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앰틱스바이오(AmtyxBio)가 4주치료만으로 손발톱무좀(onychomycosis)에 증상개선 효과를 보이는 속효성 항진균제를 개발한다. 기존 항진균제들이 가진 12~48주의 오랜 치료기간, 낮은 치료효과, 높은 재발률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승 앰틱스바이오 대표는 지닌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 LOG IN IR EXPO 100’에서 “진균의 세포막 합성을 막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항진균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중간분석에서 빠른 증상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신속하게 임상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앰틱스바이오는 지난해 시리즈C로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앰틱스바이오는 내년 1분기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고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앰틱스바이오의 리드 파이프라인은 항진균제 후보물질 ‘ATB1651’로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무좀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ATB1651은 진균의 세포막을 합성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손발톱 투과율이 높아 치료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내성발생률이 낮아 기존 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