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뷰노는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1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1)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9편의 임상 연구결과와 AI솔루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RSNA 2021은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관련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된다.
회사에 따르면 뷰노는 연구 발표 세션에서 9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뷰노는 뇌 MRI 기반 치매 진행 예측 딥러닝 알고리즘을 비롯해 대장암 환자의 폐 전이감지, 폐 결절 악성도 예측,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 유무 판단 등 다양한 의료영상 진단분야에서 딥러닝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 솔루션의 성능, 그리고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뷰노는 4종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LungCT AI™)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등을 전시한다. 현장 참가자들이 뷰노메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 안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된 모의 판독실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뷰노는 가상 시연 프로그램인 IAIP(Imaging AI in Practice)에 참가해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이용되는 임상현장의 모습을 소개한다. IAIP는 학회측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의료 환경에서 AI가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보여준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RSNA 2021 참가를 통해 글로벌 영상의학 관계자들에게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임상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뷰노메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협력기업과 의료기관 등 파트너십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