. 서드하모닉은 지난 9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1억8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서드하모닉은 간독성 기전을 밝히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시작했으며, 동시에 화학적 특성
GSK가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약물 개발을 위한 34억9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2000만달러와 지분투자 금액 50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최근 GSK가 TCR-T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는 모습을 보이던중에 새로운 시도로 RNA 타깃 약물에 대한 투자를 높이는 움직임이다. GSK는 인간 유전학, 유전체학 데이터에 기반해 질병 타깃을 발굴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18년 유전체 분석회사인 23andM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경구용 HPK1 저해제 ‘FB849’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은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음성조절자(negative regulator)이며, 이를 억제하는 것은 T세포와 B세포, 항원제시세포(APC) 등을 포함한 적응성 면역반응 전반을 활성화시킨다. FB849은 HPK1에 매우 선택적인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측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아디셋 바이오(Adicet Bio)도 추적기간이 6개월에 가까워지자, 계속해서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재발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디셋은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말기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CD20 γδ CAR-T ‘ADI-001’의 임상1상을 업데이트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75%와 완전관해(CR) 69%라는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IRAK4 분해약물(degrader) ‘KT-474’ 임상1상에서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및 아토피피부염(AD)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1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카이메라는 이번 연구에서 경미한 QcT 연장(prolongation)이 보고됐지만, 4주간의 투여기간 동안 정상범위로 회복됐으며, 임상과정에서 QcT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전성 우려를 일단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메라는 지난 5월 KT-474 투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을 개발하는 프레이저테라퓨틱스(Prazer Therapeutics)는 PROTAC 등 기존 TPD로 타깃이 어려운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모달리티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프레이저는 타깃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세포내에서 해당 타깃 단백질의 분해를 자연적으로(intrinsic) 담당하고 있는 E3 효소를 이용할 수는 없겠는가(is it possible to boost degradation of target proteins by their i
표적단백질강화(targeted protein enhancement) 약물을 개발하는 엔택트바이오(Entact Bi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1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엔택트는 PROTAC 등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과 유사한 구조의 약물인 ‘ENTAC(enhancement-targeting chimeric)’을 개발하고 있다. TPD와 ENTAC의 차이점으로 ENTAC은 E3 단백질에 결합하지 않고 탈유비퀴틴화효소(deubiquitinase, DUB)에 결합해 타깃 단백질의 유비퀴틴을 제거하는 반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가역적(reversible) BTK 저해제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기존 BTK 저해제의 불응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임상데이터를 손에 쥐어가고 있다. 3년전 릴리가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RET 저해제와 함께 확보한 주요 에셋이며, 릴리는 항암제 부문을 ‘록소화’하고 있늣 것으로 보인다. 릴리는 차세대 BTK 저해제로 핵심 적응증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소림프구성림프종(CLL/SLL)에서 이전 BTK 저해제를 투여받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가 시리즈B로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티씨노바이오는 지난해 시리즈A 투자금 7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티씨노바이오는 “신규로 논의 중인 투자자들이 있어 내년 초에도 자금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씨노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으로 개발 중인 선천면
다케다(Takeda)가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의 임상3상을 앞둔 TYK2 저해제 ‘NDI-034858(TAK-279)’에 계약금 40억달러를 베팅했다. 별도의 개발 마일스톤 없이 아예 사들였으며, 허가 이후 판매 마일스톤 만을 포함해 총 60억달러의 빅딜(Big deal)이다. 이번 인수로 다케다는 BMS의 TYK2 저해제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b)’의 뒤를 좇는 면역질환 분야 후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 다케다는 소틱투 대비 높은 표적선택성, 기존 JAK
암젠(Amgen)이 결국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를 278억달러에 인수하며 올해 최대규모의 인수딜을 성사시켰다. 호라이즌은 희귀질환과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미국내 시판중인 11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딜은 암젠 뿐만 아니라 존슨앤존슨(J&J), 사노피(Sanofi) 등의 빅파마들이 호라이즌 인수 경쟁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노피가 이번 호라이즌 인수 시도의 시작 테이프를 끊었으며 끝까지 암젠과의 입찰경쟁을 벌였으나 계속해서 높아지
미국 머크(MSD)가 모더나(Moderna)의 개인맞춤형 신항원(neoantigen) mRNA 백신을 계약금 2억5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이유가 임상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머크가 모더나와 지난 6년간의 파트너십 만에, 임상2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베팅한 딜이었다. 고위험 흑색종 수술후요법(adjuvant) 세팅 임상2b상에서 PD-1 ‘키트루다’에 신항원 mRNA를 추가로 투여하자 키트루다 단독투여 대비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위험을 44% 낮췄다. 무작위 비교 임상(randomized clinical trial)에서 암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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