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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이 국내 앱클론(AbClon)으로부터 전세계 권리를 확보한 신규 에피토프(epitope) HER2 항체 ‘HLX22(AC101)’의 임상3상에 본격 들어간다. 헨리우스는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1차치료제로 HLX22와 기존 표준요법인 HER2 항체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과 화학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글로벌, 다기관 임상3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HLX22는 앱클
암세포의 종양유전자(oncogene)를 과활성화해 사멸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델피아 테라퓨틱스(Delphia Therapeutics)가 ‘활성화 합성치사(activation lethality)’라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700만달러를 펀딩받으며 출범을 알렸다. 지금까지 항암제와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기존 항암제는 EGFR이나 KRAS G12C, BRAF는 종양화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억제하거나,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의 경우에는 특정 조건에서 종양이 취
CG온콜로지(CG Oncology)가 항암바이러스(OV)로 진행한 방광암 임상3상에서 또다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전 동일 임상에서 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을 때 완전관해(CR) 75.7%를 달성했으며, 이번 1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CR 75.2%를 확인한 결과다.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CG온콜로지는 올해초 4억37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Nasdaq)시장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SN BioScience)는 7일 고분자 나노입자 항암신약 후보물질 'SNB-101(주성분: SN-38)'에 대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병에 대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심사기간을 단축하고자 고안된 제도다.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FDA와 신속하고 빠른 협의가 가능하고, 전체 임상시험 자료를 일괄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통상적인 허가신청 절차와 달리 완성된 부분부터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GC Genome)은 이달 31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액체생검 플랫폼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달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폐암 조기발견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 등 6개의 연구성과를 공개했으며, 오는 ASCO에서는 AI 액체생검 플랫폼을 이용한 대장암 검출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GC지놈의 이번 데이터는 미국 관계사인 지니스헬스(Genece Heal
엔라자 테라퓨틱스(Enlarza Therapeutic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JP Morgan Asset Management Private Capital 부문의 생명과학그룹이 주도했으며 Amgen Ventures, Regeneron Ventures, Frazier Life Sciences, Avalon Ventures, Lightspeed Venture Partners, Samsara BioCapital, Bregua Corporation, Pappas Capita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HM15275)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 한미약품은 HM15275가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랜기간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임
메디픽(MEDIFIC)은 오는 5월31일부터 6월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SREBP1 분해제 ‘MFC01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포스터 제목은 ‘교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first-in-class’ SREBP 분해약물을 통한 지질대사의 약리학적 타깃(Pharmacological targeting of lipid metabolism by a first-in-class SREBP-targeted degrader to treat gliob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TNF 저해제 ‘HL036 (물질명 탄파너셉트)’의 세번째 임상3상(VELOS-4)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탄파너셉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미국내 60개 안과병원에서 7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자는 3그룹으로 나뉘어 매일 2회씩 12주간 탄파너셉트 0.25%, 1.0% 또는 위약(vehicle)을 8주동안 투여해, 투여전대비(baseline) 대비 눈문 분비량 개선을 확인하게 된다. 1차 종결점
전임상 유효성 평가전문기관(CRO) 나손사이언스(Naason Science)는 유전자치료제 인공지능(AI) 기업 스파이더코어(Spidercore)와 RNA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파이더코어의 유전자치료제 AI플랫폼 ‘S.CoreTM Genetica’를 활용해 RNA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과정에 협력하게 된다. 스파이더코어는 S.CoreTM Genetica를 활용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을 제공하고, 나손사이언스는 이를 동물
셀트리온(Celltrion)은 7일 램시마SC가 유럽내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해 4분기에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법인의 직판 영업활동에 힘입어 출시 첫 해인 2020년 3%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약 10%p씩 성장을 거듭했다. 독일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 2023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오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2024)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JW0061은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후보물질이다. JW0061은 JW중외제약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티움바이오(Tiumbio)가 성선자극호르몬(GnRH) 길항제(antagonist)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2a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7일 공시했다. 이날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탑라인 데이터를 수령했다. 주요 결과로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메리골릭스를 투여한 결과 모든 용량에서 위약 대비 1차 종결점(primary endpoint)인 월경통(dysmenorrhea)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2a상은 이탈리아, 폴란드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리드 프로그램인 Chk2 저해제 ‘ART446’의 병용투여 개발 접근법을 업데이트했다. 백태곤 아름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달 9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발표에서 “최근 차세대 합성치사 타깃으로 개발되는 ATR 저해제, WEE1 저해제 등이 임상에서 독성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됐다”며 “Chk2는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 인자로 DNA 손상(DNA damage)을 받게 되면 ATM-Chk2 경로에 따라 활성화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 인수를 위한 166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해외법인 인수를 통한 신시장 개척, 매출 상승 등 루닛이 계획하는 미래 비전에 공감한 30여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일 루닛의 볼파라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동시에 볼파라 주식은 호주 주식시장에서 거래 정지됐다. 이로써 볼파라 인수를 위한 모든 법적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이번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KRAS 저해제 파이프라인을 분사하며, 외부 벤처캐피탈(VC)로부터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KRAS 저해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성화(ON), 불활성화(OFF) 상태의 KRAS를 한꺼번에 저해하는 기전의 리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KRAS 저해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며, 1년 후에 후속 프로그램을 임상으로 진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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