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J&J(Johnson&Johnson)가 뎅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도 결국 중단한다.
J&J는 뎅기 바이러스(DENV)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모스노덴비르(mosnodenvir, JNJ-1802)’의 개발 중단 이유로 전략적 선택을 언급하며 이번 중단과 관련해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J&J는 모스노덴비르를 임상2상에서 평가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진행한 평가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종료되면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중단은 J&J가 지난해부터 감염질환 및 백신 분야를 축소하고 있는 전략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J&J는 지난해 초 감염질환과 백신사업부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개발을 중단하고 장외 병원성 대장균(ExPEC) 감염 백신 후보물질을 사노피(Sanofi)에 라이선스아웃(L/O)하는 등 감염질환 파이프라인을 줄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