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셀(CELL) 의학자매지인 메드(Med) 저널에 앱클론의 신규 에피토프(epitoep) HER2 항체 ‘HLX22(AC101)’에 대한 병용요법 임상2상 결과가 주목할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표지논문을 장식했으며, 하버드대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cancer center) 임상의가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리뷰 논문을 같이 발표했다.
저널측은 이번 표지논문 선정에 대해 위암은 글로벌에서 암으로 인한 4번째 사망 원인이며, 진행성 단계에 들어서면 환자의 예후가 나빠 더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임상2상은 관리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약물반응을 높여, HER2 이중요법(dual HER2 blockade)의 임상적 이점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두 논문은 Med 저널 10호에 실렸으며, 매튜 스트릭랜드(Matthew R. Strickland)와 사무엘 클렘프너(Samuel J. Klempner) 임상의가 HLX22 병용요법의 임상2상에 대한 의견을 ‘이중 HER2 저해: 둘이 하나보다 나은가?(Dual HER2 inhibition: Is two better than one?)’라는 제목의 뷰포인트(Viewpoint) 형식으로 게재했다.
이번에 게재된 임상2상은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이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1차치료제로 HLX22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LX02’와 화학항암제(XELOX) 병용요법을 평가한 결과다.... <계속>