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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02는 Axl/Mer/CSF1R 삼중 저해제로 면역을 활성화하면서, 동시에 타깃 치료제로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유전자 발현분석 및 세포분석을 통해 Q702 투여로 CD8+ T세포와 MHC I 항원제시세포 등은 늘어나고, M2 대식세포 MDSC 등 면역억제세포는 감소시켜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억제 환경을 바꾸는 것을 확인했다. Q702은 타깃 치료제로서 EGFR TKI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고, 악성 혈액암 모델에서 단일 투여만으로도 항암 효과를 발휘했다. 올해 하반기에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시험계획서 제출(IND fi
"CDK7(cyclin-dependent kinase 7)은 Myc-유도 종양을 타깃하는 치료타깃이 될 수 있다. 영진약품이 발굴한 ‘YPN005’는 경구용 비가역적(irreversible) CDK7 저해제로 Myc 과발현 종양 세포주에서 하위 전달신호 과정인 c-Myc/MCL-1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또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면역관문분자인 PD-L1, CD47 mRNA 발현을 낮췄다.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간암(HCC) 적응증에서 YPN005의 항암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단계로 2
“매주 토요일 아침, 이치우 연구소장과 만나 신약 연구개발 동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게 벌써 20년 가까이 됐다. 바이오웨이 창업 아이디어도 토요일 브런치 미팅에서 시작됐다.” 김종우 바이오웨이 대표의 창업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했다. 동화약품에서 함께 근무한 막역한 사이인 김 대표와 이치우 바이오웨이 연구소장은 미국 칼리스토가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I3K억제제 ‘이델라리십(idelalisib)’의 성공과 좌절에 대한 대화에서 신약개발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델라리십은 2011년 길리어드사이언스에 7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되고
“SKI-G-801은 경구용 AXL/FLT3 저해제로 다양한 신제닉 종양모델에서 암 전이를 효과적으로 막고,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했다. AXL 저해제를 개발하는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SKI-G-801은 독성(cytotoxic) T세포와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DC)를 활성화하는 등 면역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을 가지는 차별성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KI-G-801를 투여하는 국내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IND filing)할 계획이다.” 이희규 오스코텍(제노스코) 박사(
국내 바이오제약기업 7곳이 3월 1900억원대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단번에 1100억원의 조달한 신라젠으로 인해 투자유치 규모는 컸지만 기업수는 많지 않았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3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현황을 자체집계한 결과 신라젠, 브릿지바이오 등 바이오제약기업 7곳이 1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초 다소 저조한 투자유치 현황이 이번 통계에도 드러났다. 신라젠으로 인해 투자규모는 전달 1539억원보다 늘었지만 기업 수는 2곳이 줄었다. 2018년 역대 최대규모 투자 이후의 피로감, 공급(투자)·수요(기업) 불균형에
"인보사를 성원해준 환자분들과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고군분투 하시는 정부, 학계, 기업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이렇게 사과로 시작했다. 인보사의 주요성분 중 하나가 허가성분과 다른 사실이 밝혀진 이번 사태의 무게와 심각성이 배어났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과 업계는 충격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 대표는 하지만 "(이번 사태는) 세포는 처음부터 그대론데 명찰을 잘못
“건강한 피험자에게 인터루킨-7을 투여하자 항암 면역작용에 중요한 T세포 수가 늘어났으며, 동시에 면역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는 증가하지 않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암 환자는 T세포가 적고, 부족한 상태가 오래될수록 생존기간이 짧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암 환자에게서 T세포 수를 늘려 생존기간 등 예후를 개선하겠다는 접근법이다. 하이루킨-7은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향후 면역관문억제제 등 항암제와 병용투여를 진행할 때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다.” 이형기 서울의대 교수는 1일(현지시간) AA
“벡시니아 항암바이러스인 'JX-594'를 췌장암 종양모델에 정맥투여하자 종양혈관에 먼저 감염돼 종양조직으로 퍼지면서 살상효과를 나타냈고, CD8+ T세포가 종양조직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함께 관찰됐다. 이러한 항암 면역작용은 PD-1 항체를 병용투여하자 증가했고, 동시에 종양조직 특이적으로 TCR 레퍼토리(repertoire)가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 현재 절제불가능/전이성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JX-594와 PD-1 항체를 병용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도날드 맥도날드(Donald M.
오스코텍이 'SYK 저해' 기전 신약후보물질 'SKI-O-703'의 류마티스 관절염(RA) 미국 2a상에 들어갔다. 더불어 SKI-O-703의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적응증 확대를 위한 2a상도 신청했다. 29일 오스코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하는 SKI-O-703의 미국 2a상이 지난 1월 개시됐다. 오스코텍의 SKI-O-703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SYK(spleen tyrosine kinase) 저해제다. SYK는 B세포 수용체의 활성화 신호전달을 통해 세포 생존과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영국계 빅파마 아스트라제네카가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허셉틴 ADC 치료제 'Trastuzumab deruxtecan(DS-8201)'에 69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자한다. 선급금만 13억5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차세대 ADC치료제 중 가장 개발속도가 앞선 다이이찌산쿄의 DS-8201 성공에 과감히 베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8일(현지시간) 다이이찌산쿄와 허셉틴 ADC 치료제 DS-8201의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선급금은 13억5000만달러, 상업화 과정에 따른
써모피셔(Thermo Fisher)가 유전자 치료제 CDMO인 브래머바이오(Brammer Bio)를 17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이번 거래는 오는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써모피셔는 CDMO 산업분야에서 계속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써모피셔는 지난 2017년 제약사 의약품 CDMO 전문회사인 패세온(Patheon)을 72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페세온은 저분자 화합물 API와 고분자화합물 등 의약품 공정개발·생산하는
면역분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한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꾸준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릴리는 27일 ‘이뮤넥스트(Immunext)’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새로운 타깃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의 계약규모는 약 6억500만달러에 달한다. 지난 12월 ‘Aduro biotech’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3개월 만이다. 이뮤넥스트가 발굴한 타깃은 림프구의 대사에 작용하는 기전으로 면역 억제(suppression)보다는 재편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가 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다. CAR-T는 치료 대안이 없었던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 80%가 넘는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혁신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Oxford Biomedica)와 노바티스는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 MHLW)이 CD19 불응성/재발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과 CD19 불응성/재발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치료제로 '킴리아(Kymri
전세계적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약물들을 살펴보면 10개 중 7개가 항체의약품이다. 이렇게 항체의약품의 입지가 커지면서 항체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의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휴맵은 유전체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치료용 완전인간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마우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생 기업으로 마크로젠과 툴젠 등에서 형질전환동물 관련 사업을 주도하던 오창규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오 대표는 "완전인간항체를 생산하는 방법은 파지디스플레이와 형질전환 플랫폼이 있는데 2017년까
올해 ‘미국암학회(AACR) 2019’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①편에서 소개한 동아ST가 애브비에 라이선스 아웃한 MerTk 저해제에 이어,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한 2개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된다. 2016년 제넨텍에 계약금 8000만달러 및 마일스톤으로 8억 30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한 pan-RAF 저해제 ‘벨바라페닙(Belvarafenib; HM95573, GDC5573)’의 메커니즘 치별성을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13년간에 걸친 긴 여정이 실패로 끝났다. 바이오젠은 2007년 뉴리뮨(Neurimmune)에서 BIIB037을 라이선싱해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 PRIME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약물을 투여하고 52주가 지난 다음 10mg/kg 투여군에서 CDR-SB, MMSE 임상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고, 약물 투여를 48개월까지 진행한 연장 코호트에서도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최근들어 불안한 조짐은 있었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2월 임상 1차 충족점에 가변성이 있다고 판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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