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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면역항암제가 폐암 1차 치료제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라는 거대한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허가임상에서 적어도 키트루다와 동등이상의 효능을 증명해야하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가 표면으로 드러난 것은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가 지난 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허가 ARC-10 임상3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엑셀리시스(Exelixi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세이로파(Sairopa B.V.)가 개발한 SIRPα 타깃 항체에 대해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브렉사(Cybrexa Therapeutics)로부터 펩타이드-약물접합체(PDC)를 사들이는 계약금 6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7억달러 규모의 딜을 발표한 같은날 체결한 계약이다. 두 계약에 따른 계약금 규모만 1억달러에 달한다. 엑셀리시스는 기존에는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등 저분자화합물에 집중해 왔지만, 카보잔티닙(ca
화이자(Pfizer)가 초기 임상단계의 3개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한다. 화이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임상1상 단계의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대상 국소제형(topical) JAK 저해제 ‘PF-07259955’ △간섬유증(liver fibrosis)을 동반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대상 DGAT2(diacylglycerol O-acyltransferase 2) 저해제 ‘PF-07202954’ △전이성 유방암 대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가 경구용 FLT3/SYK 저해제 ‘투스페티닙(tuspetinib, HM43239)’의 재발성/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r/r AML)에서 용량확장(dose expansion) 임상 약물용량을 결정한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내놨다. 앱토즈는 투스페티닙 120mg은 단독요법으로, 80mg은 bcl-2 저해제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병용요법에 사용할 계획이다. 투스페티닙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지난 2021년 11월 앱토즈에 계약금 1250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내달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에서 CD19 CAR-T ‘킴리아’와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을 병용투여한 초기 임상1b상 결과를 첫 공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것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에게 두 약물을 병용투여해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이다. 3일(현지시간) ASH 2022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CAR-T에 NT-I7를 추가 투여하는 것은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나
아피메드(Affimed)가 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 초록에서 세포 인게이저(NK cell engager)와 동종유래(allogeneic) NK세포치료제 병용투여라는 전략에서 림프종 대상 완전관해(CR) 72%라는 이전보다 개선된 결과를 업데이트하면서, 이같은 병용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업화 파트너로 GC셀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를 택했다. 아티바가 1년반전부터 추진해오던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자진철회한다고 밝힌지 이틀만의 움직임이다. 나스닥
엑셀리시스(Exelixis)가 사이브렉사(Cybrexa Therapeutics)의 펩타이드-약물접합체(PDC)를 사들이며 새로운 모달리티의 항암제를 확보했다. 사이브렉사의 PDC는 TME(tumor microenvironment)의 낮은 pH(low-pH)에서만 활성화되는 방식으로 종양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같은 PDC는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타깃하는 것이 아니라 TME의 특징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사이브렉사로부터 임상단계의 PDC 약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혈액암 임상1상 단계의 Bcl-2 저해기전 저분자화합물 ‘LOXO-338’ 개발을 중단한다. LOXO-338은 릴리가 중국 포순제약(Fosun Pharmaceuticals)으로부터 계약금 4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릴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업데이트하며 혈액암 후보물질 LOXO-338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릴리는 편두통(migraine) 후보물질 PACAP(Pituitary Adenylate Cyclase Activating Polyp
CSL 자회사 CSL 시퀴러스(CSL Seqirus)가 악투러스(Arcturus Therapeutics)와 자가증폭 mRNA(self-amplifyng mRNA, sa-mNRA) 기반 코로나19 백신 등 감염병 백신개발을 위해 45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CSL 시퀴러스는 악투러스에 계약금만 2억달러를 베팅했다. 이번 계약으로 CSL 시퀴러스는 악투러스가 개발한 sa-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ARCT-154’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지며, 독감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3가지 호흡기감염질환에 대한 백신을
알지노믹스(Rznomics)가 자사 플랫폼 기술과 프로그램 개발 진행현황을 공개했다. 홍성우 알지노믹스 개발본부 부사장은 지난 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 LOG IN IR EXPO 100’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RNA replacement enzyme) 플랫폼으로 RNA 타깃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알지노믹스의 플랫폼은 트랜스 스플라이싱(trans-splicing)을 일으키는 리보자임(ribozyme)과 치료효능 유도물질을 암호화한 치료유전자(therapeutic transgene)를
와이맵스(Y-mAbs Therapeutics)의 '131I-옴버타맙(Iodine-131 omburtamab)'이 충분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해 FDA자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반대 의견을 받았다. 이 약물은 지난 2020년에도 품질 및 제조 등 문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한차례 승인거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자문위 반대로 31I-옴버타맙의 허가는 또 고배를 마실 것으로 보인다. 와이맵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131I-옴버타맙이 전체생존기간(OS)를 개선했다는 충분한 자료를 입증하지 못해 FDA자문위원회로부터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에 돌파한 것에 이어,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키트루다 시장 확대에 중요한 초기 시장을 타깃해 mRNA 암백신, 차세대 mRNA 등 RNA 기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올해 3분기의 키트루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한 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머크는 켄 프
유럽 의약품청(EMA)도 결국 JAK(Janus kinase) 저해제의 유럽내 사용에 대한 제한을 권고했다. 다양한 염증성질환 치료제로 시판되는 JAK 저해제가 암, 혈전, 심각한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인정한 결과다. 그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보다 JAK 저해제의 사용에 관대한 입장을 보였던 EMA도 JAK 저해제의 사용을 제한하고 나선 것이다. FDA는 지난해 투여가능 환자군을 제한하고 약물에 부착되는 경고박스(box warning)를 업데이트했다. 염증성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JAK 저해제가 암, 혈전 등 심각
1년반 전부터 추진해 온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의 나스닥 기업공개(IPO)에 또다시 차질이 생겼다. 아티바는 지난 2019년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NK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아티바는 지난해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서류 제출을 통해 1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히면서 기업공개를 추진했다. 아티바는 나스닥에 'ARTV'라는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아티바는 리드 NK세포치료제 후부물질 ‘AB-101’의 임상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몰레큘러글루(molecular glue) 분해약물(degrader)이라는 새로운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로 임상에 들어갔다. 기존에 전신투여시 독성이슈가 있는 GSPT1 분해약물에 항체를 결합해, 타깃 조직으로 정밀하게 약물을 전달해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를 개선하는 오름의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이 적용된 첫 임상진입 건이다. 이번에 임상을 시작한
악티늄(Actinium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D45 ARC(antibody-radio conjugates) ‘로맙-B(lomab-B)’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전처치요법(conditioning therapy) 임상 3상(NCT02665065)에서 조혈모세포(HST) 이식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CR) 지속비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악티늄의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39.16% 오른 13.54달러로 마감했다. 악티늄은 로맙-B를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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