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앱클론(AbClon)이 임상1상을 완료한 CD19 CAR-T ‘AT101’의 작용 메커니즘과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가 세계적인 암분야 학술지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 IF 37)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학회(ASH 2023)에서도 공개됐다.
마르코 루엘라(Marco Ruella) 펜실베니아(UPenn) 의대 세포면역치료센터 교수,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카티센터소장 교수, 정준호 서울대의대 암연구소 교수, 이종서 앱클론 대표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현재 미국에서 여러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에서 4개의 CD19 CAR-T가 시판돼 있지만, 여전히 CD19 음성으로 인한 회피(escape), CAR-T 기능이상(dysfunction) 등에 따른 재발 문제가 된다. 이들 CD19 CAR-T는 모두 막에서 떨어진(membrane-distal) CD19 결합 마우스유래 에피토프(epitope) FMC63 scFv를 적용한 것으로 느리게 결합하고(association ‘on’), 해리되는(dissociation ‘off’) 특성을 보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