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두경부암 모델서 항암효과 개선..자체 NK세포 배양기술 성과도 공개

지씨셀(GC Cell)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Cord Blood NK Cell)’과 EGFR 항체 치료제인 ‘얼비툭스’의 병용에 대한 전임상 연구성과 및 독자적 NK세포 배양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총 2건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SITC는 지난 1984년 설립되어 전세계 70개국 이상 의료계 및 산업계 전문가 4600여명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학회로,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치료전략을 공유하는 주요 학회이다.

GCC4001(AB-101)은 유전적 엔지니어링을 거치지 않은 NK세포 에셋이다. 지씨셀은 두경부암 동물모델로 진행한 전임상에서 GCC4001과 얼비툭스의 병용요법이 얼비툭스 단독요법 대비 약 2배가량 향상된 항암효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의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씨셀이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feeder cell)인 eHuT-78 CDV 기반 NK세포 배양기법에 대한 연구성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SITC 참가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하고, 공동 연구 및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